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1년 5월 14일 (토) 오전 10시~12시
장소: 한강
함께 한 친구들: 고성인, 김준환, 권용휘, 김근재, 홍예은, 홍성근, 구본승, 지정민, 김나경, 이은선, 장희정
남윤창, 김영임, 성경신
중간고사를 잘(~)치른 청놀 친구들과 함께
야외로 나오는 시간을 가졌다.
정민이는 집에서부터 동생자전거를 타고 와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경, 은선, 희정은 오랫만에 와서 너무 반가웠는데 일이 있다고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다.
청놀 모임에 처음으로 참여하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다.
결국 수줍음을 많이 타는 새로운 친구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그냥 가버렸다.
어떤 친구인지 궁금하네~ 왔으면 함께 해야지 그냥 가다니......
자칭 소심한 성격인 남샘은 아이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씀하셨다.
월드컵 공원을 지나 난지쪽 방향으로 한강길을 자전거로 달렸다.
난지 공원에는 서울 락페스티발을 하는 날이라 큰 무대가 두개나 있었다.
야구를 하는 사람들, 잔디밭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한가로이 걷는 사람들,
한강으로 요트를 끌고 가는 사람들....
날씨자전거 타기에는 딱 좋은 날씨~
멀리 가고 싶은 마음을 접고 1시간 정도 달리다가 돌아와야 했다.
중간에 휴식시간에
평화로운 집에서 읽을 책을 읽었다.
<똥떡>(박지훈 그림, 이춘희글/ 사파리),
<우락부락 염소 세형제 이야기>(마샤 브라운 그림, 페터 아스뷔욘센, 요엔 무 글/ 시공사)
점심으로 보리밥을 먹고 집으로~
*활기차게 자전거를 타는 시간일 거라 기대했는데 반응이 시큰둥해서 당황스러웠다.
뭘 해야 청소년 친구들이 열정을 가지고 몰입을 할지 고민을 하게 한 활동이였다.
*왔가가 그냥 간 친구들, 오기로 하고 안나타난 친구에 대한 참여방법도 찾아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