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퍼즐 박물관 - 파블리온
서울에서 속초를 가는 중간 길목인 홍천에서 속초 방향으로 10분정도 차를 달리다 보면 삼표휴게소가 보인다.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퍼즐 박물관, 퍼즐 파블리온~
휴게소 오른편에 위치한 퍼즐박물관 파블리온은 시원한 홍천강 물줄기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대지 800여평에 연건평
340평 규모로 건립됐다. 세계 최초로 퍼즐(직소퍼즐 2D, 3D, 페이퍼아트)을 테마로 한 전시관으로 세계 곳곳의 유명 건축물및
도시, 명화를 한곳에서 테마별로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공간이다.
미적 감각을 강조한 건물은 3층으로 장애인과 어린이들이 편리한 관람을 위해 계단이 없는 것도 자랑거리이다.
입구에 설치된 이미지홀을 비롯 세계 유명마을관, 아시아·오세아니아관, 유럽관 북중미관 등 지역별 부스와
자동차관 반지의 제왕 등 세계유명 영화관 등의 테마관이 마련됐다. 또 3층은 세계 명화관으로 100여점의 퍼즐작품이
걸려있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세계적으로도 휘귀한 입체퍼즐을 비롯 32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가장 큰 것은 입체
3,141피스, 평면 1만3,224피스를 짜맞춘 거대한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홍천퍼즐파밀리온 미술관'의 특징은 입체퍼즐의 진수를 볼수 있다는 것. 아직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있는 입체퍼즐을
직수입해 조립해 놓은 것이다.
전시장에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뭉크의 ‘절규’,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등
세계의 명화 퍼즐들을 만날 수 있다. 모두 2000조각 이상의 고난도 대작들이다. 뉴욕 맨해튼의 마천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경기장, 노트르담 성당 등 세계 유명 건축물을 본떠 만든 입체퍼즐 60여 점도 구경거리다.
전시장의 퍼즐중 제일 비싼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를 모형화한 입체퍼즐이다. 사우디 정부가 ‘성지 모형을 판매
하는 것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압수해서 불태우기 때문에 현재 전 세계에 1000여 점만 남아 희귀해졌기
때문이다.
또 네덜란드 반 데르 베이덴의 유화 ‘성녀 콜롬바’(1445년)를 퍼즐화한 작품은 1만8000조각의 퍼즐로 구성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평면퍼즐이다.
오랜 시간의 집중력과 인내심이 필요한것이 퍼즐이지만, 퍼즐을 완성했을때의 성취감과 과정을 통한 창의력, 공간
구성력은 퍼즐의 무한 매력일 수 밖에 없다. 짬을 내어 아이들 손을 잡고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이다.
관람시간
- 평일 : 9:30 ~ 19:00
- 토, 일, 공휴일 : 09:30 ~ 20:00
*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 토, 일 및 공휴일 포함, 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