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9년 소화 16년 단양 중선축구대회 참가 준우승과 우승
1939년 부터 풍기인들은
공 하나로 서로 합심해 운동을 하는
축구를 시작하고 축구를 사랑했다
그 시절 열악한 교통 환경으로 안동 단양을 걸어서 축구대회 참가를 하였으며
우리 풍기인삼의 효능으로 넘치는 기력과
소백산 아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젊은 패기는 참으로 대단했다고 한다.
또한 1957년 풍기에는 최초로 부락대회 축구경기를 시작했다
십자거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양분해 팀을 만들어 시합을 했다
차츰 발전해 1962부터는 풍기체육회장기 동별 6개 팀이 참석하는 축구대회로 발전해 왔다
풍기읍승격기념체육대회에 축구를 주경기로 삼았으며
1973년 풍기체육회장기 겸 새마을운동 축구대회로 명칭을 바꾸어
풍기 30개동이 참여하는 축구대회를 14년간 개최 하여오다
1987년 8.15 이후로 동대항 축구대회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풍기에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1970년대부터 조기축구회가 생기고 그 활동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처럼 축구를 사랑하던 조기축구회 회원들의 열성적인 축구사랑을 계기로
풍기초등축구부를 지도하고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감독이던 김 호 감독일행이 풍기를 방문해
풍기축구발전에 힘을 주었던 사실은 우리 풍기축구가 그만큼
전국적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1979년부터 풍기초등총동창회는 기별축구대회를 시작하였으며
동문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과 동문 화합의 계기를 만들었다
동창회의 기별축구대회는 해마다 축구부를 지원하고 응원하여 풍기초등축구부가
전국수준을 넘어 국제적인 실력을 갖춘 축구부로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어 주었다
그러나 경비 및 시간 참여인원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총동창회기별축구대회가 총동창회체육대회로 이름을 바꾸고
축구에 대한 열기가 조금씩 사라져가는 모양으로 변화를 가져왔다
이렇게 풍기축구의 역사 속에는
풍기초등축구부 60년의 이야기가 그 맥을 같이한다
▲ 1951년 풍기국민학교 축구부의 탄생 / 지도교사 김호연
1951년 광복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
학교 교실도 운동장도 6.25전쟁으로 피해로
상처가 깊었기에 가마니를 깔고 공부를 해야 했던 참혹한 시절이였다.
전쟁으로 학생들의 얼룩진 마음을 달래고 삭막한 정서를 어루 만져주기 위해
당시 故 김호연 선생님께서 공차기를 학생들과 어울려 시작한다
이렇게 풍기초등축구의 첫발걸음이 시작되었다
맨발에 떨어진 운동화와 축구공을 꿰매어 가며 시작한 풍기초등축구부
소백산이 주는 높은 기상과 우리 풍기 사람들의 끈질긴 승부욕으로
영주시각종대회 경북북부지역축구대회,
경북지역초등부축구대회 교육감기축구대회 전국초등부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풍기인의 자긍심을 세우고
축구에 대한 애정과 실력을 키워왔다.
1973 경북스포츠 소년대회 우승과
대구에서 열린 경북 교육감기 경기에서 4연패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으며
반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시도대항초등학교축구대회는 아쉽지만 1무1패의
성적을 거두며 예선전에서 탈락하는 고배도 마셨다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축구에 대한 지역의 애정이 날로 더해지고 있던 중
대선배님이신 김계하 당시 총동창회 회장/풍기인삼조합장 님의
남다른 축구사랑과 후배 사랑의 헌신적인 봉사로
세계무대에 진출하는 선수가 생기고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되어왔다
풍기초등 축구부 후원회가 생기고
축구부 버스도 마련되고 총동창회와 지역인사
그리고 재경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어졌다.
그 후 한.중.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을 하였으며
한일 교류전도 가지는 등 활발한 축구부 활동이 이어진다.
또한 2004년 제7회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준우승
2005년 제8회 대한축구협회회장기유소년축구대회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룬다.
이런 배경에는 풍기초등 72회 김종환이라는 풍기축구를 아끼는 동문이 있었다.
실업축구 이랜드 에서 활약한 김종환씨는 은퇴 후 1997년부터
풍기초 축구부 꿈나무들의 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이끌어 내며 풍기초등 축구부를 빛나게 했다.
그로인해 그는 2004년 풍기를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한다
또한 지난날 풍기초등학교 출신으로 올림픽 대표에 발탁돼 활약한 정대훈 선수도 있었고
1992년 풍기초등 졸업한 김두영군은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에 선발되어 활동 하였으며
2001년 풍기초등학교를 졸업한 김정훈군은 독일에서 유학하며 배운 축구실력으로
국내 프로구단에서 활약하고 있기도 한다.
그리고 풍기초등학교 96회 동기생인 김우홍과 김영규는
스페인으로 축구유학을 하였으며
스페인 1부 리그 알메리아에 동시에 입단하기도 했다.
특히 김우홍 선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유니폼을 입어 화제를 만들기도 했으며
2011년에는 U-16세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렇게 우리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지금 한국축구
내일의 떠오르는 별로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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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우리 풍기축구의 발자취와
풍기초등축구부의 성장 과정을 요약해 보았다
▲ 1973년 교육감기 4연패 축하 시가 행진
이처럼 축구는 우리 풍기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 스포츠였으며
지극한 사랑을 받으며 전통을 만들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하여 왔다
여러 스포츠 중에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축구를 아끼고 축구로 우정을 나누고
축구로 동문들의 우애를 튼튼하게 키워 왔다.
인구감소에 필연적으로 줄어든 학생수
그리고 관심의 정도가 약해져 가며
우리 풍기축구의 저변은 차츰 줄어들고
그 불씨가 깜박 거리며 날로 쇠퇴해 가고 있는 것이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풍기출신 동문들의 우정의 인프라였으며
우리가 오늘 이처럼 온라인 오프라인
끈끈한 동문 사랑을 펼치고 있는 것도
축구사랑의 바탕이 뒷받침 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고향사람들이 동네별로 축구기를 만들어
해마다 경기를 펼치며
주민들의 단합을 이끌었고
동창회 기별축구대회를 통해 선후배 살가운 정을 나누어 왔다
스포츠를 통해 patriotism이 생기며
국가에 지역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사랑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우리 풍기, 인삼 사과 인견이 유명하고 큰 자랑이다
거기다 남다른 동문 모임과 축구사랑 뒤지지 않는다.
특산물이 고향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큰 역할을 한다면
무형의 자랑으로 뿌리가 견고하고 하나 되는 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선후배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의 풍기축구 또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우리들의
각인된 우정이고 고향 사랑의 또 다른 패러다임이 아닌가?
10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가 빛나는 학교
60년 역사의 축구부를 자랑하는 학교가
운동장에는 아직도 흙바람이 날린다.
줄어든 학생과 비례하는 듯 축구인재는 줄어들고
축구사랑의 열기는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
새로운 축구부 창단을 꿈꾸고 부활을 위해
목마른 갈증은 힘들고 어려움에 허덕인다.
관심 밖으로 사라지는 아쉬움에
발버둥치는 모습이 안쓰럽고 애처롭다
이것이 풍기초등 축구부의 당면한 아픈 현실이고 실정이다.
어느 때부터인가 동문들의 후원이 말없이 끊어져 버리고
관심은 저 멀리 도망가 버렸다
이제 풍기초등축구부를 다른 학교에서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바람앞의 촛불처럼 힘겹게 버티는 풍기초등축구부
정녕 이대로 사라져야 하는가?
우리 우정과 선후배 고향의 버팀목처럼 굳건히 지켜온
풍기초등축구부 이것마저 역사 속으로 묻혀야 하는가?
18,700여명의 졸업생이 있다
전국에서 아니 전세계적으로 소백산 아들딸의 긍지를 가지고
당당하게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총동창회가 있고 풍우회가 있으며
축구를 사랑한 조기축구회가 있지 않는가?
침묵하지 말어야 한다
불씨를 살리고 힘을 모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들 우정의 뿌리
메말라 시들어 가는 축구꿈나무에
다시 거름을 주고 따듯한 손길로 보살펴야 하지 않겠는가?
재건을 위해...
되살리고자....
그 명성을 이어 가고자...
계획을 하고 준비하는 풍기초등축구부에
사랑과 관심을 호소해 본다.
개인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돕는 것 좋은 일이다
그들에게 희망과 꿈을 키우고 내일을 자랑스러운 인물로 거듭나도록
힘을 주는 것 이것도 고향사랑이고 후배 사랑이다
그러나
우리 동문들의 우정의 뿌리인 축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그보단 더 깊은 의미와 뜻이 있는 것이 아닌가?
풍기축구, 풍기초등축구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호소한다.
풍기인들의 축구사랑 파이팅을 외치며
풍기초등 축구부 힘내라!! 소리쳐 본다.
▲ 2005년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
2012.7.15
시보네
아래 자료는 풍기초등 축구부 재건을 위한
PPT.자료입니다
▼ 사진으로 보는 풍기초등 축구사
풍기초등축구부에 후원이나 사랑주실 동문들
풍기초등축구부나 총동창회, 풍우회에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문의
시보네 :010-5394-7013
감사합니다.
휘트니스운영계획서.p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