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삭호 이선장님께서
박초풍님의 바다이야기 사이트에 올리신 내용입니다.
(화일을 잘라 그림화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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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오션뷔우 마리나 모임에서 SSCA 멤버인 Soggy Paws호의 Dave/Sherry 부부의 항해 경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미해군 출신인 그들의 18년간 쿠루징생활 중 허리케인을 10회, 싸이클론을 1회 그리고 60놋트 이상의 폭풍을 3번이나 경험했답니다.
정말 놀라운 이야기로 그들은 주로 마리나나 엥커링 중에 경험한 내용을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SSCA의 Gam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 한 내용입니다(SSCA Gam에 참석하여 강연을 들을려면 회원은 35불, 비회원은 50불을 내야 합니다).
그들이 경험상으로는 태풍이 올 때 마리나가 절대로 안전한 장소가 아니라는군요. 테풍의 바람과 기압으로 마리나 수위가 많이 상승 할 때는(최대 25휘트 정도까지) 배들이 몰려있는 마리나가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앵커링의 중요성에 대해 상당시간 설명을 하더군요(영어실력이 딸려 충분히 알아듣지 못하는게 한이지만,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며 이해할 수 밖에---).
pdf화일을 분할하여 첨부해 보려 했으나 19메가 용량을 2메가 쪼개니 너무 여러개의 화일로 나누어져 오히려 혼란스러울거 같아 직접 싸이트를 방문해 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래 싸이트를 방문하여 보십시요.
http://www.svsoggypaws.com/files/presentations/SoggyPaws-SurvivingBigStormsinPort.pdf
Presentation 항목에 가 보시면 그들이 항해한 남태평양의 섬들에 대한 다른 pdf 화일들도 많으니 시간이 나시는 분은 한번 읽어 보십시요. SSCA에서 여러번 Gam 프레젠테이션을 했답니다.
18년 항해에 14번의 폭풍 경험을 했다니 놀랍고 놀랍습니다.
이삭호 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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