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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아 명 |
조승아 |
연 령 |
만 2 세 | |
관찰일시 |
2013. 11. 13 (수) |
관찰장소 |
교 실 | |
관찰장면 |
율동연습 |
건강상태 |
양 호 | |
기 록 |
점심을 먹기 전 강당에서 재롱잔치 율동 연습을 하는 아이들이였다. 노래에 맞춰 교사를 보며 열심히 하는 아이들 가운데 00는 율동을 하는 둥 마는 둥 손톱만 만지작 만지막 뜯고 있었고 같이 율동을 하자는 교사의 말에 대답만 하는 00의 모습에 요란함이 들었다. 정작 재롱잔치 날까지도 이렇게 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아직 한 달 정도나 남았고 조급한 교사의 마음을 다시 잡고 00에게 이야기 했다. ‘00야 우리 00 아직 율동하는 거 힘들어?’, ‘네’ ‘그래 그럼에 00 앞에랑 옆에 친구들은 누구 보면서 열심히 하지?’ ‘선생님’, ‘그래 그럼 우리 00도 선생님 보면서 열심히 할 수 있겠어?’, ‘네’, ‘그래 그리고 우리 00 손 계속 이렇게 뜯으면 00손도 아프고 미운 손 된데 그러니까 손 뜯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 ‘네’ 라고 이야기 하고 00의 손에 로션을 발라주고 다시 연습을 해볼 수 있었다.
** 조급해 하는 내 마음을 보고 원래 마음을 챙기면 아이도 안정되게 해줄수 있는 힘이 나오지요 ** | |||
평
가 |
조급함에 요란한 마음이 들었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00와 이야기를 하며 지도를 해줄 수 있었다. |
영 아 명 |
오재희 |
연 령 |
만 2 세 | |
관찰일시 |
2013. 11. 14 (목) |
관찰장소 |
영화관 | |
관찰장면 |
영화관람 |
건강상태 |
양 호 | |
기 록 |
오늘은 형님반과 중원도서관으로 영화를 관람하러 가는 즐거운반 아이들이였다. 영화를 본다는 생각에 들떠있었고 영화관에 도착하여 어떤 영화가 나올지 궁금하다는 아이들이였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되고 불이꺼졌다. 깜깜한 영화관에서 시작된 영화를 집중해서 보던 중 음악소리도 커지고 불이 솟는 장면이 나오자 아이들이 한번씩 깜짝 깜짝 놀라는 모습이였고 갑자기 00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00야 놀랬어?’ 라고 00를 달래주고 00옆에서 함께 영화를 보자고 이야기 했고 잠시 울음을 그쳤다가 또 다시 눈물을 보이는 00였다. 다른 친구들은 다 괜찮은데 왜 00만 이럴까.. 라는 요란함이 들었지만 다시 마음을 잡아 생각해보았다. 즐거운반에 와서 처음 영화를 보러 갔고 중간쯤 되었을 땐 덩치도 크고 마술을 부리는 듯한 장면들로 노래 소리도 갑자기 커지고 깜깜해 00가 조금 놀랬을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을 하는 우는 00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00야 영화 무서워?’, ‘네 무서워요’, ‘그래 우리 00 영화에서 뭐가 무서웠어?’, ‘괴물’, ‘아 저기 마법 부리는 큰 사람이 무서웠구나! 그럼 우리 00는 밖에서 선생님이랑 조금 있다가 들어갈까?’, ‘네’ 라고 대답을 하고 놀란 00를 안아서 달래주고 맨 뒷자리에 앉아 교사와 영화를 관람해볼 수 있었다.
** 그래요 무서워 하는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인정해 주고 함께 해 주었네요 그런 사랑에 아이가 그대로 의지 하겠지요 ** | |||
평
가 |
평소에도 작은 날파리 하나에도 기겁을 하는 00의 모습과 00의 마음을 헤아려 생각해보니 무서웠을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을 했고 00를 달래줄 수 있었다. |
영 아 명 |
권우성 |
연 령 |
만 2 세 | |
관찰일시 |
2013. 11. 14 (목) |
관찰장소 |
교 실 | |
관찰장면 |
점심시간 |
건강상태 |
양 호 | |
기 록 |
영화를 보러 다녀온 후 옷을 벗고 점심을 먹기 위해 손을 씻으러 가기로 했다. 갑자기 쿵 소리가 들려 보니 문 앞에 oo이가 넘어져 있고 그 옆에 **이가 서 있었다. 우는 oo이에게 달려가 “oo아 왜 그래? 넘어졌어?” 하고 물으니 **이가 옆에서 “나도 손 아픈데.. 나도 손 아픈데” 하는 이야기가 들렸다. oo이 얼굴을 살펴보니 턱 밑이 조금 빨갛게 되어 걱정된 교사가 oo이를 살펴보며 “**이랑 부딪혔어? 많이 아파?” 물어보고 약을 찾아 발라주고 있는데 **이가 옆에서 계속 “나도 손 아픈데..” 하는 이야기를 했다. **이의 목소리에 아차 싶은 교사였다. 울지 않고 겉으로 보기에 다치지는 않았지만 같이 부딪혔으면 **이도 아팠을 텐데.. oo이가 울고 턱이 빨갛게 되어 있으니 oo이만 살피고 있는 교사 모습이었다. 그런 교사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에 **이가 계속 이야기 하는 것이란 것을 교사도 알았다. 경계. 교사는 oo이 약을 발라주며 “**아 oo이 약 발라주고 **이 손도 선생님이 봐줄게 잠깐만 기다려줄래?”하자 **이가 고개를 끄덕이고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oo이 약을 다 바르고 **이를 보자 **이가 손가락을 들고 서 있었다. “**이 oo이랑 부딪혀서 손가락 아팠어?” 하고 물으니 **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손가락을 살펴 보았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이 아팠겠다” 하고 **이 손을 호~ 해주며 괜찮냐고 물어보자 그제서야 괜찮다고 하며 돌아가는 **이었다.
** 그래요 양쪽을 다 살필수 있으니 시야가 넓어지고 있네요 ** | |||
평
가 |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우는 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를 살필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겠다. |
영 아 명 |
한현호 |
연 령 |
만 2 세 |
관찰일시 |
2013. 11. 18 (월) |
관찰장소 |
교 실 |
관찰장면 |
자유 놀이 |
건강상태 |
양 호 |
기 록 |
자유 놀이 시간에 팀별로 불러 재롱잔치 연습을 했다. oo와 친구들의 차례가 되어서 노래를 틀고 연습을 했는데 oo가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oo야” 하고 이름을 부를 때면 하는 척을 하다가도 금방 또 앉아있거나 친구들을 구경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oo의 모습에 화가 나는 교사였다. 경계. 화가 나는 교사의 마음을 원래 마음으로 돌렸다. 어머님께서 oo가 전 어린이집에서도 소극적이고 참여를 안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걱정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oo 성격이 워낙에 소극적이다 보니 아직 율동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oo가 친구들과 함께 씩씩하게 서 있는 모습에 만족을 해야겠다고 교사의 마음을 다잡았다. “oo 하기 싫어?” 하고 물으니 oo가 “아니요..” 하고 대답을 했다. “그래 oo야 이거 우리 연습해서 아빠 엄마 오시면 보여드릴 거야~ oo 친구들이랑 같이 한번 해볼까?” 하고 음악을 다시 틀었다. oo가 다른 친구들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교사는 oo를 칭찬해 주며 다음에는 더 많이 해볼 것을 약속했다.
** 그래요 너무 조급하게 하지 말고 아이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해 가도록 칭찬과 아울러 해 봐요 ** | ||
평
가 |
oo가 연습을 안해서 요란했던 교사였는데 그 마음을 원래 마음으로 돌리고 oo의 성향에 대해 이해를 하고 지도했다. |
영 아 명 |
박지윤 |
연 령 |
만 2 세 |
관찰일시 |
2013. 11. 18 (월) |
관찰장소 |
교 실 |
관찰장면 |
낮잠시간 |
건강상태 |
양 호 |
기 록 |
체육이 끝나고 낮잠을 자기 위해 영아들의 이불위에 누웠다. 그런데 오늘 이불을 가져 오지 않은 00이가 ‘내 이불은 없네’ 라고 이야기를 하며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고 교실에 있는 여벌 이불을 깔아주며 ‘00이 이불 놓고 왔으니까 오늘은 이 이불에 누워서 자자’ 라고 이야기 하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으응 싫어 엄마 보고 싶어’ 라고 이야기 하는 00이였다. 이불이 없으니 여벌 이불을 깔아준 건데 이것도 싫다면 어디서 자겠다는 거지.. 라는 요란함이 들었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00이와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고 00이에게 갔다. ‘00아 오늘 00이 이불이 없어서 속상해?’, ‘네’, ‘그랬구나 그런데 오늘 엄마가 바쁘셨는지 00이 이불을 깜박하셨나보다 그렇지?’, ‘네 엄마 어깨 아프다고 병원갔어요’, ‘아 그래? 00이 엄마가 아프셨구나 그럼 내일은 엄마한테 꼭 이불 갖다 달라고 이야기 하고 오늘은 선생님이 깔아준 이불에서 코~ 잘까?’, ‘네’ 라고 대답을 하고 00이를 한번 꼭 안아준 후 이불을 덮고 낮잠을 잘 수 있었다.
** 아이들이 마음만 읽어 주고 인정해 주면 또 지도에 잘 따라오지요 ** | ||
평
가 |
이불이 없다고 짜증을 부리는 00이의 모습에 요란함이 들었지만 00이의 속상한 마음을 헤아리니 이야기를 나누고 낮잠을 잘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