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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문화 활력소 스크랩 방정환재단 축구홍보대사 김주원, 축구 꿈나무위해 발벗고나서(스포츠서울
태왕의 후예 추천 0 조회 3 07.09.19 20: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방정환재단 축구홍보대사 김주원, 축구 꿈나무위해 발벗고 나서
스포츠서울 | 기사입력 2004-04-30 15:03
[스포츠서울] 한국의 국보급 발레리나 김주원(27)이 축구 꿈나무들의 브라질 유학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는 김주원은 지난 2월 한국방정환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최근 방정환재단과 스포츠서울이 축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브라질축구유학 무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접한 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김주원은 지난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월드컵 문화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던 터라 축구와 남다른 인연을 또다시 이어가게 됐다. 8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리허설에 여념이 없는 김주원은 “축구는 여러 면에서 발레와 닮았다”고 운을 떼며 축구의 예술적인 측면을 나름대로 분석했다.

각자의 포지션이 정확히 주어지고 보이지 않는 지원까지 어우러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똑같다는 설명이다. 경기가 끝난 뒤 악수를 나누며 유니폼을 바꿔 입는 모습을 보면 희열을 느끼는데, 공연이 끝난 뒤의 벅찬 감동과 비슷하단다. 공연에 소모되는 힘도 축구 한 경기를 뛰는 것과 맞먹다는 귀띔이다.

소문난 축구광인 김주원은 황선홍 전남 코치를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꼽았다. 그에게서 느껴지는 리더의 느낌이 좋아서란다. 문전에서도 침착하고 냉철하며 후배들에게 믿음을 준다는 점에서 많게는 100여명의 무용수와 엑스트라를 이끌어가야 하는 수석 무용수의 몫을 해야 하는 자신과 묘한 일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주원은 공연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브라질축구유학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주원은 “방정환재단이 공익프로그램의 하나로 축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브라질 유학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브라질에서 정규 교과과정을 진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수업 외의 시간을 이용해 축구클럽이나 전문학교에서 축구지도를 받고 숙박비와 교육비를 모두 한국의 조은로터리클럽과 브라질 로터리클럽이 부담하는 좋은 기회다. 나 자신이 만 13살 때 러시아로 발레유학을 떠난 경험이 있어 널리 알리고 싶었다.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재능 있는 친구들이 모여 꿈을 키워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며 축구유학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박현진기자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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