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집에돌아와보니 내 친오라비이신 채민님께서
미치르(우리집고양이)와 놀고있는모습이보였다.
"왔냐-_-?"
말하는싹퉁머리봐라!
"응-_-;"
아니,그런데 미치르가 먹고있는저것은 내가 달라고 엄청때써도
안주던 천하장사 쏘세지!!+ ㅁ+!!
나쁜오빠 나쁜오빠 나쁜오빠 나쁜놈 나쁜윤채민!
동생보다 미치르가 중요한거냐!!
미치르넌 죽었어-_- [오오 살기가느껴져= 0=]
니가 오기전까진 그래도 오빠가 나랑 잘 놀아주고
천하장사 쏘세지도 줬는데!-_ㅠ
나중에 미치르녀석 한대 때려줄테다=_=!
그렇게 밤새 미치르를 괴롭힐 궁리만하다가 잠이들었다.
그리고 학교에갔다.그런데 오늘따라 유난히 졸린게아닌가=_=!!
물론 1교시부터 잠의나래로 빠져들어갔다-ㅁ-하하하
내가 깨어날쯔음에는 내곁엔 잠에미쳐버린 민정과미진이뿐이였다-ㅁ-
수업다 끝났다보네,운도좋지> 0<캬하
둘을깨워서 교실을나왔다
2학년2반교실을 마악 지나려는참에 (이 셋은2학년8반)
엄청무거워보이는 상자를들고 낑낑대면서 계단을 올라가는
상우오빠가 보였다.
선생님심부름인가보네,나는 민정이랑 미진이를 보내버리고-_-
상우오빠를 도와주러 계단을올라가서 상자를 잡았다>_<
상우오빠 손가락에닿았다♡꺄아>_<
"아?나영이ㅇ_ㅇ?"
아 귀엽잖어!>_<♡
"ㄴ ㅔ!>_<도와드릴께요!"
"그래!고마워^ㅁ^"
아악-_ㅠ저런웃음은 후유증 한달짜리라고오-_ㅠ행복해요-♡
상우오빠라를 도와주고 상우오빠손가락과닿은 내손을부비거리면서
집에돌아오는데 배가고파져서 주머니를 뒤지는데
(나영이의 주머니엔 먹을게많다-_-)
옆에서 같이 길을걷고계시던 잘생긴분이 이러시는게 아닌가
"ㅇㅑ!밥사줄까?"
나는 고개를돌려 그분을보았다
쯧쯧.생긴건 내스타일이다만 정신이 이상해서 불쌍하구랴
나는 얼른 호주머리를 뒤져 아껴두엇던 천하장사 쏘세지를
그 잘생긴 남정네손에 쥐어주며 "힘,내세요"라고말해줬다.
그리고 생긴걸보니 나쁘게미친건 아닌듯싶지만
요즘 정신병자들은 폭력도쓴다하니 혹시몰라 힐끔힐끔 눈치를보다가
냅다튀었다-ㅁ-
그 잘생긴처자는 무슨생각을하는지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도 없었다
인심좀써서 두개줄껄그랬나?
다음날//
오늘도 지각을 하는바람에 우리의 싸랑스런 대가리학주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열심히 운동장을 뛰고있는데
아니,저분은 누구십니까-?!!
나의 러브리 상우오빠가 아니십니까♡
아침부터 우리 상우님을보다니!오늘은 분명히 럭키!!
그리고 저옆에 저분은...나와 상우님의 사랑을방해한(혼자만그렇게 생각
하고있다-_-;)그 망할놈의 고로케(우혁이는 어느새 고로케가되있었다)
가 아니신가?그리고...그리고?!저!저!저 저분은 그..어제뵌그..
잘생긴처자가아니오!!!!어째 저기서 뛰고계신게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늦게뛴다고 대가리학주한테 욕한사발을
더 얻어먹고-_ㅠ교실로들어갔다.
교실로 들어가니 이게왠일?!ㅇ_ㅇ저 도복을 입고계신분은 누구시오!
저분은 내 B.F 민정양이아니오?어째서 도복을입고계신게요?
"저...저기 민정아 그 거부감이느껴지는(나영이는 운동을싫어함-_-)
거북스러운 도복은뭐니?"
"아,이거?나 가라데 시작할려구!!"
"뭐이?!???!????!!???!!!?!!?!!민정아-_-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태권도도아니고 합기도도아니고 하필이면 왜 가라데니?
니가 옛날부터 특이한걸 좋아하긴했다만 가라데가뭐니!가레데가!!"
"응~그건 내가 사랑에 빠졌기때문이지~"
"사~아~라~앙?!?!!!?!!?!??"
"그래~너 나 팍팍밀어줄꺼지?"
"저기,팍팍밀든 픽픽밀든 그게 누군지는 알야야 할거아니니-_-;
왜,이번엔 그분이 가라데 하시던?"
"응>_<진짜멋진 오빤데글쎄 가라데부 부장이랜다!
나 오늘부터 가라데 시작할꺼야♡
쯧쯧...불쌍한 민정이 그러게 평소에 채민오빠친구들좀 소개시켜줄껄
맨날 첫눈에반하는 민정ㅇ ㅏ!정신좀차리렴
도대체 이게 몇번째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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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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