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주니어소설 3종 세트
학교도서관저널 주니어소설 시리즈
김동식 글 | 최도은 ‧ 이강훈 ‧ 조성흠 그림
160쪽 내외 | 값 각 14,000원 | 140*210mm | 2024년 9월 13일 발행
ISBN 978-89-6915-170-4 (74810 )
* 키워드 : 어린이문학, 아동문학, 동화, 청소년소설, 반전, 단편, 페이지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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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부터 눈을 사로잡는 기묘하고 신비로운 순간,
속수무책으로 빨려드는 과감한 전개
강렬한 반전이 뿜어내는 전율!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의 새로운 유니버스!
‘학교도서관저널 주니어소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김동식 작가의 주니어소설집 3종이 발매되었다. 낯선 설정과 놀라운 반전으로 독자들을 단숨에 빨아들인다는 평을 받으며 수많은 독자를 만나 온 김동식 작가는 어린이‧청소년의 세계에서 강렬한 초단편 소설들을 길어 올리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십 대 아이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상하고 신기한 상황이 첫 장부터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기묘함을 증폭시키는 화법과 전개, 짧은 분량 안에서도 탄탄하게 구축된 반전 역시 돋보인다.
애초에 김동식이 ‘매운맛’이어서 성공했던 것이 아니라, ‘김동식 맛’이어서 성공했다는 걸
작가 김동식은 이번 초단편 시리즈로 증명한다
김혜원(어린이책 비평가)
『108요괴의 수염』은 기묘하고 서늘한 이야기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며 짜릿한 판타지의 순간을 보여 주는 소설집이다.
현실 세계를 저울질하는 일상 속 다양한 ‘게임’의 순간을 포착한 『인생 게임 현질 상점』은 게임 좋아하는 아이들의 현실을 판타지 속으로 절묘하게 끌어들이는 능청스러운 솜씨가 돋보인다.
작가의 첫 연작 장편인 『우주 학교』는 외계 종족과 인간이 함께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속에 독특한 세계관과 현실감 넘치는 열혈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SF 판타지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세 작품은 책을 손에 쥔 독자들을 금세 이야기 속으로 데려간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이 순수하게 ‘읽는 재미’를 느끼고, 더 나아가 텍스트를 겁내지 않고, 차근차근 문해력을 쌓아 나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
각 권 소개
■ 『108요괴의 수염』(김동식 글, 조성흠 그림)
“이 책에 담긴 이야기를 불신하지 마시오!”
책장을 넘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짜릿한 긴장,
괴이하고 기묘한 이야기가 선사하는 서늘한 온도
백팔 요괴 중 어떤 요괴가 좋은 요괴이고, 어떤 요괴가 나쁜 요괴일까? 수박을 두드릴 때 왜 ‘누구세요?’ 하는 소리가 나는 걸까? ‘전설의 코딱지’라 불리는 코딱지는 대체 어디에 있으며, 모두 찾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따라가면 묘하게 빠져드는 여섯 이야기, 여섯 질문, 여섯 반전!
■ 『인생 게임 현질 상점』(김동식 글, 최도은 그림)
누구나 ‘인생’이라는 게임의 주인공이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속도감 넘치는 전개,
때론 따끔하고 때론 뭉클한 반전,
‘게임’을 테마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초단편 주니어소설!
김동식 작가가 자칭·타칭 게임 전문가로서, 아이들의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여섯 이야기를 들려준다. 게임의 순간을 즐기는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승부의 세계, 유희의 순간들을 담아냈다.
■ 『우주 학교』(김동식 글, 이강훈 그림)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이해’가 아니라
이해하려는 ‘노력’이야.”
인간, 꼬뿌, 차찻, 세 종족의 하이퍼링크 학교 적응기!
문화 다양성, 존중과 이해를 바탕에 둔 세계관의 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탄탄한 서사가 돋보이는 우주 아틀라스!
“외계인들과 같이 학교를 다닌다고?” 걱정부터 앞서는 시현과 달리 부모님은 천하태평. 거대한 컴퓨터와 마찬가지인 우주 학교에서는 다른 종족이 인간처럼 보이고 인간처럼 말한다는데…… 게다가 호시탐탐 학교를 노리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김동식 작가가 선사하는 새로운 SF로 여행을 떠나 보자!
*** 활동지 증정 ***
김동식 주니어소설 3종 세트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미니북 활동지는 책과 관련해서 상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질문으로 준비했다. 반전 가득한 이야기들의 뒷이야기를 생각해서 쓰기, 등장인물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기, 책 속에서 주제를 함축적으로 포함하는 문장의 속뜻 헤아려 보기 등 정답 없이
자유롭게 즐기는 활동으로 담아냈다. 국어과에 연계된 활동뿐만 아니라 광고 만들기, 시험 문제 내기 등
다방면으로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항도 함께 실었다.
미니북 중간중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페이지도 구성했다. 독서 감상문이나 그림 등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이다.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도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구성으로 디자인해 더 높은 활용도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각 권 차례
『108요괴의 수염』
108요괴의 수염 │ 수박의 비밀 │ 요괴 육아 │ 전설의 코딱지 │ 시험지 게임 │ 강아지 복제
• 에필로그 │ 작가의 말 │ 이 책을 먼저 읽은 친구들의 한마디
『인생 게임 현질 상점』
업데이트를 하시겠습니까? │ 인생 게임 현질 상점 │ 카엠 게임 │ 커스터마이징 │ 프로 게이머 학원 │
외계인의 유희
• 작가의 말 │ 이 책을 먼저 읽은 친구들의 한마디
『우주 학교』
1. 우주 학교 │ 2. 빨간날 │ 3. 월릿 │ 4. 꾸드방 놀이 │ 5. 귀신 소동
• 작가의 말 │ 이 책을 먼저 읽은 친구들의 한마디
저자 소개
김동식
부산 영도 산복도로 골목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06년에 서울로 와 성수동의 한 주물 공장에서 결근 한번 하지 않고 10년 동안 노동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에 창작 소설을 올리기 시작했고,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출간하며 데뷔했다. 『회색 인간』은 100쇄를 돌파하며 문단에 즐거운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등단 5년 만에 1000편이 넘는 소설을 창작했으며, 『밸런스 게임』, 『성공한 인생』, 『인생 박물관』, 『궤변 말하기 대회』 등 여러 소설집과 자신만의 창작 기법을 풀어낸 『초단편 소설 쓰기』, 에세이집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등을 썼다.
『우주 학교』 그림 이강훈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독립운동가, 난민이 되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한국 괴물 백과』 등 지금까지 단행본 400여 권에 그림을 그렸다. 서울 어느 조용한 동네에서 말이 많은 고양이, 말수 적은 사람과 함께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108요괴의 수염』 그림 조성흠
말이나 글을 전하는 일보다 그림 그리는 게 편한 사람이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 『마법의 나날들』, 『쓸모가 없어졌다』, 『잃어버린 일기장』, 『어느 날, 사라진』, 『지하의 아이 지상의 아이』, 『이제 돌고래는 자유야』 등이 있다.
『인생 게임 현질 상점』 그림 최도은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힐스(HILLS)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는 『무용한 오후』, 『겹겹의 도시』가 있다. @doeun_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