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머루
개머루는 산머루와 비슷하나 조금 다릅니다...^^
물론 산에서 자라고, 덩굴식물에 머루와 유사합니다... 다만 열매가 산머루는 푸르게 자라서
까맣게 익지만 개머루는 푸른색, 자주색, 청색, 초록색, 빨간색, 흰색, 검정색 등 오색 찬란하게
색갈을 바꾸면서 익는데, 마치 7가지 무지개색의 옥구슬이 덩굴에 열린것 같습니다...^^
산약초군들은 개머루 열매를 맛이 없어 먹지 않고 단지 약용으로나 담금주용으로 채취합니다...
또 개머루는 줄기와 뿌리를 약용으로 많이 사용 합니다...^^
개머루는 낙엽수림에서 군락으로 자생하고, 약명으로 산고등(酸古藤),산포도라고 부르며,
민간에서는 산포도, 까마귀머루, 뱀포도 등으로 부릅니다...^^
개머루 덩굴은 간장기능을 활성시키는 작용이 뛰어난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열매는 소염
진통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개머루열매는 일반적인 하복부통증과 맹장염에 응용하며
맹장염의 경우, 덜 익은 열매를 따다가 짓찧어 개머루열매5 밀가루4 식초1을 개어서 환부에
붙이면 두시간 정도가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됩니다.... 급성맹장염으로 인한 수술을 요할시
의료기관의 이동거리가 멀 때 응급처치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개머루는 전초를 약용하는데, 줄기와 뿌리는 각종 간장질환에 사용하며, 특히 간염·간경화·
부종· 복수 및 신장염· 방광염· 맹장염 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간장질환으로
복수가 올라 올 때에는 개머루 수액을 받아서 공복에 복용하면 효과적이고, 개머루 수액을
받는 방법은 개머루덩굴의 굵은 줄기를 골라 땅에서 30센티미터쯤 위쪽을 자른뒤 잘린 줄기
끝에 빈 병이나 비닐호스를 꽂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접착 테이프로 잘 봉하여 2∼3일 뒤에
보면 병 안에 수액이 고이는데 이수액을 매일 3번 한 잔씩, 수일에서 한달간 꾸준히 마시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답니다...^^
개머루수액은 4월부터 8월까지 받을 수 있으며, 수액을 받을 수 없을 때에는 가을철 잎이
지고 난 뒤에 뿌리또는 줄기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매일 잘게 썬 개머루덩굴의 뿌리 또는 줄기 50∼60그램을 물 2리터에 붓고 절반으로 달여서
음용수로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개머루덩굴과 유사한 산머루 덩굴 포도덩굴 또한 간질환에 좋은 약재이며, 개머루덩굴을 구하기
힘들 때, 산머루나 포도나무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개머루보다는 약효가 떨어지며
환자의 체질과 병증에 맞추어서 개머루덩굴이나 수액, 다슬기, 호깨나무, 노나무 .산청목등을
배합해서 사용하면 웬만한 간장질환은 어렵지 않게 고칠 수있다 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첫댓글 개머루 열매가 사진으로 보니 이렇게 이쁘네요.ㅠ.ㅠ 평소에 알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깨우쳐 주신다니까요, 까시님. 일전에 저도 개머루 덩굴과 산청목 끓인 물을 복용한 적이 있답니다. 그래서 였는지 간수치가 높았던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구요.^&^
저두 지난주말에 마라톤 후 간수치가 낮아 10% 포도당 주사 맞고, 집에 와서 개머루주를 마셨는데 잠이와서 자고나니 몸이 가벼워졌었습니다....^^ 암든 색깔만큼이나 오묘한 약재입니다.....^@^
마니 보던건데 이름은 첨입니다. 술도 한번 당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엔 수액을 ... 가을엔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덩굴이 크면 개머루덩굴주도 효능이 좋습니다...^^ 덩굴을 자르면 투명한 진액이 나오는데, 맛은
고, 혈액순환개선에 좋은 효능도 있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