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수유, 한우축제&응봉산 개나리 축제
작년에 이어 이천 산수유 축제에 다녀 올까? 하다가 이래저래 낯익은 양평군 개군면
산수유축제로 낙점하고 오랫만에 경의 중앙선을 타고 양평역을 지나 원덕역으로 향했다.
아침에 여기서 내려 행사장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오후에도 다시 셔틀버스 타고 여기서 내려 집으로...
양평군 개군면 행사장 아침풍경, 벌써부터 식전행사가 이어지고 있고,
개군면 농협과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행사장 모습
풍물 놀이도 흥겹고
행사장에서 각 동네 산수유 마을로 태워다 주는 셔틀버스
행사장과 산수유 마을은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행사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주읍리로 가서 산수유 시조나무도 꽃구경도 하고 다시 내리마을로 이동해
고목의 산수유 나무가 제일 많은 마을이다.
주읍리 노인회관 앞에서 내려 산수유 꽃구경을 시작한다.
이때만 해도 날씨의 변덕이 보이지 않았는데...
작년에 열린 산수유 열매가 그대로 달려있다.
오래된 고목들의 품격
주읍리마을 산수유
동네분들이 산수유꽃이 작년만 못하다고 그러신다.
흰목련꽃이 붉은 꽃으로...
기후 변화로 갑자기 추워진 봄 날씨에 냉해를 입어 백목련이 붉은 색으로 변했다.
예쁘게 키워 놓으신 목련꽃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정말 봄을 맞은 듯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동네에는 당시에 이렇게 오래된 산수유 나무가 여러그루 심어졌고 그 래서 산수유가 금방으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
산수유 시조목, 550년 전 조선 세조 때 하사품으로 받은 시조목이 있는 개군면 주읍리
봄 날씨가 요란 스럽다. 눈보라가 추읍산을 휘감고... 산수유 축제에 눈이 오다니?
추읍산이 품은 주읍리 마을 온 동네 주위가 산수유 군락지다.
괴목
주읍리를 구경하고 다시 셔틀 버스를 타고 내리마을로 이동
이 동네도 온통 산수유 나무다.
이런 고목에서 이렇게 예쁜꽃이 피다니
공터엔 여지없이 산수유 나무가 자리 잡고 있고. 꽃은 90%가량 개화된 상태이고,
땅속에서 겨울을 지낸 동파 박스 위에 눈이 내렸다.
내리마을 먹거리 장터
3월 하순에 내리는 춘설은 갓 피어난 꽃들에 치명타를 준다.강풍에 눈까지 내려 겨울같은 오늘 날씨...
작년의 붉은 열매가 꽃송이 보다 많구나..
산수유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진 않아 그렇게 예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오래 묵은
나무들이 꽃보다 경이롭게 다가온다.
강풍에 비와 눈보라에 꽃구경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대충 보고 셔틀을 타고 행사장으로 와서
원덕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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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산수유 축제를 보고,시간이 많이 남아 응봉산 개나리를 보러 응봉역에 내렸다.
집을 나설땐 생각하지 않았는데 전철을 타고 지나가는데 노란 개나리가 만개한 모습이
참 오늘부터 여기도 축제지 하는 생각이 들어 절정의 개나리를 보고 갈 수 있어 봄꽃속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응봉역 1번 출구로 나오니 이렇게 안내판이 서 있다.
응봉산 자락에 만개한 개나리
서울숲 뒤로 중랑천이 흘러들어 한강과 합류하고
양평날씨와 대조를 이루는 청명한 풍경..그래도 다행이다.
오전엔 그렇게 요란하게 함박눈이 내리더니 금세 이렇게 예쁜 하늘을 보여주고,
전국 제일의 개나리 군락지 응봉산
응봉산정 팔각정, 강풍불고 추운데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봄 꽃을 즐기고 있고,
한강의 파란물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듯 하고, 조망이 좋은 응봉산 한강과 멀리 청계산과 관악산도 조망된다.
완전 만개한 개나리..예쁘다..
어느새 살구꽃도 탐스럽게 피어나고
서울 숲과 강남지역이
포토죤
원덕역에서 경의중앙선 타고 그냥 지나갔으면 많이 서운했을 만큼 활짝 핀 개나리에 반하다.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오늘까지 이지만 앞으로 며칠은 만개한 개나리를 볼 수 있을것 같다.
용비교와 서울의 숲 성수대교가 코 앞이고.
응봉산 산자락에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
그 동안 역대 최악의 산불과 도심속 시끄러운 악마와 같은 굉음의 스피커 소리로 삭막하고 지친 마음에
네가 있어 오늘도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에 위안을 주니 얼마나 고맙던지...
응봉산 남쪽의 매화와 홍매가 지친 길손을 반겨주는 응봉산
봄 꽃 축제를 다녀와서....
작년에 이천 백사 산수유 축제에 이어 올해는 양평 개군 산수유 & 한우축제를 다녀 왔다.
양평 쪽은 10시부터 2시까지 비 예보가 있어 비옷과 우산을 챙겨넣고 경의 중앙선을 타고
원덕역에 내려 셔틀 버스를 타고 10시도 안되어 이른 시간에 개군면 행사장에 도착하여
한 바퀴 둘러보고 행사장에서 각 마을 산수유 군락지로 이동 하는 셔틀을 타고 추읍산 아래 동네
주읍리에 도착 산수유 꽃을 즐기며 산수유 시조 나무가 이곳 주읍리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온 동네 산기슭과 길 옆과 개울 옆이 모두 산수유 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개화는 90%정도
피어 그런대로 볼 만 하였고 워낙 몇백년된 고목들이라 꽃들은 기대한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경이로운 시조목 산수유 나무들을 보며 궂은 날씨이지만 봄맞이를 제대로 하는 하루다.
양평군 개군면 주읍리와 향리 내리등 세개 마을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각 마을에는
주 행사장과 달리 일반 가정 집과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있었다.
짖궂은 날씨는 강풍과 함께 함박눈을 뿌려주며 봄 꽃 축제에 심술을 부리며 상춘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나중에는 진눈깨비까지 뿌리며 마지막 가는 겨울을 아쉬워한 날씨에
다시 셔틀 버스를 타고 내리 마을로 이동하여 그 동네도 한바퀴 돌아 본다.
작년에 열린 빨알간 열매와 노오란 산수유 꽃이 공존하며 피어 또 다른 매력의
풍경을 보여 준다.
이곳 내리 마을에도 수령이 오래된 고목들이 온 동네에 분포되어 있고 어딜가도 온통
산수유 나무로 노란꽃이 눈을 호강 시켜주고 잠시나마 꽃구경에 시름을 잊어 본다.
강풍으로 진눈깨비까지 날씨가 사나워 다시 행사장으로 이동 하여 부스에서
돌미나리 전과 녹두빈대떡에 반주를 곁들여 점심을 맛나게 먹고 원덕역으로 이동
응봉산 개나리 축제장으로 이동 한다.
강풍은 불지만 그 동안 하늘은 개이고 한강변 응봉산에는 온통 노란물결을 이루고
만개한 개나리로 춥고 변덕스런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은 즐거움에 인증샷 찍기에 바쁘고,
모두들 행복한 모습들.. 예년에 비해 조용하게 치루는 성동구 개나리
축제도 이렇게 접수하고 산수유와 개나리 두곳의 봄 꽃 축제를 즐겁게 관람하고
응봉역으로 이동 귀가길에 든다.
다음주엔 벚꽃이 필까? 또 어떤 분위기의 봄 꽃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며 한주를 마무리 한다.
여기까지...
2025. 3. 29.
첫댓글 와 저는 어제 오후에 눈보라 밎으며 양평 산수유 축제 추읍리
다녀오고.:
오늘은 응봉산
개나리 축제 다녀왔습니다.
하루에 두곳을 다녀오신 부지러함 덕에
산수유와 개나리꽃을
다시한번 즐겁게 감상합니다.
아~어제 오후에 양평 산수유 축제 다녀 오셨군요.
우리는 오전에 둘러보고 행사장으로 와서 점심 먹고
바로 원덕역으로 나와서 응봉산으로 가서 개나리 보고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하루에 두군데를 다녀오셨군요.
노란꽃 계절~~
산수유 와 개나리~~
꽃을 보면 봄은 봄인데
못떠나고 있는 겨울이 넘밉네요.
불나는데 부채질 하듯
바람은 왜그리도 부는지~~
당분간 옷차림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저는 올해 산수유 축제는 글렀고~~
개나리나 보러가야 할것 같아요ㅎ
가곡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으로
양평산수유 축제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봄 꽃 찾아 많이 즐기세요.
양평 산수유 축제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오전에 다 둘러보고 날씨가 강풍에 눈까지 내려
서둘러 보고 점심 먹고 나왔습니다.
오다가 응봉역에 내려 개나리 축제장도 둘러 보니
활짝 핀 개나리가 너무 예쁘더군요.
개나리 꽃은 빨리 지지 않으니 화욜 쯤에 가셔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랫만에 봄 꽃들과 눈 맞춤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왔습니다.
성원에 감사 합니다.
그렇지않아도 산수유축제 궁금했었는데요
가곡님덕분에 잘 봤습니다.
네 잘 보셨다니
감사 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하루동안 산수유축제와 개나리축제까지 변덕스러운 날씨에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걸음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오랫만 이군요.
산수유와 개나리꽃
다 보고 왔습니다.
날씨는 안 좋았지만
꽃들은 예쁜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성원에 감사 합니다.
컨디션 이상으로 물소리길 걷기와 산수유축제에 가려던 계획을 급 취소했는데 가곡님은 산수유와 개나리 노란 꽃들의 향연을 하루에 다 즐기셨군요. 다소 궂은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
오랫만입니다.
안녕 하시지요?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우분트님과 한양 도성길 낙산 구간을 걸으셨더군요.
양평 산수유 축제 기간 첫날 날씨가 안 좋아 조금은 불편했지만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수백년 묵은 산수유 나무들이 동네 곳곳에 자라고 있고
꽃은 화려하지 않지만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각 동네마다 축제의 잔치가 열리고 있는데 눈보라에 강풍으로
다소 빛이 바래지 않았나 생각하며 두 개 마을의 산수유 꽃을
둘러보고 행사장 부스에서 점심 식사 후 응봉산 개나리
축제장으로 이동하여 활짝 핀 노란 개나리의 향연을 즐겼습니다.
응봉산 개나리꽃은 아마도 이번 주 까지는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3월도 마지막 날이군요.
마무리 잘 하시고 꽃피는 4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양평의 산수유마을과 응봉산개나리축제 다녀온지가 오래되었네요
풍경을 보면서 잠시 추억에 잠겨보네요
정치와 산불로 세상이 어지러운데 자연풍광을 보노라니 치유가 되네요
두분 늘 건강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산수유가 필 계절이라 양평 산수유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냉해 때문인지 산수유 꽃이 그리 화려하지 않더군요.
아침에 전철에서 보니 응봉산 개나리도 활짝 피어
양평에서 일찍 나와 응봉산 개나리 꽃도 둘러 보았습니다.
하루 속히 건강 되찾으셔서 전국을 누비고 다니셔야 지요.
4월에도 즐거운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