*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2020년 말 보스턴다니내믹스 M&A, 그룹 사업구조 재편, Investor Day를 통해 Mobility 업체로 변화를 선언. 기아차의 Investor Day는 2월 초 진행 예정
* 2020년 테슬라의 745%의 주가상승, 아마존, 애플의 자동차산업 진출은 자동차가 기계제품이 아닌 가장 비싼 IT제품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의미. 또한 LG전자와 마그나의 E-Power Train JV 설립은 전동화부품 사업에 대한 높은 Multiple을 확인 시켜준 이벤트.
* 현대차그룹 3사의 전기차사업부에 대한 가치 재산정. 목표주가를 각각 현대차 235,000원(+9.3%)/ 기아차 80,000원(+14.3%)/ 현대모비스 370,000원(+7.2%)으로 상향. 2021년 Top-picks는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유지. 단기간은 전년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현대모비스에 관한 관심 권유.
WHAT’S THE STORY
전기차+자율주행기술의 결합: 테슬라에 관한 재평가와 아마존, 애플의 자동차산업 진출은 자동차가 Mobility 영역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
▶ 단순히 동력기관의 변화가 아님: 전기차 시대의 가속화는 값비싼 IT기기로의 변화를 의미.
▶ 자율주행 전기차의 핵심기술: 소프트웨어는 통합OS와 Firmware OTA, 하드웨어는 배터리, 모터, 센서, 자율주행 연산 칩.
▶ 사업영역의 확장: 자동차회사들은 ‘Motor Company’에서 ‘Mobility Company’로 사명을 변경. 테슬라의 충전, 통신 등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Nio의 BaaS(Battery as a Service) 모델, 카누의 플랫폼 구독 모델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고 있음. 또한 전기차의 핵심기술은 로봇, UAM(도심항공)에도 적용. Mobility 시장규모는 자동차 신차시장 2천조원 대비 3~4배 수준. 전기차 시대에 초기에 적응을 잘하는 완성차와 부품업체는 큰 성장 기회를 얻게 될 전망.
현대차그룹, Mobility 서비스 기업 목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를 중심으로 외부업체와 협력과 기술기업 M&A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재편 중.
▶ 현대차그룹, 매출비중 변화: 자동차 100%에서 자동차 50%, UAM 30%, 로봇 20%으로 사업재편을 추진 중. 에너지원으로는 수소연료전지의 적용범위 확대 추진.
▶ 기술기업 투자 및 M&A: 2018년부터 현대차그룹 3사는 4조원을 투자하여 Aptiv와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개발 JV설립, Boston Dynamics 인수, 센서기업 지분투자 등 Mobility분야 핵심기술 역량을 쌓아가고 있음.
2021년, Mobility 사업자로 변화의 원년: E-GMP를 기반으로 전기차 대량생산 시작.
▶ E-GMP 특징 1, 배터리 셀과 모듈 표준화: 부품종류를 40%, 부품수를 60% 축소하여 원가경쟁력 강화. 배터리 셀에 문제가 생기면 해당모듈만 교체. 냉각라인이 아래 부분에 위치하여 냉각수 누수 시에도 안전확보. BMS설계에서 충?방전과 관련된 베이직 어플리케이션은 현대차가, 그 외 소프트 어플리케이션은 현대모비스가 담당.
(계속)
삼성 임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