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을 이어온 이어령 한국문화 대탐사의 완결판!
우리에게는 세 가지 부끄러움이 있어요. 하늘이 나를 봤을 때의 부끄러움, 땅의 사람(법, 제도 등)이 나를 보았을 때의 부끄러움, 그리고 꽃과 자연이 나를 보았을 때의 부끄러움이 있어요
별의 지도 - 이어령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렸던 꿈•이상•소망, 그가 끝내 닿고자 했던 하늘과 별의 이야기
땅 속의 용이 울 때 - 도시는 고향을 떠난 실향민의 눈물과 추억으로 세워진 탑이다. 대도시의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눈을 떠 땅속의 지렁이 울음소리를 듣는 디아스포라의 문명 읽기
바이칼호에 비친 내 얼굴 -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내 얼굴은 생물과 문화, 두 유전자의 공간과 시간을 찾아가는 신체 지도이다. 얼굴을 통한 한중일 세 나라의 비교 문화사
어머니의 반짇고리 - 옷은 날개이고 깃발이다. 그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진선미의 하나다. 어머니의 작은 바늘과 반짇고리 속에 담긴 한국인의 마음, 한국인의 문화 이야기
에야 밥 먹어라 - 아이들이 뿔뿔이 흩어져 제집으로 달려갈 때, 아무도 부르지 않는 빈 마당에서 저녁노을을 맞이하는 아이들, 한국 식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서 본 한국 번영의 출구
강변에 세운 집 - 모든 문명은 그 시대의 건축과 도시로 축약되고 우리는 그 속에서 나와 민족의 정체성을 읽는다. 충격과 화제를 낳았던 강연 <건축 없는 건축>의 비밀스러운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