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가까이 마음공부에 관한 책, 영상들을 찾아봤지만 나의 갈등은 채워지지않았다.
그러다 혜라tv를 통해 자운선가를 알게 되었다.
4박5일 수련을 결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끊임없이 나를 따라다니던 경제적 결핍과 위염이 극에 다달아 있었기
때문이다.
성인이 된 후 부터 42세가 된 지금까지 쉼없이 일해왔지만 그럴수록 늘어나는 빚과 양학,한의학 모두 일시적 효과뿐 나아지지않는 위통증....이곳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참여했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둔 워킹맘이여서 시간을 빼는데에도 수련비를 마련하는데에도 고비가 있었지만....결심이 서고 나니 나를 막을순없었다)
둘쨋날 점심때까지만 해도 너무 어색하고 "여기는 어디? 난 누구?"라는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고,
긴가민가하는 의심도 들었다.
하지만 마스터님과 상담을 하고 나서부터 마음이 조금 열리기 시작했고 프로그램도 받아들였다.
어렸을때부터 늘 별것아닌 소리에도 깜짝 깜짝 놀래고 ,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깜깜한 어둠을 두려워했던 이유를 찾게 되었을때 너무 큰 충격이었다. 나의 자식들은 그렇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마음은 점점 더 열리게 되었다.
물론 어린아이처럼 펑펑 울고 소리지르는 도반님들이 이해되진 않았지만 한편으론 그럴수 있는 분들이 부럽기도 했고
그렇지 못한 나를 자책하는 마음도 올라왔다
그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터 놓을수 없고 입 밖으로 절대 꺼내지 않았던 나의아픈 이야기들을 마스터님께 술술 말하게 되면서 나를 알게 되었고 느낄수 있었다.ㅠㅠ
마지막 혜라님 특강땐 혜라님께서 영체를 주시면서 위부위에 넣어주실때
" 여기 돈 때문에 위장이 아프신분이 계시네... 하시고는 해결되었어요"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꼭 나의 이야기를 하시는것 같았다.
처음수련을 참가하게 된 계기는 돈과 위장이었지만 날이 가면서 나의 진정한 문제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구나 했는데
그 말씀을 들으니 어떻게 아셨는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4박5일동안 함께 지낸 같은방 도반님들 ... 334기 동기님들 ...처음엔 너무 낯설고 서먹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몇십년된 친구보다 더 가깝게 느껴졌고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의 만남은 진심 소중하고 값진
얻음이다.
(결혼전 이곳을 알게 되었다면 "마스터"가 꿈이 되었지 않았을까 싶다.ㅎㅎㅎ)
솔직하게 100% 온전하게 다 받아들였다고는 할수 없으나 그건 아직 나의 준비가 미흡해서라고 생각한다.
얼른 3회를 채우고 견성회원으로 가서 100%받아들이고 싶다.
대구경북지역인 저를 코로나의 위험까지 인정하고 받아주시고 교통편이 불편한 저를 위해 차량까지 연결해주신
혜인마스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함께 눈물 흘리며 상담하여주신 연화마스터님, 매끼를 김수미, 백종원 음식 부럽지않은 진정한 집밥을 정성스럽게 해주신 마스터님들, 열정으로 사랑으로 강의를 해주신 모든 마스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디에서도 배울수 없었던 "마음"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일깨워 주셔서 아직도 너무 벅찹니다.
이 마음이 식기전에 빠른 시일내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사 랑 합 니 다
첫댓글 럽미님 첫 수행을 축하드립니다~
마스터의 꿈 포기하지 마시고 꿈꿔보시길 바래요.
두아이 엄마지만 같은꿈을 꾸는 사람으로 응원합니다~♡
럽미님 수행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럽미님이 수행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무엇이든지 다 할수 있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저랑 함께 깨달음을 향하여 화이팅 사랑합니다 ^^♡♡♡
럽미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마음의 세상에 오신것을 환여합니다~~
럽미님~~
따끈따끈한 사랑의 향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감동적인후기 잘읽었습니다~~
초심을 잃지않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수행하시다 보면 본래께서 럽미님의 원하시는 일들이 절로절로 이루어질것임을 인정됩니다
결혼후에도 마스터가 될수있음을 깊이 인지하시고 나처럼 아니 나보다 더 마음에 고통받고 계시는 또다른 나를위해 꼭 마스터가 되시어 큰일꾼으로 거듭태어나시기를 원오가 응원합니다~~
럽미님 마니 마니 사랑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