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下獨酌 (월하독작)
달아래 홀로 술마시며..
李白
花間一壺酒 獨酌無相親 (화간일호주 독작무상친)
꽃 속에 술 한 병이 있어 친구도 없이 혼자 술을 마신다.
擧杯邀明月 對影成三人 (거배요명월 대영성삼인)
잔을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여 그림자를 대하니 셋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影徒隨我身 (월기불해음 영도수아신)
달은 원래 술을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는 내 몸을 따라 다닌다.
暫伴月將影 行樂須及春 (잠반월장영 행락수급춘)
달과 그림자를 잠시 벗하여 마땅히 이 봄을 즐겨보리라.
我歌月徘徊 我舞影凌亂 (아가월배회 아무영능란)
내가 노래하니 달은 노닐고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어지러이 춤춘다.
醒時同交歡 醉後各分散 (성시동교환 취후각분산)
깨어있을 때는 같이 기뻐하고 취한 후에는 각기 흩어진다
永結無情遊 相期邈雲漢 (영결무정유 상기막운한)
시름없는 이 정을 길이 맺어 먼 은하수에서 만나기를 기약하노라.
月下獨酒 월하독주
"술 한동이와 들에 앉아 혼자 술을 마시네
잔을 들어 달을 청하니 달은 마시지 아니하고
그림자는 나를 따르나 헛되도다.
그들은 이 밤 동안만 나와 있을 뿐이니 천천히 즐기자꾸나
내가 노래하면 달은 천천히 움직이고
내가 춤을 추면 그림자는 볼 만한 것이 된다
우리가 취하지 않은 동안은 우리는 함께 기쁨을 구하고
취하면 각자의 길을 가네
우리의 우정이 그 길을 허락하네
다음 우리의 만남은 하늘에 달려 있기에"
月下獨走 (월하독주)
달빛아래 홀로 달린다는뜻~
위에처렴 변천시켜 닉넴 만들었는데..^^ 어떻습니까?..
첫댓글 편하게 " 月 下 " 라고 불러부세요~ 오빠~
월하 오빵~~~ ㅋㅋㅋㅋ 근데 좀 멋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