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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안타 고슴도치 탁구클럽
 
 
카페 게시글
안티 부조리 제가 구입했던 100개 탁구 라켓 리스트입니다.
스윙바이 추천 0 조회 8,041 16.01.27 15:34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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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27 15:47

    첫댓글 와 대단하십니다~ 엄지척~^^ 가끔 뜬금없이 철 지난 칼리** 투*나 아우** 이런거 테스트 했다는 글 보면 이상할 때가 많더군요. 재고처리용? ㅋ

  • 작성자 16.01.27 16:02

    탁구에 흥미를 좀 잃으려고 하던 무렵에 약간 키덜트 적인 수집벽 취미 비스므리하게 구입을 했었구요. 러버도 워낙 다양해서 엄청난 수의 조합이 가능하기에 비밀리에 전해내려오는 한약의 비방처럼 탁구 라켓에도 나에게 딱 맞는 전설의 비검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계속 돈을 썼었죠.

  • 작성자 16.01.27 16:03

    다른 스포츠들은 신소재의 신제품들이 아무래도 장점이 있고 특출나다고 하는 용품 몇몇 개에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탁구는 천연소재인 나무를 써서 그런지 신소재라고 해서 더 나은 경우가 많지 않고 선수들 사이에 대세인 제품에 비교해보면 별 허접한 제품들을 모 카페에서 매번 굉장하다며 홍보를 해대는 바람에 엉터리 메이커 제품들을 많이 샀던 것 같습니다.

  • 16.01.27 16:09

    대단하시네요. 현재 주력으로는 어떤 제품을 쓰고 계신지요?

  • 작성자 16.01.27 16:17

    제 주력은 그냥 남들 많이 쓰는 평범한 조합이에요. 열심히 찾아봤지만 비방은 없더라구요.^^

  • 16.01.27 18:02

    엄청나군요~부럽습니다

  • 작성자 16.01.28 00:47

    후회하고 있습니다.^^

  • 16.01.27 18:17

    대단하시네요

  • 작성자 16.01.28 00:47

    괜한 짓이었어요...^^

  • 16.01.27 19:08

    진짜 현질이시네요 ㅎ
    아무튼 대단하세요 전 펜홀더라서 용품벽이 들하것은 장점이네요 ㅎ

  • 작성자 16.01.28 00:48

    저도 펜홀더 때에는 몇 종류 안써보고 금방 정착했는데 쉐이크로 전향했다가 피박을...

  • 16.01.27 20:18

    저도 좀 하는데 발가락에도 못미치는군요. 저는 어딘가있을 무언가를 아직 찾고있는듯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1.27 21:05

    찾으시는 물건이 이 세상에 없는 유니콘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 모든 기술에 감각이 좋고, 모든 상대에게 고르게 좋은 플레이가 되는 조합은 없더라구요. 가끔 이건 정말 좋구나 하는 인상이 드는 조합이 있었긴 하지만 어느 정도 지나서 이전에 쓰던 제품을 다시 써보면 별 차이 아니네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립 모양이나 사이즈에 대한 선호도도 꽤나 바뀌게 되더군요. 적절한 선에서 정착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주력은 정해진 상태에서 그냥 이런저런 감각을 맛보는게 재미있어서 기호식품 다루듯이 수집했던거였거든요.

  • 16.01.31 07:28

    @스윙바이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제 방황은 바, 시, 가, 스 이런 선전하는 라켓들로 시작한데 있는거같아요. 저는 우습게도 나비사 제품은 비싸기민하고 거품이 많다는 소리만 믿다가...요즘에야 진지하게 쓰고 있어요.

  • 16.01.28 16:59

    이 중 스윙바이님의 베스트 5 블레이드는 어떤 것 들이 있을까요? 또 워스트 5 블레이드는 무었일까도 궁금하네요^^.

  • 작성자 16.01.29 00:08

    베스트 꼽으려면 리스트 다시 작성해서 고민을 좀 해봐야 될 것 같구요, 크게 의미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저한테 맞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맞는다는 보장은 전혀 없구요. 이러이러한 조합들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저런 조합도 좋아할 것이다. 이정도는 의미 있을 것 같구요. 이러저런거 써봤는데 이걸 좀 포기하고 저걸 좀 보강 원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질문은 또 좀 조심스럽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람 감각이라는 것도 굉장히 개인적인 경험이라서 객관적으로 수치화한다는게 굉장히 단편적이기도 하구요.

  • 작성자 16.01.29 00:30

    제가 일펜을 칠 때에는 코쿠타쿠, TSP, 로린, 다커, 김택수 등 10개 안쪽으로 써보고 사이프레스-S 하나에 금새 정착해서 러버도 크게 안가리고 즐탁하며 실력정진에 힘썼거든요. 그러다가 쉐이크로 전향을 결심하고 용품을 알아보려던 차에 모처에서 검색해보니 아디**, 넥*, 스티*, 티*라는 메이커 평이 굉장히 좋은거에요. 게다가 노대통령 추모게시판도 있지, 버터플라이는 그립도 일본사람에 맞춰진거고 가격거품 심하고 감각은 먹먹하고 테너지는 개발된지 오래되서 성능 떨어지고 무겁고 수명 겁나 짧고 비싸다는 고급비밀(?) 정보를 용감히 밝히고 사적인 비영리공간이라고 얘기하는 대문을 보고 와 홍길동인가보다 했던거죠

  • 작성자 16.01.29 00:44

    그렇게 해서 아디** 제품으로 시작했는데 이게 구장분들이 많이 쓰던 버터플라이 제품들보다 감각이나 성능이 영 별로고 안정감도 없고 해서 또 다른 아디** 제품들 사서 쓰고, 굉장한 신제품 나온다고 몇 개월 전부터 바람을 잡는데 자꾸 출시가 늦어지니 힘들게 독일 지인 통해서 공수해다가 써봤는데 그것들도 또 별로고 해서,ㅠㅠ 이번엔 넥*, 스티*, 티* 제품들 사서 또 쭉 써보는데 이거다 싶은 걸 영 발견하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몇 년간 구매 리스트에는 정말 탁구계 전체로 보면 정말 마이너한 제품들로만 채워져있었죠.

  • 작성자 16.02.04 00:24

    출시 수개월 전부터 엄청 바람잡았던 제품은 어벤* 시리즈입니다. 비싼 제품은 추천하지 않는다.. 뭐 이런 제스체 때문에 이 사람이 공정할거라고 신뢰한 회원들도 많았죠.

  • 작성자 16.01.29 01:11

    그러다가 비스카리아에 양면 테너지 05를 사봤는데 이게 저한테는 잘 맞더라구요. 선수들은 많이 쓰지만 감각이 먹먹하니 동호인한테는 안맞다던 그 제품이었죠. 마감 디테일도 좋구요. 그때부터 버터플라이 다른 제품들도 사봤는데 웬만하면 다 좋은거에요. 일본 생산 닛타쿠 제품들도 사봤는데 얘네도 상당히 좋았구요. 그 때부터 거기 글들을 약간 의심하면서 보기 시작하니 와,,, 여기가 이래서 이런거구나 하는게 쭈욱 보이더라구요. 배신감에 소름이,,,

  • 16.01.29 14:24

    소름이 ... ㅋ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1.29 19:01

    어디에나 바이럴 마케팅이 심하다는 건 들었지만, 스포츠계에 이렇게 많은 인원수를 가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체계적이고 치밀한 마케팅이 존재할 줄은 미처 몰랐어요. 야구,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이런 분야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 작성자 16.01.29 20:57

    @맞짱 저도 추천용품들 하나씩 사모으기 시작하시는 분들 제일 안타까워요. 다 모아도 만족못해요. 어차피 중국에서 만들어진 싸구려 라켓들이거든요. 오리지널과 카피의 차이는 나무, 특수소재, 접착제, 가공기술 등에서 극명하니까요.

  • 16.01.31 00:10

    대단하시네요. 스윙바이님. 주세혁라켓 그립이 FL타입이고, 사용안하실 의향이시면 저렴(?)하게 저에게 양도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6.02.04 00:26

    버터플라이 라켓들은 모두 그냥 소장하려고 합니다. ^^

  • 16.02.05 01:34

    @스윙바이 무척 기대를 했었는데요. 전 요즘 빅타스 V01 스티프를 주세혁(ST)에 붙혀 사용하다가 너무 무거워서 그런지 엘보가 왔습니다(~212그람 정도). 다시 아디다스 P5로 가려는데 이것도 없으니. 가벼운 러버를 스윙바이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또 여유되시면 빅타스 마쓰시다코지와 주세혁을 비교 좀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도 50대중반이니 2-3년 후 수비수도 접어야겠지요.

  • 16.01.31 05:27

    돈은 없는데, 어떻게든 제대로 즐기려고 생각한 게 그냥 가성비라서 블레이드도 박살나기 전까지는 하나만 쓰고 러버도 한 가지 조합으로만 밀어 붙이기로 결정한 지라 이렇게 많이는 못 살 거 같습니다..

  • 작성자 16.02.04 00:27

    많이 살 이유가 전혀 없죠~ 라켓은 1개만 있으면 됩니다.

  • 16.02.03 21:07

    아디다스 스트라이크 우드 5. 스티가 클리퍼 CR. 티모볼ZLF....를 거쳐 현재는 이너포스ZL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 국대선수들의 동영상을 접하면서 탁구에 입문하게 된 지라 마롱의 백핸드와 장지커의 포핸드 - 일반적인 경우와는 반대지요 - 를 이상적인 타법으로 보고 따라하려고 합니다.
    러버는 테너지를 주로 쓰지만 간혹 포핸드에는 점착식 중국러버를 쓰기도 하는데요.
    저처럼 중국 선수들의 플레이를 모델로 삼고 점착식 러버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블레이드가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써 보고 싶은 블레이드는 장지커ALC 등의 ALC 계열 블레이드 중의 하나. 허리케인롱 5. 장지커SZLC
    가 있습니다.

  • 16.02.03 21:22

    현재 사용중인 이너포스ZLC 를 포함하여 위의 블레이드 중에 하나를 최종적으로 선택하려고 합니다.
    다 써볼 형편도 안되고 해서...
    어떤 블레이드가 저한테 맞을까요?
    각 블레이드의 특성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 작성자 16.02.04 00:43

    장지커 ALC나 비스카리아는 한 번 써보셔야죠. 많은 선수들의 주력 라켓이잖아요. 이너포스 ZLC는 반발력이 올라운드, OFF- 정도이니 조금더 잘 나가는 라켓을 원하시면 장지커 ALC나 장지커 SZLC가 괜찮구요. 허리케인 롱 5는 반발력이 이너포스 ZLC와 장지커 ALC 중간이고 상당히 좋은 라켓이더군요. 그런데 헤드가 워낙 커서 무거운 러버 쓰시면 라켓 무게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W997 특주는 허리케인 롱 5보다는 헤드가 조금 더 작구요.

  • 작성자 16.02.04 01:03

    @스윙바이 이너포스 ZLC의 감각이나 반발력에 불만 없으시면 그냥 정착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장우택 선수도 양면 05로 만족해하던데요. 라켓에 대한 감각이나 선호도는 조금씩 계속 변하잖아요. 변해가는 자기 실력에다 라켓을 매번 맞출 수는 없구요, 라켓에 자기를 맞춰야죠.

  • 16.02.04 16:12

    @스윙바이 아~어쩐지 ㅎ
    이너포스zlc가 올라운드급이었군요.
    ZLC가 ALC 보다 반발력이 좋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너포스는 그렇지 않은가 보군요.
    힘을 많이 줘야 공빨이 살아나는 이유가 있었네요.ㅎ
    이유가 거기에 있었군요.ㅎ

    스윙바이님의 답글을 보니 블레이드에 대한 선택의 윤곽이 잡히네요.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05 15:53

  • 19.10.20 14:19

    Stratus Power Wood 의 반발력이 alc블레이드와 비교할때 많이 떨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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