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불철주야 영종도 지역발전과 주민 안전/편의를 위해 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무의도에 살고있는 주민입니다.
회장님께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영종도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고 좋은 성과를 내고 계시는 것을 카페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무의도도 주말과 휴일이면 교통체증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특히 어제(10월 3일/개천절) 수도권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무의도를 찾았습니다. 속된 말로 무의도 섬이 가라앉을 정도도 많이 왔다고 할 정도입니다. 오전에 거잠포 회센터 사거리에서 무의도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 하는 차량 때문에 교통체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진입의 어려움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진출입니다. 수천, 수만대의 관광객 차량이 무의도에 진입했다가 오후가 되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데 '하나개 해수욕장' 주차장부터 정체가 이어집니다. 어제 같은 경우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거잠포 회센터 사거리까지 나가는데 90~120분이 소요될 정도였습니다. 관광객이야 바닷바람 맞으며 바닷가 풍광을 즐기며 늦게 나가도 상관 없겠지만, 주민들은 생활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응급환자라도 발생하면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일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진출하는 차량이 이렇게 밀리게 되는 문제는 거잠포 회센터 사거리의 흐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여 제가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회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①번 도로는 무의도로 진입하는 1차선 도로입니다.
②번 도로는 무의도에서 용유 및 네스트호텔로 진입하는 직/좌회전 도로입니다.
③번 도로는 인천/서울로 진입하는 우회전 도로입니다.
④번 도로는 무의도로 진입하는 직진 도로입니다.
⑤번 도로는 거잠포로 진입하는 좌회전 도로입니다.
평일에는 현재의 차선이 문제 없지만 휴일이면 거잠포 사거리 차선 때문에 차량 소통이 원할하지 못합니다.
무의도에서 관광하고 용유도로 나가려는 차들이 ②번 차선에 대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②번 차선에 대기차량은 4대만 가능합니다. 다섯 대 부터는 ③번 차선 중간부터 물고 서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용유도로 가기위해 좌회전하는 다섯 번 째차 뒷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뒤부터는 길게 정체되게 됩니다. 연휴에는 이 정체가 무의도 내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③번 차선에서 우회전하기 위해 대기하는 차량이 용유에서 인천/서울로 향하는 직진 차선의 차량 교통흐름 때문에 장시간 대기하는 문제입니다. 2차선으로 합류해야하는데 2차선으로 직진 차량이 계속 달려오니 우회전하여 차선 합류할 수 있는 기회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 집니다. 이러한 문제로 무의도내까지 정체가 이어집니다. 어제 같은 경우는 거잠포 정체가 하나개해수욕장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비 전문가 이지만 제 나름대로 제안을 해봅니다.
①번에서 ④번까지 직진을 하고 ④번에는 직좌 차선을 만들어 줍니다. 현재 거잠포 회센터가 많이 비어 진출입 차량이 많지 않습니다. 거잠포 회센터 차량은 기존의 ⑤번 차선으로 이동하지 말고 ④번 직좌에서 좌회전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②번 용유 좌회전 차선을 ⑤번 차선까지 길게 연장해 줍니다. 그래서 용유로 가려는 좌회전 차량 때문에 ③번 우회전 차선으로 가려는 차량의 방해를 최소화 해줍니다.
또한 ⑥번 도로를 신설하여 ③번 도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용유에서 직진하는 차량에 방해를 최소화하고 인천/서울 도로로 합류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이렇게만 해주어도 현재 무의도내 차량 정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비 전문가인 제 생각일 뿐입니다. 그래서 '건의부탁드립니다.'라기 보다는 '검토 부탁드립니다'로 글을 남깁니다.
혹시라도 영종주민들의 좋은 안건이 있다면 글 남겨주시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무의도 주민께 건의 드립니다..
실미도 해수욕장 주차비와 입장료를 영종도 주민도 면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안되면 무의도 주민께서도 영종도 통행할때 통행료를 부담하면 어떠하실까요?
아유~ 당연히 내야죠. 얼마를 내면 될까요? 남측도로 중간에 톨게이트 설치해 주시면 기분 좋게 내면서 다니겠습니다. 좋은 안건 감사합니다.
실미도 입장료 정도는 부담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말이나 공휴일에 절대 안가요
한번 크게 데이고선
바람쇠러 오셨다가 많이 고생하고 가셨군요~ 저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꼼짝 안하고 집에만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개선 되어야 할텐데~ 큰 문제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