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과 분당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올해도 케이블 채널을 통하면 전국의
국내 팬들이 메이저리그 개막전부터 한국인 빅리거들의 활약상을 TV로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화채널 TCM&클래식무비를 인수해 전문 스포츠채널 엑스포츠(Xports)를 개국
한 ㈜썬티브이는 “4월1일 방송위원회로부터 장르변경 허가가 떨어지면 4월2일
부터 엑스포츠의 방송 송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엑스포츠가 메이저리그를 본격 방송하게 되는 것은 4월4일(한국시간) 메
이저리그 개막전부터다.
하루에 3개 정도의 메이저리그 경기가 엑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 그 가
운데 2경기 정도는 생중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박찬호 최희섭 김병현 등 한국인 빅리거의 경기가 우선적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중계는 송재우 메이저리그 전문 해설위원과 전 iTV 정지원 캐스터가
맡게 된다.
썬티브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경기 지역은 물론 전국 대도시와 중소 권역 등
전국 800만 가구가 케이블TV를 통해 중계를 지켜볼 수 있다. 그러나 서울 은평
구와 경기 일산과 분당 등 일부지역은 당분간 메이저리그 경기의 시청이 불가능
하다. 지역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지난 2월 방송위에 이미 채널 라인업 신
고를 마쳐 6개월 뒤인 8월부터나 엑스포츠 채널 시청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엑스포츠를 직접 개국한 ㈜썬티브이는 다른 케이블 채널 2곳과도 중계권을
판매 협상을 벌여 5월부터는 약 3개 채널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다양하게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영규기자 young@
첫댓글 서울지역만이겠지 지방은 정확히 모르고
전 청주사는데 저희도 나오던데.....
저도 청주사는데 ㅋ 저 채널이 영화채널 맞죠?
엑스포츠가 몇번
오오 송재우씨~
분당인데......
저희동네도 나와야 하는데;; 서울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