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괴로움을 호소하는 층간소음은 쿵쿵거리는 발소리. 성인 남자가 걷는 소리, 어린이가 뛰거나 달리는 소리는 불규칙적이고 잔향이 남아 불쾌감이 심하다. 이같은 바닥 충격음은 진동으로부터 시작되어 공기음으로 전달된다. 사람이나 아이가 뛰어서 진동이 발생하게 되고 아래층 천장과 맞닿은 공기를 통하여 사람 귀로 들리게 되는 것. 이를 줄이려면 진동이 바닥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완충 역할을 하는 쿠션 층을 더하면 된다.
한창 뛰어노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간단하게는 아이가 집안에서 놀 때 양말을 신기거나 면 소재로 된 슬리퍼를 신는 것만으로도 소음을 다소 줄일 수 있다. 혹시라도 모를 안전사고를 고려해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양말을 신기는 것이 좋다. 거실 마룻바닥에 플라스틱 재질의 장난감을 떨어뜨리면 큰 소리가 나게 되므로 플라스틱 장난감은 침대나 쿠션 위에서 가지고 놀도록 하고, 마루에서는 인형이나 천 재질 장난감을 사용하도록 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쿠션이 있는 전용 바닥재를 까는 것이다. 아이들이 뛰는 진동을 확실히 흡수해주어 효과적이다.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디자인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가전제품 작동 소리는 비교적 규칙적이기 때문에 그나마 스트레스가 덜한 경우다. 그러나 이 역시 줄여야 할 대상. 가정에서 큰 소음을 내는 가전제품 중 하나가 진공청소기인데, 가전 브랜드마다 속속 저소음형 진공청소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 밖에 믹서, 주서 등 모터가 작동하는 전자제품을 쓸 때에는 주방 매트 등 진동을 완화해줄 수 있는 소재 위에서 사용하면 좋다.
최근에는 홈시어터의 보급, 취미 생활 등으로 영화 소리, 음악 소리 또한 주요한 소음 중 하나. TV 뒤, 오디오 앞, 피아노 뒤 등 소리가 나가는 방향의 벽면에 "흡음재"를 붙이면 소리를 효과적으로 흡수해준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경우 흡음재를 피아노실 벽면에 부착할 수 있다. 바이올린이나 기타 현의 진동을 줄여주는 약음기, 색소폰 연주용 케이스 등 악기별로 다양한 약음기도 마련되어 있다.
1 집안에서 색소폰을 연주할 때 케이스 안에 색소폰을 넣고 까만 구멍으로 손을 넣어 연주하면 한결 조용하게 연습할 수 있다. 악기점에서 판매.
2 푹신한 쿠션층이 발소리를 막아주는 특수 바닥재. 소음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보행시 발의 피로도 덜어준다.
3 저소음형 진공청소기.
4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는 어린이용 매트. 푹신한 쿠션으로 아이들이 뛰는 충격음을 흡수한다.
5 피아노 고체음 방지매트를 피아노 바퀴에 설치시 아래층으로 전해지는 소리를 완화해준다.
6 배경음악으로 소음을 완화 시킨다. 여성에게는 빗소리, 남성에게는 파도소리가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음.
층간 소음 줄이는 아이디어 제품들
어린이용 쿠션 매트
푹신한 쿠션으로 층간소음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뛰다가 다치는 것도 방지한다. 한때 놀이 매트에서 유해 성분이 나온다는 논란이 있었던 까닭에 친환경 처리를 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스와니매트롱, LG화학, 예슬넷, 선영산업 등에서 판매한다.
특수 바닥재
탄성이 좋아 푹신푹신한 카펫처럼 소음을 흡수하도록 한 PVC 소재의 특수 바닥재. LG소리잠, 한화소리지움, KCC 이웃사랑 등의 제품이 있다. PVC 소재이다 보니 강화마루, 원목마루처럼 고급스럽지는 않다. 특수 바닥재의 거친 질감이 아쉽다면 고급스러운 원목마루에 흡음층을 더한 페르고 마루 제품도 있다.
저소음 가전제품
층간소음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가전제품의 작동 소음은 스트레스다. 최근 소음을 줄인 가전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밀레, 일렉트로룩스에서 저소음 진공청소기를 구입할 수 있다. 저소음 식기세척기, 저소음 후드도 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