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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으아아아으아앙
언니들 안녕 //ㅅ//...??
오늘 토익시험이 끝나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2탄을 찌러 왔어!
1탄은 요기잉네 ( 숙소 고르는법이랑, 뮌헨,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빈 숙소 소개랑 약간의 팁?!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1
오늘 토익 본 언니들 많지?! ㅎㅏ.. L/C 너이느므즈슥...
각설하고
엄.. 지난번에 쓴 글이 생각보다 도움 많이 됐다는 언니들이 많아서 신났다고 한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댓글 읽어보면서 대댓 다는 재미에 뒤늦게 맛들렸다고 한다.....
이제 더 빠른 핃백이 가능할거야 왜냐면 토익이 끝났으니까!!!!!!!! 씐나
자 이제 다음 숙소로 넘어갈게여 ㅇㅇ
5. 야간열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읭?
숙소라며 숙소라며 ㅡㅡ? 그르지말고 들어보세여 릿슨
다들 배낭여행하면서 야간열차 한번쯤은 탈텐데?!
사실 이건 그냥 철도청 들어가서 예약하면 되는거고, (야간열차는 예약필수 구간임!)
뭐 이도저도 모르겠다 싶으면 수수료 (좀 비싸긴 한거같애..) 내고 여행사 통해서 야간열차 예약하면되니깐!
난 여행 준비 초반이라, 철도청 사용법도 잘 모르겠고- 해서 그냥 여행사 통해서 예약했었는데
ㅡㅡ 똥이었어 야간열차 못탈뻔함ㅋㅋㅋㅋㅋㅋ
여행사 통해서 유레일(21일+얼리버드3일 추가)이랑, 야간열차 1회(빈-베네치아 구간), 바티칸 투어 1일
이렇게 예약했었는데, 야간열차 티켓이 ....ㅋㅋㅋㅋㅋㅋ안옴ㅇㅇ...
친구랑 출국 이틀전에 최종 마무리 하다가
'....근데 우리 야간열차 티켓은 왜 안온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사에 전화해보니까
아직 발권이 안됐넼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날짜를 말을 안해줬대... 뭐야 메일로 다 보내놓은게 멀쩡히 있구만 -_-
암튼 그제서야 퀵으로 티켓을 발권받아 배송받았다고 한다...
그니깐 언니들은 미리미리 여행사랑 커뮤니케이션을 하잨ㅋㅋㅋ 여행사 통해서 사는거면 실물 티켓을 같이 받아야되는거야!
암튼 난 이 부분은 여행사 통해서 한거라서, 발권 과정은 자세히 모르겠고..
(미안 언니들 ㅠㅠ 잘 아는 언니 있으면 댓글로 설명해주세여ㅠㅠㅠㅠ 내용 추가할게! 끵 ㅠ_ㅠ)
내가 해주고 싶었던 말은 야간열차 시설이었어 ㅋㅋㅋㅋ
야간열차 첫 느낌은 '헐 짱길어..'
지이이이이이인짜 길닼ㅋㅋㅋㅋ...... 해리포터에 나오는 그런 뱀같은 기차보다 더 길었어... 끝이 안보임
암튼 우리 티켓에서 우리 칸을 찾아갔더니,
해리포터에 나오는 칸막이로 된 문열고 들어가면 세명씩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그런 좁은 방이더라고...?
읭 뭐야 우리 침대칸이라며...? 했는데
그겤ㅋㅋ 침대였어 세상에
등받이는 펴서 올리면 2층 침대가 되고.. 높은 천장즈음에 3층 침대가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내가 제대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블로그 검색해서 데려왔당!
이 사진에서는 옆에 난간이 있는데, 나 탄거는 난간도 없었엌ㅋㅋㅋㅋㅋ 3층 짱높은뎈ㅋㅋㅋ
그래도 나랑 내친구는 둘다 3층 침대여서, 위에 올라가서 내 할일 하면서 맨 윗칸에 짐 놓을 공간도 많고 해서 편했는데
내 밑에 있는 한국인 언니 한명(2층)이랑 외국인커플(커플이냐고 물었더니 커플 아니라고 동료라고 했지만 왠지 남자는 여자에게 마음이 있어보였다고 한다 //ㅅ// 소근소근)은 등받이 폈다 접었다 하면서 자느라 힘들었을거얌....
우리가 탔던 야간열차 3층! 보다시핔ㅋㅋㅋ 난간이 없엌ㅋㅋㅋ 저기 짱높다 진짜 ㅇㅇ 한 2미터는 될텐데
같이 탔던 훈후니 외국인 남자 키보다 높았으니깐...//ㅅ// 무튼!
보면 저 위에 사진보다 더 좁아보이지 않아?ㅋㅋㅋㅋㅋ 야간 열차 시설도 복불복인거같애
우리가 탔던건 특히 비좁고 낡은거였던듯 ㅇㅇ!
야간 열차 타기전에 마트 들러서 트롤리(아 이거 짱좋아 아이셔 지렁이 젤리!!)랑 감자칩 사서,
3층에서 친구랑 나란히 노트북 가운데다 올려놓고 라따뚜이 보다가 잠들었닼ㅋㅋㅋ...
이것도 3층이라 가능한거였네 지금생각해보니깐
우린 3층 돼서 여행사 엄청 원망했었는뎈ㅋㅋㅋㅋㅋ 떨어지면 어쩔거냐고...
무튼 야간열차는 비좁다! 근데 뭐 하루정도는.. 경험으로 지낼만 할거같애 ㅋㅋㅋ
일단 씻는거 안되고!
화장실이 있는거같긴 한데 물도 별로 없으니까, 굳이 씻으려는 생각 하지말고
빨리 예약했던 호스텔이나 민박으로 가서 씻는게 나을듯! ㅋㅋㅋ
호스텔은 보통 체크인 일찍하는거 안해주니깐, 아마 샤워하고 그러는거 안될텐데
다행히 나랑 내 친구는 일정중에 유일하게 한인민박이었던 곳이 야간열차 타고 도착한 베네치아여서,
숙소 도착하자마자 깨끗하게 샤워했다고한다!
베네치아 숙소 칭찬은 쪼끔 있다가 할게 ㅋㅋㅋㅋㅋ
야간열차 타기 전에 보안 걱정 하면서 와이어 자물쇠 사간거였는데,
문 자체를 아예 걸어잠그고 잘 수 있어서 보안걱정은 안하고 잘 잤던거 같애 ㅋㅋㅋ
열차 문 잠그고 자기 전에 차장?같은 승무원 언니가 와서 여권이랑 티켓 검사 하고,
티켓이랑 유레일패스는 가져가서 보관하다가 아침에 돌려줬었어 다른사람들은 여권도 가져갔었다고 하는데.. 케바케인듯?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여권, 유레일패스, 티켓 돌려주면서,
아침을 준다!
별거없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크로아상은 맛있었어...
나랑 내친구는 누텔라 한통을 사서 들고다녔기 때무넼ㅋㅋㅋ 누텔라까지 꺼내서 싹싹 잘 비웠다고 한다
그러고나서 우리는...! 비바람의 동유럽을 지나서!!!! 감격스런 파란 하늘을 맞이하게 된다
감격스러운 파란하늘을 보며 감탄하고 있는 친구랑 우리 칸에서 (동행중인 여사친을 짝사랑중인것으로 추측되는) 외국인
ㅠㅠㅠㅠㅠ 베네치아에 우린 하루만 머물렀었는데, 날씨가 정말 최고였어
자 이제 베네치아에 도착했당!
다 먹은 아침식사 쟁반이랑 쓰고 난 린넨, 베개는 승무원언니가 칸으로 오면 반납하고,
6. 앤틱하우스 베네치아 (스위트홈 한인민박)
우린 다른곳은 다 호스텔 예약했는데, 베네치아는 왜 민박을 했던 거였더라...
마땅한 호스텔이 없었나...... 근데 신의 한수였어! 3주간의 여행중 딱 중간 지점이었고,
슬금슬금 한식이 생각나던 중이었는데!
아침식사도 한식으로 차려주시고..
ㅠㅠㅠㅠ 소고기미역국이라니 감격스러웠어
무튼 베네치아는 숙소들끼리 가격 담합?을 해서 1박에 35유로로 동일하다!
다른 호스텔들에 비하면 솔직히 조금 비싼편이긴 하지만, 그 값을 했어 정말로!
사장님 엄청 친절하셨고,
호스텔은 원래 빠른 체크인 안해주는데, 민박은 그런거 없다면서 샤워부터 하라곸ㅋㅋㅋ.... 배려해주시고...
우리가 아침 아홉시 반쯤 숙소에 도착했던거 같은데, 다른사람들은 벌써 다들 나가서 편하게 샤워실 이용했었어!
화장실도 세갠가 있어서 친구랑 금방 샤워하고 나옴! 드라이기도 다 있고,
이탈리아는 멀티탭 필요한데 혼용되는 멀티탭으로 다 구비해 놓으셨고~
(그래서 우린 우리가 가져간 멀티탭에 문제가 있다는걸 로마에 가서야 깨달았지... 이건 뒤에 얘기해줄게^_ㅠ)
후기들 찾아보니까 이 숙소 묵고 후회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어 ㅋㅋㅋㅋ 거기서 만난 언니들도 다 좋았고!
베네치아 갈 언니들은 여기 강추합니당!
아 그리고 사장님이 수상버스 정기권을 대여해주시는 방식으로.. 수상버스를 싸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있는데,
솔직히 불법인거같았다.... 근데 뭐 불법 까지라기보단 편법?같은거라고 할수도있고 흠흠
무튼 원래 수상버스 24h 티켓이 20유로였고, 1회권이 7유로! (짱비싸ㅜㅜㅜㅜㅜ)
근데 민박에서 사장님이 정기권을 하루 대여하는데 10유로 받으심!
그러면서 알려주셨던 팁이, 기차에서 내려서 숙소로 맨처음에 갈때 7유로짜리 1회권을 사고,
티켓 보여주기만 하고 펀칭은 하지 말고, 숙소가 있는 섬까지 왔다가, 정기권 받아들고 그 정기권으로 수상버스 이용하고
다음날 기차타러 갈때 그 7유로짜리로 펀칭하고 타라- 이러셨었어....... 우린 각자 3유로씩밖에 절약 못했지만
2일 이상 머무를 언니들은 이렇게 대여하면 편법이긴 하지만 교통비 많이 절약될듯!
근데... 유럽 여행하는 내내 느낀거지만 티켓 검사 정말 안햌ㅋㅋㅋ...
나랑 내친구는 결국 그 7유로 주고 산 1회권 펀칭 못하고 베네치아를 나옴...
돈주고 산게 억울해서라도 펀칭하려고했는데 까먹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운 14유로
무튼!
베네치아는 정말정말정말 예뻤으니까 특별히 사진 몇장 남기고 다음도시로 넘어갈게 ㅎ.ㅎ.....
숙소 추천 글이래놓고 자꾸 여행일기써서 미아내여시들... 근데 이런식으로 내 여행을 정리하게돼서 기뻐...쫌만 이해해줭...♡
무라노섬! 여긴 유리공예로 유명한거 다들 알지?!ㅋㅋㅋ 이사진 무보정이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랑 내친구는 이 섬은 그냥 그랬다고 한다...☆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봤던, 유리공예하는 아저씨는 쫌 신기했어
대망의 부라노섬!
베네치아 하면 왠지 생각나는 이 장면ㅋㅋㅋㅋㅋ 막찍어도 화보야 정말
...엄 내가 여기서 화보찍는 팁을 하나 주면 음.. 음 내 신상이 털리겠지만
이미 알사람은 다 알테니깐ㅋㅋㅋㅋㅋㅋㅋ댓글에서는 아는척하지말기....?
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이날의 나는 민트민트였지
여긴 모든 색깔의 벽이 다 있다고 생각하면됔ㅋㅋㅋㅋ 그니깐 부라노 섬 가는 날 언니들 옷을 깔맞춤해가자!
그리고 언니 옷이랑 맞는 색의 벽을 발견하면 점프샷찍기...! ㅋㅋㅋㅋ 이거 은근 재밌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진도 잘나온다...
사진이 조금 기울어져서 거슬리긴 하지만,
예를들면 이런 벽 앞에서 분홍 티셔츠에 흰반바지라던지.. 뭐 이런 옷을 입고 찍으면 예쁨예쁨!! 무슨말인지 알겠지???ㅋㅋㅋㅋ
꼭 점프샷일 필요는 없지만, 벽이랑 나만! 나오려면 점프샷이 좋은거같애 ㅋㅋㅋ
리알토 다리에서 찍었던 사진! 이것도 무보정인데... 그냥 막찍어도 엽서속의 한장면 정말 ㅠㅠ
무튼 이날 우린 길거리에서 체리랑 천도복숭아를 조금 사다가 숙소 사람들이랑 나눠먹으며 도란도란하고!
다음날 사장님의 맛난 아침식사를 하고 재빠르게 기차타러 나왔어!
1박이면 너무 짧은거라는 사장님 및 민박집 언니오빠들의 말씀이 있었는데
(우리 갔던 시즌이 마침 비엔날레 시즌이라, 그거 구경하는것만해도 이틀은 잡아야한다그러셨거든...)
나랑 내 친구는 부라노섬에서 화보놀이 하느라, 그리고 풍경들 구경하고 눈에 그런 예쁜 풍경들 담고,
그 분위기에 흠뻑 취해서 하루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았어! 뭘 꼭 봐야한다더라!! 보다는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하는게 중요한듯!
대신 나랑 내친구는 본섬구경을 거의 안했엌ㅋㅋㅋㅋ
광장에서 으엑 비둘기 짱많아!!! 이러다가 무라노섬 가는 버스타러갔다고 한다... 그래도 뭐 우린 만족했으니깐!ㅋㅋㅋ
그 다음 도시는 피렌체였어!
7. My friends Hostel (피렌체)
여긴 역에서 조금 걸어야하는곳이었는데, 음 넉넉잡고 한 20분정도 걸렸던것 같아! 걸을만했어
아 그리고 팁을 주자면, 각 도시마다 기차역 도착하자마자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도시 지도 받잖아?
근데 아무래도 이게... 너무 자세히 나와있어 ㅠㅠㅠ 우리가 원하는건 그냥 주요 관광지 표시 큼직큼직 되어있고
도로명 주소만 어느정도 자세하면 되는건데... 주요관광지 표시도 잘 안되어있고 역에서 주는건!
그래서 역에서는 일단 숙소 가는 방향만 잘 찾아간다음에,
대부분의 호스텔에서는 (내가 묵은 곳에서는 다 있었어!) 관광지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지도를 보면서 관광을 다니는것이 훨씬!!!! 편하다고 한다!
빈.............빈에서 그 비바람을 뚫고 웬 전국지도같은 상세한 지도 들고 구경다니느라 고생 많았지 우리..★
암튼 피렌체 숙소에 도착했는데, 큼지막한 대문에서 초인종을 누르니까 안에서 문을 철컹! 하고 열어줬다
이 호스텔은 되게 가족적인 분위기였어 ㅋㅋㅋ 뭔가 큰 건물에 세들어있는 느낌?
이 건물 3층인가? 에 좀더 큰 다른 호텔?같은게 있었던거같은데 그거때문에 더 그런느낌이 있었던거같기도 해 ㅋㅋㅋ
암튼 나랑 내 친구는 여기서 private room 2인짜리 예약했는데, dorm이랑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서 그랬던거같애
깔끔하지! 되게 좋았어 ㅋㅋㅋ 침대도 푹신했고
다만 콘센트가 방 끝에 두개밖에 없었고, 호환되는 멀티탭 꽂혀있는 건 하나밖에 없어서 그거 하나밖에 못썼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우린 우리 돼지코 멀티탭이 이상한걸 몰랐지...안썼으니깐...Hㅏ)
아 그리고 전등이 좀 천천히 밝아졌어 ㅋㅋㅋㅋ 처음에 모르고 불 왜이렇게 어둡냐면서 불평했었는데 ㅋㅋㅋ
호스텔 문열고 들어가니까 청소시간이었는데 되게 인자하게 생긴 외국인 아줌마? 언니가
다행히 우리방은 청소 다 마쳤다고 하시면서 일단 방에 짐 풀게 해주셨고, (복도가 되게 좁은편!)
휑한 정원(아무것도 없어 ㅋㅋㅋ 그냥 벽돌바닥이랑 나무 조금이랑 커피테이블!)으로 안내하면서
커피를 내주셨다 ㅠㅠㅠ 감동 난 여기서 우리가 한인민박에 왔나.. 하고 느꼈짘ㅋㅋㅋ...
쓸데없는 커피인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감동이었어
그러면서 지도를 한장씩 가져다가 찬찬히 설명해주심!!
음 오늘 하루동안 보려고요? 그러면 산타노벨라마리아성당이랑, 두오모랑, 여기랑, 여기랑....하면서
지도에 표시해주시고, 루트도 짜주시고,
맛있는 젤라또집이랑 맛있으면서 저렴한 파스타집, 저렴하고 유명한 파니니(샌드위치) 집(☆☆☆☆) 등등등..을 알려주시면서
뭐 더 궁금한거 없어 ^_^?? 이러시더라고 짱짱!!
근데 나랑 내 친구는 피렌체에서 티본스테이크를 꼭 먹어야한다는 추천을 들었던 터라, 여기서 유명하다는 부카마리오 갈거라고, 거기 위치 알려달라고 했더니 아줌마?언니?가 촉흠 당황하시면서 거기 비싼데;;;;하심....아 그때 맘을 접었어야했는데
부카마리오가 미리 예약해야하는곳이거든ㅋㅋㅋ 그래서 전화한통만 빌려달라고 했더니 자기가 예약전화넣어주겠다고 하심!!
암튼 그만큼 친절하셨어 ㅋㅋㅋ
피렌체가 티본스테이크로 유명하긴 한데, 부카마리오(Buca Mario)가 유명하고!
근데 갈거면 인원 모아서 가자 언니들ㅋㅋㅋㅋㅋㅋㅋㅋ나 친구랑 둘이 갔는데 티본스테이크 1인분 다 못먹을뻔ㅋㅋㅋㅋ
우리가 절!대! 적게 먹는 사람들이 아닌데 고기만 먹으니까 질리더라 ㅠㅠㅠㅠ 그리고 먹다보면 고기가 식어서 질김 또르르
그러니까 한 네명?정도 같이 가서 다른 요리- 파스타나 샐러드같은거 하나 더 시켜서 같이 먹으면 좋을듯!
비싼거 먹었으니깐 인증..............☆
이거 하나만 딱 시켰고!! 물값이랑 자리세랑 하니까 49유롴ㅋㅋㅋㅋㅋ74000원ㅋㅋㅋㅋㅋ
프라하가 그리워진 순간이었찌...★ 거긴 맥주에 립에 굴라쉬 다 해서 25000원이었는뎈ㅋㅋ
그니까 그만큼 저렴하고 현지인들 많은 식당을 찾는게 중요하다 언니들!!!
고기는..맛있었어.. 점점식어서 맛없어지길래 중간에 한번 더 익혀달라그래서 먹었더니 또 맛있어지더라..
그치만 너무 비쌌어 ㅠㅠ
무튼 그 다음
8. Hostella female only (로마)
여기도 역에서 걸어갈수 있는 거리! 아직도 찾아갈수있을만큼 찾아가기도 쉽다 ㅋㅋㅋㅋ
카운터에 있던 사람들은 내가 본건 총 세명이었는데, 언니 두명이랑 남자 한명ㅋㅋㅋㅋ
언니 한명 빼고는 다 친절했어 짱짱
언니 한명은 물 달라고했더니 제공되는 물 없다고 딱잘라 말하는바람에 불친절쟁이로 등극ㅋ...
근데 원래 물 제공되는게 없는게 맞는거였을거얔ㅋㅋ.. 다른 언니 한명이 너무 친절했었던듯
숙소가 2층인가, 3층인가에 있는데 건물에 엘리베이터갘ㅋㅋㅋ없었던거 그게 함정이었고
그거외엔 다 괜찮았어 ㅋㅋㅋ 아 그리고 로마는 어떤 숙소던지 city tax라고 해서 한사람당 2유로씩인가 붙는당!
호스텔부커스에서 명시된 가격 외에 +a로 붙는거얌
여자들 끼리만 묵는 숙소라서, 확실히 편했고! 시설도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
취사 되고, 샤워실도 칸막이로 여러개 되어있었던...것 같다.... 이런 기억이 희미해지고있어...
아 숙소 바닥이 타일로 되어있었는데 뭐 깨끗했어 ㅋㅋㅋ 바닥에 막 앉아서 짐정리하고 그랬어 난
같이 묵었던 외국인 언니?동생이려나 무튼 두명이랑 막 도란도란도 하고 각자 여행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거기서 만났던 언니가 포지타노를 극!찬! 해서 기대를 가지고 다음 여행장소로 떠났지...
근데 아직 다음도시로 안갈거야! 왜냐면 로마엔 엄청난 맛집이 있거든!!!!!
트라스테베레 지구에 있는 카를로 멘타(Carlo Menta)!!!!!!!!!!!!!!
★★★★★ 별표 다섯개 밑줄긋자 언니들
내가 이제껏 지도는 한번도 안꺼냈는데 자 네이버 검색해서 로마지도를 가져왔어
다시 말하지만 지도는 호스텔에서받기!! 그러면 이렇게 보기 쉬운 관광지도를 GET할수있당
저기 빨갛게 표시한 부분이 로마 안의 트라스트베레 지구야 ㅋㅋㅋ 강 아래 구역 이라는 뜻이래
보면 바티칸근처지??
내가 묵은 숙소는 중앙역 근처였고, 보면 강 오른쪽에 콜로세움이랑, 그 옆에 유명한 광장들이 보일거얌
첫날 우리의 일정은ㅋㅋㅋㅋㅋㅋㅋ 광장깨기였어....
숙소에 짐을 풀고 -> 콜로세움, 포로로마노,팔라티노 -> 점심먹으러 강건너 트라스트베레 -> 다시 강건너서 캄파돌리오광장, 베네치아 광장,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포폴로광장........... ->일몰이랑 사람 구경좀 하다가 트레비분수 야경구경하고 숙소복귀
이 다음날 바티칸투어했는데, 거기서 만난 언니들한테 우리 전날 일정 말하니까 경악하시더랔ㅋㅋㅋ..
에너지가 넘쳤던거 같아 우리.. 이날 정말 20km는 우습게 걸었던것 같아
어 삼천포로 빠졌네
카를로멘타 이야기로 넘어가면, 여기 둘째날 저녁으로 언니 두명이랑, 총 네명이서 같이 갔는데
파스타 두개, 피자 두개, 샐러드 (마트에서 사간 달달한 스파클링와인 5유로...♡) 이렇게 해서
한사람당 5유로씩 나왔엌ㅋㅋㅋㅋ.... 믿어져? 우리 피렌체에서 한끼 식사에 50유로 냈는뎈ㅋㅋㅋ
피자에 파스타에 와인까지 먹고 5유로 ㅇㅇ 왜냐면 피자 제일 저렴한 기본피자(마늘+토마토소스)가 2유로였고,
파스타 제일 비싼 스페셜파스타!! 갓 만든 생면 쓰고, 해산물 듬뿍 들어갔던 파스타가 7유로였고...
뭐 가격이 요따위였거든 ㅠㅠㅠㅠㅠㅠ 내가 이거땜에 로마 다시가고싶다...
그렇다고 맛이 없냐.. 아니...? 진짜 맛있었어... 역대급이었다 유럽여행 통틀어서
보다시핔ㅋㅋㅋ 테이블이 좁을만큼 많이 시켰어.... 주문 받는 웨이터언니랑 서빙하던 아저씨가 우릴 이상하게 쳐다보뮤ㅠㅠ...
다 먹을수 있겠냐고 재차 물어보고 막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다먹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싹싹 다 비우고 와인까지 다 비우고 나옴ㅋㅋㅋㅋ... 와인은 바티칸투어 끝나고 여기 찾아가는길에 만났던 짱큰 마트에서 달달한 와인 뭐냐고 물어봐서 5유로짜리 사간거였는데, 미안하지만 글라스 4개만 달라그랬더니 별말 없이 주긴 하더라....
근데 쫌 미안하긴 했어.. 마지막 날 밤이니깐 이랬지만.. 언니들은 이러지마....................부끄부끄
아 그리고 저 하얀피자!!!!! 이탈리아 가면 많이들 파는데, 4가지 종류의 치즈가 올라가는 피자야! 쿼트로치즈..?뭐그런거였는데
우리나라 고르곤졸라처럼 달달한 시럽 이런거 하나도 안올라가는데 진짜 ... 짱맛있어......... 아 로마가고싶다...
암튼 이정도면 언니들 다 여기 가겠지? 갈 마음이 생겼겠지?
좋아 그럼 후식먹으러 가자 고고 후식은 젤라또 ㅇㅇ!!
로마 하면 젤라또잖아?!
막 3대 젤라또 가게 이런것도 유명하고! 근데 가서 느낀거지만
딱히 그런거 없고 ㅋㅋㅋㅋ 그냥 다 맛잇어 ㅋㅋㅋ...
좀 특이한 맛이나 흔치 않은맛 (수박이나 리조(쌀)) 같은거 있는 데는 가는길에 있으면 사먹어볼만 한거같고!
이집도 로마 가기전에 맛집으로 찾아간곳이었는데, 마침 트라스트베레지구 간김에 가보자! 하고 갔었는데
ㅠㅠㅠㅠ 대박 양도 짱많고, 값도 착한 편이고, 맛도 다양한데
시나몬맛!!!!시나몬맛이 있다
나 시나몬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싫어하지 않는정도?
근데 맛있더라.... 시나몬 좋아하는 내친구는 시나몬 맛으로만 먹고싶다고 했을정도 ㅋㅋㅋㅋ
(보통 2~3가지 맛 섞어서 고르거든!)
두 번 갔었는데, 위에는 둘째날 언니들이랑 저녁먹고 먹은거! 피스타치오랑, 헤이즐넛, 시나몬, 메론 뭐 그랬던것 같아
바나나 맛이랑 파인애플, 초코+두유, 체리요거트 맛도 먹었는데 그냥 다 맛있다...
난 로마에서 젤라또 고를때가 제일 힘들었어... 다먹어보고싶은데... 자꾸 고르래서...입신양명해서 많이먹어야지...
보다시피 양 짱짱많음!!!!!!! 빨리 안먹으면 다 녹앜ㅋㅋㅋㅋ..... 그래도 먹다보면 스킬이 생겨서, 녹아도 줄줄 흘러내리지 않게 먹는 법을 터득하게됨 ㅇㅇ 어떻게하냐고? 먹다보면 알아 진짜야 ㅎㅎㅎㅎㅎ
피렌체에서부터 1일 3젤라또를 실천했더랬지 난... 행복했네 지금 생각해보니깐
그래 이게 숙소 추천글이었짘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여기 두개는 꼭꼭 가보자 언니들!
글이 너무 길어져섴ㅋㅋ 일단 여기까지만 쓸게!!!
언니들한테 유용한 정보가 된다니 기뻐...♥
언니들 댓글 보는 재미에 이 글을 찐다 내가.... 질문 환잉환잉^.^)/
아 그리고... 댓글로 아는척하진말아줰ㅋㅋㅋㅋ부끄...
저 사진찍는 팁을 언니들이 유용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ㅎ....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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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보러왔다가 음식 영업당하고간다 ㅋㅋㅋ 고마워여시야
베네치아 숙소 ..저기루정해야겠따...ㅎㅎㅎㅎㅎㅎ 고마웡
(이탈리아) 이번 여름여행을 위해 ㅋㅋ 거마워 ㅠㅠ 친절보스 으아 혼자가려니까 걱정이 많아 ㅋㅋㅋ
고마워! 날짜도 비슷하고 가려는곳도비슷해서 너무 도움된다! 고마오요
이탈리아] 포지타노?? 도 좋을것같다 왠지 ㅠㅠㅠ 여시 글 쪄줘서 넘 고마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