統一稻(통일벼) 米少水多雲有影-쌀알 적고 물은 많아 죽그릇에 구름이 비치는데 去年洪水前年旱-작년엔 홍수나고 재작년엔 가뭄 들어 前田稻死農夫哭-앞들논 벼가 죽어 농부들 통곡하네 吃粥不飽猶免飢-죽 먹어 배 곯아 배가죽 등에 붙는데 統一稻飯回笑容-통일벼 쌀밥이 웃음을 찾아주네 上帝統稻即上帝-하나님이 따로 있나 통일벼가 하나님이지 民主正義飽食後-민주주의 정의도 배가 불러야 있다 농월(弄越)
배가 고프면 라면이라도 먹지 !!
아래 중앙일보 신문기사를 보고 열이 받쳐 두서없이 쓴다.
먼저 기독교신약성경 누가복음 23장 34절을 펼친다 33절-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니라
34절-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여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30년 전인가? 읽은 신문기사가 지금도 간혹 생각난다 1950년 1960년대 이야기였다 산이나 들에 먹을 풀들도 없어 배고팠던 이야기를 하니까 옆에 있던 초등학생이 말하기를 “배가 고프면 라면이라도 먹지 그래?” ????????????? 이 신문기사가 어제일 같이 생생히 기억에 남아있다. 예날 배고팟던 이야기를 하면 청승떨고 동화같은 이야기다
세대 차이와 사회현상의 변화가 이렇게 무섭다. 초등학생을 탓하는 말이 아니다 초등학생은 그 시절을 살아 보지 않아서 배고픈 것을 모른다. 지금 남아도는 라면을 1950년 1960년대에 비추 것이다. 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필자의 50세 자식들도 배고픈 것을 모르고 산 세대다.
이 글은 통일벼 이야기다 【"쌀밥 원 없이 먹는 게 소원"… 굶주린 대한민국 구한 '기적(奇跡)의 통일벼’ 6·25전쟁 직후 한국을 덮친 건 굶주림이었다. 평생소원을 말하라면 다들 "이밥(쌀밥)에 고깃국을 실컷 먹고 죽어봤으면 한이 없겠다"고 하던 시절이었다. 쌀을 아끼느라 보리쌀과 밀쌀 쑥을 섞어 먹었다. 그래도 허기를 면할 길이 없으면 물을 들이켜고 허리끈을 있는 대로 졸라맸다. 밀가루로 국수와 수제비를 떠서 끼니를 보탰다. 들에 자란 먹을 수 있는 야생나물종류는 뿌리째 캐었다. 소나무 제일 윗부분 “송구” 는 눈에 보이는 대로 꺾어 먹었다. 이완주 전 농촌진흥청 연구원· 2015.07.09. 조선일보】
아래 신문기사 제목 “계엄 선포와 박정희 동상” 신문기사를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필자가 통일벼를 평가하는 아래 중앙일보 글이 하도 어이가 없어 중앙일보에 글을쓴 시인란 이름의 “박한슬”을 인터넷에 검색하여 보았다
▶박한슬 출생-1991.11.23. 33세 학력-연세대학교 대학원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 경력-2022.11.~2023.05. 서울특별시 미래서울 전략회의 위원 2022.01.~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021.07.~ 주간조선 칼럼니스트 활동-방송, 도서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니 무엇이니 하는 것은 역사를 보는 사람의 자유다. 예를 들어 조선 2대왕 태종(太宗)과 세조(世祖)를 역사에서 나쁘게 보는 사람 좋게 보는 사람이 있다 역사를 평가하는 것은 개개인의 역사관 자유다.
박정희는 나쁘게 평가해도 “통일벼”는 절대로 나쁜 점을 평가할 수 없는 곡식이다. 굶어 허기진 이 나라 국민을 식량난에서 해방시켰기 때문이다. 통일벼는 사느냐 죽느냐의 명(命)줄을 쥔 생명의 곡식이다. 종자가 나쁘니 밥맛이 있느니 없느니 하는 대상이 아니다 그만큼 1950~1970년대 대한민국의 먹고 사는 문제는 절박(切迫)했다.
중앙일보에 글을 쓴 “박한슬”이 33세라 하니 아마도 자신의 할아버지가 통일벼를 먹고 굶주림에서 벗어났을 것이라 짐작이다. “박한슬”이 33세 나이면 직접 겪지는 못할 나이다. 아마도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해 들었다던지 또는 통일벼에 대한 글을 읽고 아래의 글을 썼다고 짐작된다. 그래도 통일벼에 이런 글을 쓰면 안된다. 필자는 통일벼를 기독교 구약성경에 나오는 만나(mana)와 비교한다.
이유는 구약성경 출애굽기(Exodus)에 이집트로부터 모세의 지휘 하에 탈출한 유대인이 지금의 팔레스타인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에 시내산(Sinai) 아래 “광야(wilderness)”에서 40년간 헤매는 동안 하나님이 주신 만나(mana)를 먹으면서 생존했기 때문이다 ※만나(mana)-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음식이다. 신학적 의미로는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한다.
“박한슬”이름 뒤에 약사니 작가니 하는 수식어(修飾語) 다시 보인다 박한슬에게 통일벼는 역사(歷史)다 그래서 역사책 바르게 평가하며 읽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중국 태평천국(太平天國)의 난(亂)을 진압하여 풍전등화(風前燈火) 같은 청조(淸朝)의위기를 구해낸 증국번(曾國藩)의 서집(書執) 증국번가서(曾國藩家書)에 아래의 글이 있다.
剛日讀經(강일독경)-강한 날에는 경전(經典)을 읽고 柔日讀史(유일독사)-부드러운 날에는 역사(歷史)책을 읽는다 는 말이 있다. 역사를 평가한다는 것은 이렇게 어려운 것이다.
박한슬에게 말한다 박정희는 욕을 하던 뭘 하던 자유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과 박한슬을 있게 한 “통일벼”를 평가절하(平價切下) 하면 죄받는다! 통일벼는 1960년대 대한민국의 구세주(savior)였다.
필자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이 글을 쓰면서 마음속으로 말한다
하나님 저 사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농월 ************************ 계엄 선포와 박정희 동상 중앙일보 2024.12.27 00:10 박한슬 약사·작가
얼마 전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통상 그와 결부되는 이미지인 선글라스를 쓴 군인, 손을 힘차게 뻗는 국가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동상이 담은 건 밀짚모자를 쓰고, 수확한 볏단을 들고 웃는 농민의 모습이었다.
과거 권위적 국가 지도자의 전범으로 호명되던 것과는 달리, 한국 산업화의 역사가 ‘먹고 살 걱정’을 덜어주는 과정이었음을 강조하는 비교적 담백한 접근이다. 이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상징물로 선택된 게 볏단. 수백만 명의 국민을 보릿고개라 불리는 기아의 위기에서 구해낸 국산 벼 품종 통일벼다.
아쉽게도 통일벼는 문제가 많았다. 수확량이 늘어 배곯는 일이 줄긴 했지만, 주로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먹는 쌀 품종인 안남미(indica)와 교잡한 탓에 우리 입맛에 맞질 않았다. (우리 입맛에 안맛다니 네가 먹어봤나?) 게다가 한반도의 기후 조건과 잘 맞지 않아, 비료와 농약을 과거보다 많이 사용해야만 했다. (그때는 요소비료가 귀했다. 통일벼의 장점은 키가 작아 가을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태풍피해가 적었다)
품종 자체로는 열악함이 많았다. 우리가 역사로서 기억해야 하는 건, 통일벼라는 품종 자체가 아닌 그의 임기 내 꾸준히 유지된 농공병진정책(農工竝進政策)이다. 농업협동조합(농협)의 역할을 확대해 농가 자본조달을 쉽게 만들고, 새마을운동으로 농업 기계화와 농지 정비를 수행했다. 그의 인권유린과 별개로 초기 한국 농업의 성취는 그에게 빚진 게 많다는 의미다.
개발도상국 시기의 한국이 그의 농업 정책 덕을 봤다지만, 최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법 개정안에서 보듯 쌀은 이제 골칫거리다.
1995년까지만 해도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이 107㎏ 정도를 유지했지만, 2022년에는 그 소비량이 절반 정도인 57㎏로 뚝 떨어졌다. 그 빈자리를 채운 건 소·돼지·닭을 비롯한 3대 육류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소비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육류 소비량은 양곡 소비량을 뛰어넘었다.
집에서 치킨 뜯는 시대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끈 한국 농업의 중흥은 이미 과거의 유산이 됐다는 의미다. 역설적이지만 그 덕분에 그는 광장에 남을 수도 있었다. 정치적으로 빛바랜 상징엔 해묵은 공과(功過) 논란이 붙을 여지가 적어서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계엄 선포가 이조차도 어렵게 만들었다.
고작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계엄이란 단어는 치킨이나 ‘오징어게임’보단, 통일벼나 쥐잡기운동에 가까운 사어(死語)였다. 그러니 산업화의 영광과 민주화의 성취를 두루 아우르는 새로운 보수를 말하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낡은 군사정권의 용어가 살아나자, 박정희는 다시 군사독재의 상징으로 파묘됐다.
이젠 그의 성취는 기리자는 말조차, 퇴행적 계엄 시도를 옹호하는 반동이 됐다. 그 동상을 지키려 공무원에게 철야 감시까지 시켜야 하는 상황을 만든 이를 왜 보수가 감싸고 있나. 박한슬 약사·작가 [출처: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