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John Grisham)시공사 2006년판
존 그리삼은 1955년 아칸소주에서 태어났으며 미시시피 주립대 법대졸업후 변호사로 활동중 세계적인 베스트쎌러작가로 도약하게된다. 그는 변호사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법정스릴러 작품을 위주로 세계적인 베스트쎌러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주인공 미첼 맥디르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났으며 머리좋고 똑똑한 하버드법대출신으로 야심에 불타는 엘리트변호사로 세상에 입문하게 된다.
학교를 졸업후 월 스트리트의 내노라하는 로펌으로부터 입사제의를 받았으나, 미첼은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하는 테네시주 멤피스의 세금관련 법률회사인 벤다니로펌에 입사하게된다.
파격적인 연봉과 고급주택, BMW승용차를 제공받으며 과거의 가난에서 벗어난후 안락한
생활을 영유하던중 미첼과 그의아내 애비는 그들이 소속된 회사가 마피아계열의 로펌회사임을 수년간 이회사를 눈여겨보던 FBI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듣는다.
안락한 생활을 보장하는 부와 명예인가? 양심과 자유인가?
고민하는 젊은 변호사는 결국에는 양심과 자유를 선택하게 된다.
과거 15년간 벤다니로펌은 소속변호사들에게 막대한 연봉을 지급하는 대신에 탈법,불법을 저지르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의 덫에 엉겨들게 만드는 조직임을 알게되는 소속 변호사들은 이러한 덫에서 빠져나오려는 순간에 조직적인 암살계획에 의거 의문사로 사망한다. 5명의 소속변호사들에 대한 의문사에 의심을 갖게된 미첼은 평생토록 보장된 부와 명예 그리고 양심과 자유에서 갈등하던 미첼은 각종 탈법행위와 마피아의 돈세탁을 본업으로
하는 소속회사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FBI와 협력해서 조직을 노출시키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복잡다단한 미국사회의 현실과 이면을 작가의 법률적지식을 동원해서 탄탄한 줄거리를 구성해 나가는 작가의 소설을 읽는동안 느끼는 박진감은 무더운 한여름밤을 잊게하는 묘미와 스릴을 독자들에게 안겨준다.
존 그리삼을 미국최고의 인기작가 반열에 들어서게 한 출세작일 뿐 아니라, “마술적인 펜의
소유자“라는 찬사를 가져온 뉴욕 타임즈의 최장기 베스트쎌러임을 증명하고 있다.
무더운 한여름밤에 머리도 식힐겸 한번쯤 통독하는 재미에 푹 빠져봄을 권유해보고 싶다.
2007년 8월 21일 사무실에서.
첫댓글 보고싶은 책이군요,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