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에 서서
운봉 공재룡
꽃길에 그대 만남의 아름다운 인연
가슴속에 당신을 지울 수가 없네요.
길 위에 나 홀로 남겨 두고 차갑게
등을 보이며 가시면 난 어찌합니까.
에써서 두 손을 얼굴에 감싸보지만
가슴이 아파 눈물만 자꾸 흐릅니다.
서 있는 이 꽃길을 돌아가라 하시면
난 싫어요. 이대로 갈 수 없습니다.
서서 기다릴게요. 이왕 떠나시려면
가슴에 핀 사랑의 꽃도 갖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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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꽃길에 서서/ 공재룡/ 영상 사구소
운봉 공재룡
추천 3
조회 44
24.02.21 08:0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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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시려면
내 가슴에 핀 사랑 꽃도 갖고 가소서
애절히 부르시는 시가
마음 잔잔한 애절함이 배어있습니다
다시 보는 시가
영상으로 처리되어
더욱 돋보입니다
운봉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십시오
베베 김미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떠나시는 임을
가지 말라는
애절한 마음을
행 시에 담았는데
영상시로 편집되어
다시 올렸습니다
다른 분위기에
구경 하시라고
올렸습니다
늘 격려 해주시는
시인님의 마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 하세요
베베 김미애 시인님!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마 조금기다리면 또 볼수있는 봄이 오겠지요
그렇게 꽃길에 남겨두고 가신님
야속합니다 ...
글속에서 그리움이 절절하게 다가오는 운봉 시인님의 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소담시인님!
안녕 하세요?
봄비가 몇일 오더니
동장군의 시샘까지
폭설을 내렸네요
우수도 지났으니
조만간
봄 꽃들이
앞 다투어 피겠지요.
꽃을 좋아 하시는 분이라
많이 기다리시겠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소담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