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미소 입니다^^
이른새벽 천둥치는 소리에 잠을 깻네요. 눈 번쩍 뜨자마자 창문을 열어보니..비가 억~~수(경상도 말^^) 같이 쏟아집니다.
천둥도치고. 머...이런경우가.ㅠ.ㅠ. 젤 먼저 드는 생각은 오늘 산행 가능하려나? 아무리 우중산행도 하지만...이런경우.산에가서 벼락맞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먼저 앞서네요..(저...죄지은거 아니거든요.ㅠ)
그래도..한가닥 희망으로..폰에 있는 카페 들어가보니....나만 걱정한게 아니더라구요..ㅎㅎㅎ
새벽같이 일나서...문의다신...소피아언니...또...그 문의에 잠자다 일어나셨을꺼같은 트렌드 대장님....(아뉘.다들..잠도없으시데요?;;눈꼽은 띠셨겠지요?;;)-----------------------ps:해답은..역쉬..폰에 있네요....정상진행!
오늘도..언제나와같이...10분 전에 도착하려구..준비를 하다가.......울릉도 가계신 채은언니.실시간 깨톡해봅니다..(진정 부럽사와요....날씨 짱! 인물 짱! 배경 짱!(저도.곧 가고싶답니다.ㅎㅎ)
채은언니...여기 상황을 듣고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더랬죠.ㅋㅋ"미끄러우니까 조심하고.....잡아줄 머찐남...어쩌구.저쩌구.ㅎㅎ--------하지만..전..이렇게..답을.ㅎㅎㅎ오늘은 내가 잡아줘야 할꼬같은데요.ㅎㅎㅎ(ps:잡아주다보면.팔다리 길어질꺼래요...푸헐~::)
쿠궁...만남의 장소도착. 오늘은...둘레길의....기본멤버외에...새로우신 분들이 세분 있으시네요..물론..제 입장에서 지만요.ㅎㅎㅎ 제가..주말만 시간이 나다보니...또..원정산행을 못하다보니..못만나신 분들이에요.ㅎㅎ그래서...좁디좁은 머리에 기억을 해봅니다. 먼저.신토박이 언니(두꺼비님과는 첫산행을 둘이서만 하셨더래요...겨울에...두꺼비님이.잘 뫼시고 가셨을라나....ㅎㅎ), 능선님(전.오늘 죙일..말한마디 제대로 못해봤어요.ㅠ 낮을 가리시나?ㅠ다른 산행에선 후미에서 엄청 자상하게 챙겨주셨다는 소문이 들리던데.머지머지.ㅎㅎㅎㅎ다음엔 아는체 부탁드립니다.^^)),한분은 이따가........................쓩
물론...오늘도...여전한 트렌드 대장님(가방이 무지하게 무거워요..저더러 들어바 이랬는데..제가 뒤로 밀려버렸어요.ㅠ머지.대체.ㅠ----혹시 무거운.돌멩이?..이런건 아니시겠죠?(잠깐 이런생각을.ㅎㅎㅎㅎ))
두꺼비님(대장님과 베낭무게가 만만치 않으세요...아뉘...두분 모두 극기훈련하세요?베낭에 돌멩이 넣기?ㅎㅎ)
까메오언니(여전한 미모에....오늘은 인생사를 한수 배웠답니다.ㅎㅎㅎ그게.ㅎㅎㅎ고민없이 살기?ㅋㅋ--제가 요즘 직장문제로 고민이 좀 있는데...영...제자리 찾기가 안돼서..고민이 많았는데... 딱 한마디 하시네요.ㅎㅎㅎ----고민하지마.해서 머해? 고민해서 해결안될꺼...궂이 할 필요 없으시다네요.ㅎㅎㅎ진정..인생 프로세요.ㅎㅎ감솨~)
파란하늘언니(ㅎㅎ..하늘언니는...제가 본 기억으로는 언제나 밝고 활기차세요. 배우고 싶은 성격?ㅎㅎㅎ)
스머프언니(언니의 컨디션이 오늘은 영~꽝 이신가바요..어제 너무 힘드신 산행이었나? 어떤산이에요..제가가서..한손에 콱~스템프 찍고 올께요.ㅠ!;;ㅎㅎ)
지선언니(두번째 보는데오...언니가..포스가 장난아니세요..매사...똑똑부러지는?ㅎㅎㅎ)
딱부리님(딱부리님은...오늘..스탈 변경 하셨더라구요...옷 스탈?ㅎㅎㅎ 매번 같은스탈이셨는데.오늘은 먼가 달라보였다눈.ㅎㅎ)
ps:우리의 만남의 장소에 이상한 분이 한분 있었어요.인산은 아니구요..원피스를 입으신 여자분이셨는데...ㅎㅎㅎ그게...구르프(먼지 아시죠?)를 머리에 몇개를 하고 있으시더라구요..ㅎㅎ 전..본인이 잊어버려서 그대로 하고 나온줄 알았네요.ㅎㅎ그런데...하나가 떨어져 줍는거 보니...그건 아닌거 같았다는...암튼..엄청 웃긴 모습?ㅎㅎㅎ)
아..또 한가지...두꺼비님이...웬 여인네를 물고 오셨어요.(제비도 아니시구.^^;;)..근데..그분이 인산이셨다네요..오늘은 다른 스캐줄 관계로..함산을 못하시고...다음 산행을 기약하면서...헤어졌네요(두꺼비님..지하철 역구내에서 어디가서 물고오신거에요.ㅎㅎㅎ모르는 분이셨다면서요.느낌이 팍 오신거임?ㅋㅋ)
이렇게 우린...기나긴 지하철 여정을 시작했더랍니다....몽땅...한칸에 타기(자리나면 눈에 불켜집니당.ㅎㅎㅎ)
아...우리뿐이었냐구요? 그건아니구...목적지에서..나날이님, 보조개언니(나나리+1인데 난 그렇게 부르기로 결정!),소피아 언니. 카스님 만나기로 하구 출발했죠.
당고개역 도착하니..모두 계시네요..먼저 인물 소개 해야겠죠?---빠지면 처음읽는 분들도 누가 누구지 이럴까바요.ㅎㅎㅎ
소피아로렌언니(세번째 보는데..여전하시네요.ㅎㅎㅎ부지런함까지..아우들 챙겨주시는거까지....ㅎㅎㅎ)
광천댁언니(처음.보는데. 첫인사가..오늘 점심에 설마?그거?///이랬다눈.ㅎㅎㅎㅎ---준비를 못하셨데요.ㅎㅎㅎ)
카스님(경상도 분이시네요.ㅎㅎ 출발때...카스님 찾으러가서 손 흔들었던...저 기억하시려나?ㅎㅎ)
근데...나나리님...보조개언니..아직 미도착이에요.....두분은...비도 많이 왔는데...왜 늦잠 자신거에용?(이유인즉.....나나리 라는 알람벨이 울려주지 않으니 보조개 언니 늦잠.ㅎㅎㅎ--;)
ps: 신은 참 불공평해요~~~~!!난..팔다리도 작고.기럭지도 작고.그중에 하나..보조개라도 주시지.ㅠ.ㅠ(보조개언니의 보조개가 백만불 짜리거든요.ㅎㅎ반했음.ㅎㅎㅎ)
철쭉동산 집결지에서 우린 가볍게 몸부터 풀어봅니다. ----결코 가볍지 않았어요.ㅠㅠ.(파란하늘 언니주관으로.ㅎㅎ)
파란하늘언니...철인3종 나가신거 맞으신가바요.ㅠ 몸의 유연성하며....몸푸른..절도하며....아놔~~~내가 옆에있었는데..너무...비교되었네요.ㅠ.ㅠ헝.ㅠ
우린 이렇게 오늘의 코스로 출발!!!!!!
아..잊을뻔 했네요.(지난주의 여파로....트렌드 대장님왈~~대장보다 앞서가거나 하면 뒤따라가다가 방향틀어..빙~돌아가신답니다.ㅎㅎㅎ말 그대로...엄마잃은 기러기 되기 싫음...잘 따라 댕기래요.ㅎㅎ)--제가 지난주에 너무 리얼~하게 일러바쳤나바요.ㅠ.ㅠ에구.ㅎ
우린..비온뒤라...숲의 향기도 좋구..션하고.먼지도 없는 산을...쭉~~가봅니다...공기가..짱 좋았어요...아무 생각 안날정도?ㅎㅎ 가다가..오늘의..메인코스...점심을 먹어봅니다.
그런데..오늘 점심엔..사건 아닌 사건이 있었답니다...그게 ....그게요.ㅎㅎ
트렌드대장님...1~3등 선착순.지원한 님들에게 선물을 주셨는데요...1등은...소피아언니(수박). 2등은..까메오언니(방울토마토),,,3등은,. 스머프언니(참외),,,4등은...광천댁언니에게 파푸리카를 선물로 주셨네요.ㅎㅎ--그 무거운 가방의 원인이 얘들이었데요..선물.ㅎㅎㅎ
소피아언니...수박을..같이 먹으려구 하시는데..대장님 집에 가지구가..집에 갖구가..집에 가지구가야지..이러셨다눈....옆에 분들도..선물인데 갖구 가야지 이랬구요......그런데...3세판인가요/////그담에..전 정말 자지러지는줄 알았어요.ㅎㅎ
트렌드 대장님....슬며시..꺼내시는게.../////칼입니다.ㅎㅎㅎㅎ푸헐......더 놀라운건.....도마도 꺼내시네요...헉쓰~~~
먹을준비 다하시고...3번 사양하신거?ㅎㅎㅎㅎ-------우린...덕분에 맛나게 산속에서 수박탐닉을 하였답니다.ㅎㅎ
ps:오늘선물들은 산속에서 다 먹었어요.ㅎㅎ스머프언니 참외는 저도 하나 하사받고.ㅋㅋ,,까메오언니 방울토마토는..가는중에 꿀꺽?....아.못먹은거 있네.ㅠㅠ.파푸리카...........ㅎㅎㅎ
아...두꺼비님 가방엔 머가 있었냐구요>?????그건...직접 구워오신...넓대대한 통닭?ㅎㅎㅎ기름기 쫙...빠진..^^(솜씨가 너무 좋으세요...사모님이 밥안줘도 굶지는 않을꼬 같아용.ㅎㅎㅎ)
화기애애한 점심을 마치고...다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그런데..오늘 코스 정말....정말.........정말......천천히 였어요.
조금가다..쉬어~~~또...조금 가다 쉬어~~~~말 그대로....지금까지...둘레길 코스중..젤루...살방?ㅎㅎㅎ
이러니 저러니...머....산행하다...우린....쭈욱 내려오는...하산길에 접어들었네요......이제 집에간당........푸하하~~~
(사실..저..진즉부터...뱃 속이 이상했거든요.ㅎㅎㅎ빠른시간안에..집에가야해. 야합니다........ㅎㅎㅎ)
오늘은...낙오자없이...마무리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꼭 빠질수 없는 구호를 외치며~~~~~(~"오늘 하루도 당신거에요"^^-------------나의 카톡아뒤에도 이글이 있다눈.ㅎ) 마감을 해봅니다............즐거운 산행...여유를 마음껏 누릴수 있는 하루였네요.ㅎ
아...여기서 웃음포인트 하나
화랑대역에서.탑승전에..두꺼비님...아이스커피 잔치를 해주셨어요.ㅎㅎ(전...먹긴했는데..뱃속에서 더 불나고 있습니당.ㅠ.ㅠ 괄약근 조절 실패하면 전...몬살아요.ㅠ.ㅠ)맛나게...........마시고...지하철 탑승하려고하는데....아..그런데 우리 모두 탔어요...근데..ㅎㅎㅎㅎ소피아 언니..혼자만 못타셨어요..문닫혔는데..혼자만 댕그러니 문앞에....우짜나.ㅠ.ㅠ
소피아언니..딱부리님..리필 갖다 주시려다..늦으셨다는데...놓고가면..안댈꺼같구.ㅎㅎㅎ..
우린..두정거장가서...환승을 생각하고 내렸네요...물론....대장님외...남정네들은...다음에 올 소피아언니.기다리누라...대기.ㅎㅎㅎ우여곡절끝에..모두....집으로 오는...지하철을 타게 되었지만....................소피아언니..순간 당황하셨을꺼같아요..문닫힘.ㅎㅎ^^;;
아....그리고...오늘.내내 기운없으신...스머프언니...언니의 모습은..언제나 활력이랍니다.......^^
오늘도...산행을...책임져주신...트렌드 대장님..고생하셨습니다.^^
모두모두...즐거운.날 이었구요..............어느---좋은 곳을 간다고 해도..자연과 함께 여서 좋은 오늘이 좋았습니당^^
ps:채은언니...나 오늘 팔,다리 안늘어 났어요.ㅠ(비가 안와서.ㅎㅎ^^;;)
첫댓글 윤미소님 불암산 1-2 서울둘레길 후기글
읽어내려가는게 함께 돌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어쩜 상세하게 잼나게 올려는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봉화산 대장님~~감사해요 ^^ 실은 화랑대역에서 봉화산님께 가서 밥 먹으려구했어요~~ㅎㅎ
@윤미소 왜우 정기산행땜신 집에 초대할 기회가 있어는데
다음 기회에
@봉화산 넹~~^^기대
윤미소님. 덕분에 둘레길 2번다녀온 것같네요 상세하게 표현도 잘하시고
요번주도 윤미소님 당신꺼야
감사~~^^두꺼비님두~~~좋은하루^^ 글고 손은 냉찜질~~~~~하삼
@윤미소 얼음 이없어요
@금두꺼비 ㅠㅠ남극,북극에 카톡 해 놓을까요?얼음^^
윤미소님~ 애교쟁이ㅎ 둘레길 한번 참가후 못가는 아쉬움을 잼난후기글로 잘보고있어요,감사한 오늘하루도 미소꺼야~^^
아웅 언니^^감사해요^^우리 나이또 언제가요?^^
일요산행하심 안되겠네요~~
44인의 느낌을 다표현하려면 날밤새고
써야 하니까요~~^^
후기 잘보고갑니다^^
아...그렇겠네요? 에고.ㅠ.ㅠ 어쩐지 눈이 침침하다눈.....ㅎㅎㅎ
윤미소님이제사산행후기방에들어가보네요
어제산행을새새히도기억하셨다가~오늘
또이렇게즐거움을주시니!
고맙습니다
윤미소님즐거운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즐거운 한주!
@윤미소 아 무서라 트렌드 고문님이 공지 올리려나 기다리다 지치네아봅니다
내가 함께하면 뭐라 쓰실지 걱정이 먼저 앞서네
28일 일요일 쉬는데 공지가 없네
무조건 6월 28일은 콜입니다
윤미소님 후기글 읽고 첨으로 댓글
@꽃불 푸후후~~~~함산하길 기대 하겠습니다~~~^^
@윤미소저도 기대하겠습니다
후기글 읽다보니 둘레길의 즐거운 걷기가 또다시 떠오르는데 재밋었고... 윤미소님 보조개가 부러운것 같은데
다음 둘레길에서 얼굴에 이쁜 보조개 만들어줄께~~보조개는 미소꺼야 ㅎㅎ
헉~~~~ㅠㅠ 즐거운 한주되삼^^
윤미소님 두번의즐거움을 주네요 함산하며 즐거웠구 후기글읽으면서 즐겁구...
오늘 미소님글읽고 미소짖는 한주보낼께요~^^♡
언니~~~~~감사해요~~^^즐거운날 되세용~~^^
ㅎㅎ 내가 뭐라구 함께못한 나까지 등장시켜주고 쌩큐^^ 담산행때 내가늘려줄께 팔다리 키까정ㅋㅋ
ㅇㅋ~~기린될 준비 할게요^^좋은하루
미소님 내가 기럭지 늘려드렸쨔녀 폭도 줄여드리고 갑자기 많이늘리고 폭줄이믄 탈나는겨점차적으루 ㅋㅋ
아 그랬죠 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