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해를 잘하려면 주의 깊게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빨리 네 가지 정답 중에 한 가지를 찍어야 하는 시험을 평생 치다 보면 무슨 글이던 속독 속해로 나가게 된다. 그런데 어느 정도 수준이상이 되면 이 시험기술이 안 통하는 내용을 만난다. speaking 은 안 돼도 reading 은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리딩 점수가 안나오는 상황이 벌어진다. 믿을 건 이 독해 밖에 없었는데 이 독해마저…….
모국어로도 글을 이해하는 reading은 지적인 활동이다. 나오는 대로 말하는 speaking 과 다르다. 글은 우선 시간투자가 들어간 작품이다. 그냥 일상적 말이 아닌 공적인 스피치는 그래서 원고를 먼저 작성하지 않는가? 정치가가 생각 없이 말했다가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는가? 우리가 며칠 만에 읽는 책은 작가가 몇 년 혹은 평생을 들여 갈고 닦은 내용이다. 글은 시간을 두고 쓰여 지고 시간을 두고 정리를 한 다음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야 인쇄되고 출판된다. 또 시험문제에 까지 나온 것은 그 중에서도 뽑힌 글이다. 그러므로 그런 글은 주의 깊게 읽어야만 이해도 되고 정답이 보인다.
독해의 시험성적이 문제라면 우선 지문을 주의 깊게 읽고 음미를 해야 한다. 시험 문제 찍을 생각을 접어두고 글의 내용을 이해를 하려고 해야 하는 것이 순서이다. 이것 또 환경문제구나, 하고 대충 이해하고서 답을 하고서 다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꼭 한 두개는 틀린다. 이것은 남의 얘기가 아니라 내 얘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루는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하소연을 영어선생한테 했다.
하루는 지문을 주고 읽는 독해를 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내가 읽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지 너 주의 깊게 읽어야 돼 하였다. 다정한 목소리로. 정색하고 나에게 하는 것 보다 이 작은 목소리로 내 눈을 쳐다보며 부드럽게 해 준 이 말은 십년이 넘게 지난 오늘 까지도 잊혀지지 앉는다. 그 후 나는 주의 깊게 읽으려 노력했고 어떤 톤으로, 어떤 뉘앙스로 쓰고 말하는 지가 중요하구나 하는 것도 더불어 가슴에 새기고 있다.
두 번째는 문법 중 자신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알아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문법 같은 기초공사가 부실하면 아무리 주의 깊게 읽어도 그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다. 사실 영어권으로 영어연수를 가도 하는 것은 영어 12가지 시제, 가정법 등을 다시 배운다. 자신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신이 몰랐던 용법이 나와 자신이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던가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소득이다.
내 경우는 would 가 들어가는 가정법 중 한 부분을 항상 현실과의 반대의 것으로 이해하고 독해 문제 중 이런 내용이 나오면 답이 아니라고 썼는데 문법 시간에 would 에는 연역의 기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 동안 독해문제에서 틀리고 나서도 왜 틀렸는지 그 이유가 확실 하지 않았던 영어 독해 시험의 비밀을 풀게 되었다. 나는 수십 년 동안 문법의 한 가지 용법만 안 채 계속 그런 종류의 문제가 나오면 그 용법으로 이해하여 틀린 답을 계속 한 것 이었다.
내가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지 않았더라면, 그 선생이 나를 관찰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여전히 지금도 혼돈상태에서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는 사지선다식의 속독속해를 어느 상황에 관계없이 적용하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약점을 말하고 이를 발견하여 문법을 확장시키는 데서 얻는 이익은 너무나 크다.
독해시험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도 긴 글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책을 읽으라는 나의 충고를 귓등으로 흘리지 않고 정말 책방에 가 영문으로 된 책을 산 분이 있었다. 영화로도 봤고 내용도 아는 것이라 The devil wears Prada를 골랐다고 한다. 멋쟁이라 자신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소재가 담긴 책을 고른 것이다.
그런데 글을 읽어내려 나가다가 모르는 단어 나올 때 마다 사전을 찾으면 그 책은 다 읽기 어렵다.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꾹 참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그 단어가 또 나오고 그러다 보면 아! 하고 갑자기 그 단어가 맥락에서 이해가 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진다. 얼마나 잘했는가, 사전 안 들친 일이. 시간을 번 것이다. 계속 흥미를 못 느끼겠으면 책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쉬운 책,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책을 골라야 한다.
Reading and Writing through Neuro-Linguistic Programming
Tom Maguire
motme [at] redestb.es
A three minute introduction to "Neuro-Linguistic Programming" would go like this:
Ladies and Gentlemen, to be successful in life you only need to remember three things:
1. Firstly, know what you want; have a clear idea of your goal in each situation.
2. Secondly, be alert and keep your senses open so as to know what you are getting.
3. Thirdly, be flexible enough to change your behaviour until you get what you want.
Goal, Sensitivity, Flexibility http://iteslj.org.Technique/Macguire-NL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