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허슬 (Kung Fu Hustle)

[Kid H]

감독 : 주성치
출연 : 주성치, 황성의, 양소룡, 진국곤 등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매니아(?)가 되어버린 주성치..

중딩시절에 봤던 그의 전성기때의 영화들.. 서유기, 홍콩 레옹, 주성치의 007, 홍콩 마스크, 구품지마관 등

그땐 그리도 유치원갈뻔했건만 지금 그걸 다시보면 너무도 재밌다

소림축구 이후 3년만에 찾아온 주성치다

이번작품은 일단 소재도 몰랐고 포스터도 멋지고 해서 기대가 많았던 작품 되겠다

공포스러운 도끼와 의외의 사탕이라.. 절묘한 혼합이다..

이번 작품도 약간은 엉성한 스토리가 놓여있긴 하다

하지만 그게 주성치의 매력이지.. 엉성하지만 무시할수 없는..

주성치 여기서 혼자 멋진역 다 맡았다.. 그건 좀 억지지..

소림축구를 통해 낯익은 얼굴들도 많이 나온다

CG가 워낙 유치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몇몇 장면은 분명히 그랬지만 놀라운 CG도 많았다

그리고 미국을 노린 작품이라 그런지 최근 홍콩 영화에선 찾아볼수 없었던 중국 고유의 격투씬이 상당히 많은 양 할애되어 있다

소림축구에 이어 주성치의 쿵후 예찬도 한몫했을테고..

그래서인지 격투를 통한 액션감도 이 영화에 맛을 한층 높여줬다

솔직히 주성치 특유의 말장난과 유머는 많이 줄어있고해서 전체적으로 무거워진 느낌도 있지만 그것도 괜찮았다

사자후로부터의 도주씬은 이 영화의 압권이다 -_-

TV의 영화소개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왔던 장면~~

TV로 볼땐 안웃겼는데 극장가서 큰 화면으로 그 유치한 뜀박질과 사자후와의 거리에 따른 얼굴표정을 보면 진짜 웃겨 쓰러진다

엔딩도 좀 얼렁뚱땅이고 슈퍼영웅의 갑작스런 탄생도 어처구니 없지만 주성치이기에 용서할수 있다

그것도 주성치표니깐~

극장을 나오면서 간만에 영화속 장면을 따라해봤다..

스파이더맨 2를 보고 나올때 거미줄 발사하는 자세를 한 38번쯤 흉내냈던거 같은데 이번엔 그 뜀박질을 흉내내어 보았다

참 재밌더라 -_-;;

[달콤 쌉싸름한 사랑]

전 그 칼날리는 장면에서 쓰러졌었는데요. 아 주성치 귀여워.

[빨간분필]

주성치 코미디의 강점이자 특징은 "웃기자!" 채플린과 비교해서 천박하다고 하는 이도 있지만 꼭 코미디가 심각한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거든요. 어설프게 사회비판하느니 차라리 웃기자는 의도가 충분히 보여지는 주성치의 영화에 별 4을 주고 싶습니다. ^^ 채플린류의 영화가 우리 영화에도 있기를 바라지만

[E=M*C^2]

주성치영화는 스토리보려는건 무리인듯. 각각의 캐릭터에 주목해야하는영화.

[부동심결]

ㅋㅋ엄청 웃김~

[주성치오맹달주인狂fanです]

주성치 영화 별 ★*100000 ㅋㅋ

[나비~]

무지 잼나게본 영화~ㅋ 특히 마지막결투에 하늘에 올라가는 장면~~

[뤼크레스~*]

재미있는데..마니 잔인함..ㅡㅡ

[fuckin,Jake]

홀로나쁜말을 하자면, 솔직히 전 실망했습니다. 소림축구도 어느정도 재미있게 소화했는데...쿵푸허슬은 좀 엉성함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재밌었던 몇장면 빼고 나머지는 내내 지루하고, 짜증이 날정도였습니다..스토리야 원래 기대도 안했지만.구성이 정말 밋밋하기 그지없더군요.억지스럽구요.

[fuckin,Jake]

한마디 더하자면, 원화평이 무술감독이라고 들었는데..그래서 그런지 매트릭스 액션.. 지겹더군요..매트릭스때는 어떻게 재밌게 본것같은데...다른영화에서 보니..지루할정도..차라리.. 성룡액션 덜지루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