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괴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생태텃밭 활동가 교육과정’진행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대표 유승준)는 농(農)의 가치를 통해 아이들과 자립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생태텃밭 활동가 교육과정’을 괴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읍내로2길 45, 3층)에서 20일 진행하였다.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이야기를 마을 활동가들과 함께 풀어보기 위해 실시하는 ‘생태텃밭 활동가 교육과정’은 입문자 과정으로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7주간 총 8회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24절기에 깃든 생명 농업의 원리(정호진/국제NGO생명누리) ▲기후변화와 생태순환 텃밭 농사법(이복자/텃밭보급소) ▲나는 왜 생태텃밭인가?-청천초 생태텃밭 이야기(김혜란/교육공동체 푸른내살림터) ▲생태활동가가 알아야 할 GMO와 식품첨가물(최종예/라 피자) ▲텃밭 작물로 요리하기, 놀기(이애란/문화학교 숲) ▲미래세대의 삶을 위한 텃밭 프로그램(김나미/한살림우리씨앗농장) ▲다양한 텃밭 디자인과 원리:퍼머컬쳐-시스템 텃밭 디자인(김영일/플라워앤가든) ▲학교텃밭의 중요성:진안 이든농장 방문(배이슬/이든농장) 등 이론과 실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텃밭 활동에 관심 있는 마을 사람, 마을 선생님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2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희진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를 통해 생태텃밭 활동가들이 학생들과 함께 하는 텃밭 활동을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과 교육을 잇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