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의 스케취에 보이는 이배를 타고 양자강을 크루즈해서 “3 계곡의 댐” 을 보러간다.
배에 올라가기전에 이렇게 종업원들이 환영해주고. 무슨 군대사열 하는거 같이.
양자강물이 흙탕이더라. 내가 생각하기에는 한문으로 “누를-황” 자라서 가이드 맄에게 황허강을 보았냐? 이보다 더 흙탕이더냐? 고
물어보니. “황허강은 그냥 작고 특징없는 강 “ 이더라고.
여기에 수영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중에 돼지시체 하나가 떠내려오더니만, 조금후에는 남자시체가 떠내려오더라.
그사람이 돼지가 물에빠진걸 건져내려하다가 참변을 당한 모양이더라.
그런데 놀라운것은—경찰에서 핼리꼽터라도 동원해서 시체라도 건지는 작업을 하지도 않더라.
배의 관광객들이 소리를 질러면서 난리를 첬지만 배선원들의 행동은 그냥 미지건하더라.
개인배로 운수업하는 사람들. 배가 자기들 집이고.
배 뒷편에 부엌
베티의 스케취
이게 댐의 모형이다. 세계에서 제일 큰댐들중의 하나라고. 수력발전 몇 왓트등등 기억이 안나지만 흥미있어면 검색해봐라이.
내생애에 콩크리트 이렇게 많이 썻는거 처음 봤다. 보이는 추럭들이 장남감 크기로 보이고
현재는 완공후에 작용하고있음.
공사장의 전시관에 일하는 직원인데 점심식사를 어디에서 이렇게 받아와서 먹더라. 한국밥그릇보더 훨씬 더 크다.
계곡들을 지나서. 날씨는 꽤 흐리고.
베티의 스케취. 오른쪽 밑에보이는 장면은 나중에 댐이 완성되면 수면이 해발 175 미터가 된다고.
우리가 갔을때는 이미 135 미터 가까이 된거 같더라.
사진 아래편의 우중충한 건물들은 이미 비어있다. 몇백만명의 인구가 영향을 받았다고.
여기에 살던 사람들이 모두 사진 윗편의 새 건물들로 강제로 이사를 해야했고. 농사짓던 땅도 다 잃어버렸고. 물론 정부에서 보상이야 해주었겠지만
그래도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땅을 포기해야하는 바람에 이 댐 지우기전에 공중 의견도 많아서 아주 큰 사건이었다.
다른 나라에서도 지구보존단채들이 참견도 많이 했고. 가이드 맄이 쓴 글도 잡지에도 나오고 등등..
가다가 <완씨안> 이라는 도시에 들려서 시장도 구경시켜주고.
이 상인은 팔 자리를 배당 못받았지 싶다.
<베티>의 스케취
고기를 냉장고에 넣지않고 판다고 서양사람들은 놀래서 말들을 하지만 나야 어릴때 본거라서..
상인의 아들인 요 귀여운 꼬맹이가 한 3 살쯤 되어보이는데 엄마 뽄을 보고 채소 껍질을 벋기고있는거 보니 미소가 안 나올수없제.
총칭이라는 큰도시의 동물원의 유명한게 “판다” 곰
옆우리에 사는 “붉은 판다” (Red Panda). 내눈에는 야가 더 이뿌더라마는. 몸크기는 판다보다 훨씬 작고.
계속..
첫댓글 베티의 스케치가 보먼 볼수록 참 좋네요... 한 장 얻어 놨다가 난중에 올 때 챙기 오먼 안 되껜다? ^^ 워낙에 땅덩거리가 큰 나라라서 엔간헌 거는 배기도 안 헌갑제... 사람도... ^^
베티가 스케취도 스케취지만 한자들을 (뜻도 모르면서) 빨리 얼렁뚱땅 빼끼는게 더 신기하더구만요.
정말 사진보다 스케치가 더 멋진 풍경이에요. 베티 만세.
듕귁까지 가셨으면,한번 들르실것같기도 한디요...
이여행할때가 텃밭도서관 알았는때보다 훨씬 더 옛날이었다오.
매번 동상 덕분에 좋은 사진들을 잘 보고 있어요.삼협땜이 막히기 전에 중경에서 부터 배를 타고 양자강을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결국 못하고 말었어요.
덕분에 이영희님의 사진글 잘 보았습니다...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