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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그늘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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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건강보감 스크랩 다중지능이론
참마로니에 추천 0 조회 11 06.10.26 10: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 아이의 잠자고 있는 지능을 깨운다”

8 가지 지능 계발 프로젝트
아이마다 다른 특성을 보이게 마련이다. 이런 아이들의 개성을 무시한 채 성적표와 IQ라는 획일화된 기준을 강요하는 것은 아이의 미래를 위협하는 길이다. 계발되지 않은 능력은 가능성으로만 묻혀 버리는 법. 엄마가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아이의 가능성을 실제 능력으로 발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8가지 지능의 다중 지능 이론이란?

미국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인간의 지능이 IQ 한 가지만이 아니고, 수백 가지의 다양한 지능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다중 지능 이론을 제시했다. 이들 지능은 일상적인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준으로 8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다중 지능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저마다 지능의 차이가 있지만, 8가지 지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각 지능은 독자적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조화를 이뤄 작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들 지능은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통해 계발할 수 있으며, 지능의 정도와 협응력에 따라 개개인의 독특한 능력이 나타난다.

성장 단계별 학습 목표

다양한 분야의 두뇌를 발달시켜라… 유아기 유아기는 두뇌가 발달하는 시기로 다양한 분야의 자극이 필요하며, 사람을 통한 직접적인 자극으로 두뇌를 발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아이가 혼자 TV를 볼 때에는 뇌파가 정지해 있다가 엄마가 말을 건네자 움직이는 결과가 나온 실험이 있으며, 20개월 된 유아의 경우 말이 많은 엄마와 생활한 아기가 말이 적은 엄마와 생활한 아기에 비해 어휘력이 평균 131개나 많았다는 실험 결과도 있어 이 시기에 엄마의 노력이 중요하다.

두각을 나타내는 지능을 중심으로 다른 지능을 함께 계발해라… 초등학생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학습으로 능력을 평가 받는다. 그러나 이 시기는 아이의 적성이 파악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학교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만을 시킬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것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줘야 한다. 관찰을 통해 어떤 지능에 강점을 보이는지, 어떤 지능이 약한지를 파악해 발달한 지능을 이용해 지체된 지능을 보완하도록 한다.

생활 속 놀이법으로 8가지 지능을 깨워라

사람의 뇌는 20세 초가 되어야 제대로 형성된다고 한다. 바꿔 말하면 아이들에게 타고난 지능 외에 지능을 계발할 수 있는 시간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아이를 관찰해 흥미를 보이고 잘하는 분야가 있으면 바로 그 분야의 지능이 뛰어나다고 보면 된다. 다중 지능 이론은 뛰어난 지능은 계속적인 자극으로 계발해 주고, 부족한 지능은 뛰어난 지능을 활용해 자극해 주어 계발하는 것을 권한다. 지능이 깨어나는 시기를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으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자극이 필요하다.

놀이법 적용시 유의할 점
1_ 한 가지에 집중하지 말고 어릴수록 8가지 지능을 고루 자극시키도록 노력해라.
2_ 모든 지능을 100% 향상시키려는 욕심은 금물. 아이의 지능을 발견하고 키워 주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3_ 부모의 교육 방침과 의지, 아이의 성격과 정서, 집안 분위기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좋다.
4_ 아이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단계에 맞는 놀이를 진행해라.
5_ 지속적으로 관찰해 강한 지능으로 약한 지능을 자극시켜라.
6_ 거창하게 돈을 써서 하는 것보다 생활 속에서 찾아낸 놀이법을 다양하게 활용해라.
7_ 매체나 놀이를 한 가지만으로 활용하지 말고 8가지 지능을 고루 자극할 수 있도록 노력해라.



1_언어 지능 계발하기

언어 지능은 단어의 의미, 소리, 리듬에 대한 감수성 혹은 언어 기능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된 능력으로 외국어를 잘하는 능력, 글을 잘 쓰는 능력, 모국어를 조리 있게 말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토론 학습에 뛰어나고, 낱말 게임을 잘하며, 어휘 구사력이 특출하고, 글 솜씨가 좋다. 말을 빨리 배우거나 언어 능력이 높은 것도 언어 지능이 높은 결과다. 언어 지능은 일상에서도 쉽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주면 쉽게 계발할 수 있다.

언어 지능 자극 놀이법

놀이 1 우리 집 뉴스 ●●● 온 가족이 모여 앉아 하루의 일과를 뉴스처럼 보도하는 놀이를 해보자. 마이크와 주변의 박스를 이용해 TV를 만들거나 신문을 이용해도 좋겠다. “오늘 상미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김상미 기자, 친구들이 유치원에서 봄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하던가요?” 등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가족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풍부한 어휘 사용과 논리적인 어휘 구사로 언어 지능을 자극시킬 수 있다.

놀이 2 손가방 속 물건 맞추기 ●●● 손가방을 만들어 집 안의 사물이나 아이의 장난감을 넣은 뒤 단어 맞추기 식으로 이야기를 해보자. “엄마가 백화점에서 물건들을 사 왔어. 무엇을 사 왔나 가방에서 꺼내 볼까? 주룩주룩 비가 올 때 필요해요. 우리의 옷이나 얼굴, 머리가 젖지 않도록 해준대. 무엇일까?”와 같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설명으로 놀이를 해본다.

놀이 3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하기 ●●● 풍부한 어휘와 감성을 위해서는 의성어나 의태어 등을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창문을 여니 바람이 부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시원하다. 바람은 또 어떤 소리나 모양을 내며 불까? 윙~, 쌩쌩, 씽씽, 후후 불기도 해요”와 같이 대화를 나눠 보자.

Plus 언어 지능이 약하다면…
말이 느는 속도가 늦어 엄마의 속을 태우는 경우가 여럿 있다. 어느 시기가 되면 봇물이 터지듯 아이의 말이 터지게 마련이니 아이에게 너무 부담을 지우지 말자. 만일 아이의 언어 지능이 약하다고 느껴진다면 꾸준히 아이에게 말을 걸어 주는 생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사물과 현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해주거나, 하루에 한 권씩 동화책을 읽어 주거나,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한다.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격려를 해주는 것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2_ 논리 수학 지능 계발하기

유난히 숫자에 강하고 전화번호를 잘 외운다면 논리 수학 지능이 뛰어난 경우다. 논리 수학 지능은 체계적으로 사고하는 논리적 사고력, 숫자를 다루는 수리력,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수학적 사고력으로 나뉜다. 이 지능이 높으면 문제를 논리적 과정에 의해 빨리 해결하고 추론을 잘 끌어내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문제를 파악한다. 이 중 논리적 사고력은 모든 학문의 기본으로 문과나 이과에 상관없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강하게 나타난다. 커서 학습을 통해 계발하려고 하면 회피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놀이를 통해 계발할 수 있도록 한다.

논리 수학 지능 자극 놀이법

놀이 1 규칙 찾기 ●●● 사물이나 현상이 만들어 내는 일정한 규칙을 인식하는 통찰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 아이가 가지고 있는 블록의 모양을 구분해 모아 보거나, 벽지 등에 있는 동물들을 특성에 따라 나눠 보는 것도 좋다.

놀이 2 요리책 만들기 ●●● 요리하면서 재료를 덜고 더하고 나누어 본다. 요리법을 알아보고 순서에 따른 그림을 그린 뒤 대화로 순서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그 외 재료 계량하기와 단어의 사용을 통해 측정과 수의 개념을 알아보고, 만든 음식을 나누면서는 분할, 재료의 맛을 예측하면서는 추론 등의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다.

놀이 3 알록달록 구슬 꿰기 ●●● 다양한 색과 형태의 구슬을 준비해 이를 형태나 색상별로 나눠 보도록 한다. 실에 꿰는 것도 좋은데 수의 배열이나 규칙을 알 수 있으며, 만지는 감각을 통해 손의 감각도 키울 수 있다. 색색깔의 구슬은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매기도 쉬워 활용하면 좋은 도구다.

Clip 논리 수학의 대표 인물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물리학의 천재 아인슈타인. 그는 열 살이 되도록 모국어를 잘 하지 못해 부모의 걱정을 샀고, 학교 수업과 체육 활동 등 학교 생활은 지진아에 가까운 평가를 받을 정도로 뒤늦은 아이였다. 그러나 유독 수학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그 분야로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노력한 끝에 물리학의 대가가 되었다. 만일 그에게 논리 수학 능력만이 있고 자기 자신의 능력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자기 이해의 지능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그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또 어릴 때부터 그가 잘하는 분야로 더욱 자극해 주고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면 다른 수식어들이 그의 이름 앞에 더 붙는 일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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