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우리들의 모교 광주교육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총동문체육대회에서 우리 일사천리 배구단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13회 선배, 15회 후배를 예선 리그에서 차례로 물리친 일사천리 배구단은 준결승전에서 또다시 마주친 13회 선배들을 우리의 배구단장인 일사천리 김순종 회장의 뛰어난 지략으로 시원스럽게(?)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우리보다 한참 어린(?) 20회 후배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1로 접전을 벌이다가 결승세트 3세트에서 노련한 경기력을 발휘하여 후배들을 물리쳤습니다.
2년전 우승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한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모두들 환갑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투혼을 불사른 선수들과 음료수 패트병을 응원도구 삼아 목이 터져라 응원한 여성 동문들을 비롯한 응원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축하축하
지금 선수단이 입고 있는 유니폼은 독도사랑회에서 제작한 독도사랑 티셔츠입니다. 1벌당 17,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여 일선학교에서 구입하여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