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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무주군에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과태료가 날라왔더군요. 1,2만원도 아닌 1.000.000원이.... 처음에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보셨는데 깜짝 놀라셔서 저한테 급하게 전화가 왔더군요 무슨 잘못을 했기에 과태료가 1.000.000원이 나왔냐면서.. 저도 깜짝놀라서 바로 집으로 가서 확인했더니 진짜 황당하고 어의없더군요. 제가 1.000.000원이나 잘못해서 날라왔던 과태료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제가 12월 13일에 가족들과 아는 사람들과 함께 8명정도 무주리조트에 스키타러 놀러간 날이였습니다. 하이원이다.. 용평이다.. 서울 경기도권에서 가까운곳도 놔두고 슬로프가 좋은 무주를 선택하여 갔습니다. 토요일이여서 사람이 꽤 많더군요. 장비를 제 차에 싣고 차 2대로 설천하우스로 올라갔습니다. 주말이라 차 또한 많았습니다.. 주차할곳을 찾다가 한 대는 간신히 주차를 하고 장비를 실은 제 차는 몇바퀴를 돌아도 주차할 곳이 없어 슬로프로 올라가는 계단 가까이에 잠시 비상등을 켜고 주차했습니다. (과태료 날라온 종이에는 이곳이 설천 2번주차장이라고 하더군요) 일행들이 모두 제 차로 온 후에 장비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무주리조트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무주리조트 잠바를 입고 있더군요) 5명 정도 와서 사진을 막 찍기 시작하더군요. (과태료 종이에는 사복 경찰관의 단속에 걸려서 과태료를 부과 한다고 나왔는데 저는 무주리조트와 경찰관이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어서 리조트 안에서 단속을 하는지 경찰관들이 왜 무주리조트 옷을 입고 있는지 그사람들이 정말 사복 경찰관이 맞는지 지금까지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여기서 이렇게 내리면 어떻하냐며 다짜고짜 화를 내더군요. 고객한테 화를 낸다는 자체가 정말 기분나뻤지만 제가 차를 주차선에다 주차하지 않고 삐딱하게 주차해서 화를 낸다는 생각에 아무말도 안하고 연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진짜 죄송하다는 말 10번은 한거 같습니다) 아무리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해도 ... 너 오늘 잘걸렸다는 듯....무슨 사람을 궁지에 몰듯이 계속 쏘아 붙이더군요. 정말 짜고치는 고스톱같다는 생각밖엔 안들군요... 무주에서 저 같은 사람만 기다리나봐요!! 무주 스키장이 서비스 안좋다는 얘기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도 고객에게 이런식으로 한다는 자체가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진짜 욱!한 마음이 여러번 반복되었지만 놀러와서 괜히 기분나쁘기 하기 싫어서 참고 또 참았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한달가까이 지난 어제 이렇게 과태료가 날라온 것이였습니다. 진짜 글 쓰면서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제가 1.000.000원을 낼 만큼 정말 그렇게 큰 잘못을 한겁니까?? 그리고 무주스키장에서의 일에 왜 무주군청에서 과태료가 날라오는거지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 때 화내고 싸우지 않은게 엄청 후회 됩니다. 인간적으로 계속 미안하다고 했던 사람에게 이렇게 까지 해야 합니까?? 앞으로 순하고 착하게 살아봐야 손해만 본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과태료를 보내고 10일까지 이의 신청 하라고 하던데 급한마음에 이의신청을 하긴 했지만 제가 이의 신청을 하면서도 제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지 진짜 답답하네요. 과태료 명목으로 국립공원 내 상행위 라고 쓰여져 있던데 제가 우리 가족친지들의 장비를 차에서 내린것 . 그리고 잠시 불법주차한것이 상행위인가요? 사진찍고 할때 차라리 수갑을 채워 체포를 하시지 그랬어요? 그게 낫겠네요!!! 스키장과 무주군청에서 왜 이런식으로 일을 처리하시나요?... 진짜 너무나도 답답하고 누구한테고 하소연 하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누군가가 제가 알아들을 수 있게 그 부분에 대해서 시원하게 답변을 해주시거나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진짜 너무 답답합니다... 전화주시든... 답변을 해주시든... 처리부탁드립니다. |
상담답변 |
담당부서 | 환경산림과 | 답변일자 | 2009-01-08 13:5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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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석 | 전화번호 | 320-2330 | 이메일 | |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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