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편 시작~
쒸익쒸익!
........!
다모: 나와!
마이준: 뭐야 임마!
다모: 비켜!
마이준: (먼저 주먹날림) 이 짜식이 이게!
다모: 이씌! 비키라고!
다모 주먹에 이마 깨짐
놀란 사란이
마이준 회사 직원: 대표님! 괜찮으세요?
오화란: 어머나 세상에, 얼른 병원으로요!
마이준 회사 직원: (아다모 쟤) 잡아, 잡아!
다모: 놔! 놓으라고!
다모 광기에 짜게 식은 마이준네 직원들...★
그렇게 침방에 다모와 사란이, 부용각 직원들,
뒤늦게 뛰어들어온 공주와 손자만 남음
숨 고르는 다모
사란이 앞에 무릎 꿇음
다모: ...머리 올려달라고 했지?
올릴게..하자는대로 다 할게...
.......
다모: 내 스스로 무덤을 팠어..
너랑 헤어진 거...실수였어..
가슴을 따랐어야 했는데..
머리를 따랐어..
가슴으로 널 선택했는데..
머리가 헤어지라는 거야..
얼마든지 안 보고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내가 생각해도 나 한심해...
다모: 한심한 나, 현명한 니가 선택해주라..
말 안되는 줄 알지만 측은지심으로..
마지막으로..다시 한번만..
이제 바보짓 안 할게 다신..
사란: 하.....
다모: 못살겠어...
너랑 헤어지고는....(흐엉엉)
사란: 다 망쳐놓구...이제 와서....(엉엉)
다모: 미안해...풀릴 때까지 실컷 때려...
사란: 한심해 정말...
이 세상에서 제일 밉고 한심해...
꼴보기 싫어...!
다모: 알아..나 X신이야 꼴통이구..
잘못했어..이제 다신 너한테 죄 안 지어...
믿어주라..혈서라도 쓸게...
사란: 흑흑흑.....ㅠ
남의 연애사업에 오화란 눈물즙이...!
따라 울던 나머지 조연들도 알아서 빠져주고~
눈물로 화해하는 둘~
응급처치 마치고 돌아온 마이준
오화란: 사란이..두통이 심해서 내가 집에 보냈어..
마이준: 혼자요?
오화란: ...아다모랑...
......
오화란: 이렇게 된 거..
마대표가 모양새 있게 물러나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내 생각은 그래...
마이준: 당사자 생각이 중요한 거죠..
보시기에 사란이 마음..돌아갔어요?
오화란: 아다모도 울고, 사란이도 많이 울었어..
눈물의 의미가 뭐겠어..
제일 난처한 사람은 사란이야..
마대표가 쿨하게 놔줘..
우는 거 보니까 그렇드라..
술 한잔 하려는 마이준을 오화란이 막아섬
오화란: 아이! 상처 안 나아...
(쓴웃음)
사란이네 아파트 앞~
다모: 잘 수 있겠어? 두통 심하면 잠 잘 못자잖아...
사란: (아직은 도도) 가요...
다모: (순한 양) 들어가는 거 봐야지~
요즘은 아파트 엘리베이터도 위험해~
사란: 현관 앞에 식구들 있을지 몰라요
다모: 안 내릴게..내일 몇시에 올까?
사란: 알아서..
첫댓글 기다렸어❤️
드디어 데리구 나왔구나ㅠㅠ
꺅 기다렸다!! 넘 고마워용💕
와 와 모야모야 어케되는거야
꺄아아아아아!!!! 넘 잼있드아아앙ㅋㅌㅋ
따흐흑...!
이거 장면 너무 개슴아픔 ㅜㅜㅜㅜ
여기 다 쿨해서 존나 좋음
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ㅠㅠㅠ아유 짠내ㅠㅠㅠ
쓴웃음 ㅋㅋㅋㅋㅋㅋ
이제 마이준이랑 화란이랑 잘되는 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와서 반가워! 글 올려줘서 고마오💙💙💙💙
재밌다 ㅠㅠㅠㅠㅠ 다모 정신차렸네 자식..
성공!
고마워ㅠㅠㅠ
하아ㅜㅠㅠㅠ성훈ㅜㅠㅠㅠ개좋아
내 눈에서도 눈물즙이 나온다ㅠㅠ
ㄹㅇ쿨하네대표
이렇게 맘 풀릴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행이얌
요즘은 아파트 엘베도 위험해........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왤케 다쿨하냐
그래도 마대표 쿨하네 놔줘서 다행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