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베이킹.230708~피타 샌드위치 ~탄천 예헌 요진할 이창희
모처럼 시간이 나서 오늘 오전엔 피타빵을 구웠다.
이빵은 중동 지방에서 먹는 빵이라고 들었다.
지난번에 만든 차파티와는 달리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주재료는,밀가루 이지만 나는 밀가루와 흑호밀 그리고 옥수수가루를 섞고 어제 말려둔 애플민트를 .잘게 부숴서 반죽에 넣어 영양가를 조금 높여 보았다.
차파티는 납작하게 밀어서 구웠으나 피타브레드는 반죽의 두께가 일쎈티 정도로 살짝 두텁게 밀어서 구웠다.공갈빵처럼 속에 공기층을 쉽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팬위에서 공처럼 부푸는 빵을 보노라면 혼자 보기가 아깝다고 할까.
빵을 구워놓고 참치캔 두개를 따서 수분을 짜내고 옥수수 통조림캔을 따고 체반에다 담고 흐르는 수돗물에 십초 정도 헹궈 물기를 빼두었다.
참치와 같은 분량의 옥수수 알갱이를 넣고
양파와 마늘 그리고 베란다에서 따온 바질과 실파, 청소엽들을 잘게 다지고 올리브유, 식초, 소금, 후추, 꿀을 가미해서 전부 섞어서 간을 맞췄다.
피타브레드 가장자리를 살짝 뜯어서 피타 주머니 속에 속을 채워넣었다.
얼음넣은 오렌지 쥬스와 함께 간단한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었다.먹으면서 생각하니 식당에 가서 먹으면 간단하고 좋으나 식당 요리사는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할지 라는 얘기를 J와,나누었다.
집에서든 음식점이든 모든 요리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