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저장을 했는데 겨울동안 얼지않고 상하지 않는 비법을 첨가 했습니다.
5개월 이상 장기 저장을 해도 변하지 않고 맛좋은 무를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무청을 잘라 무를 뒤집어 땅에 묻으면
무 속의 철분이 땅속의 자장磁場과 교감해서 장기저장을 가능하게 하고
오랜시간이 지나도 무는 생성활동을 계속하고 있기에 변하지 않고 싱싱할 것입니다.
무 사이게 바람이 들지 않게 흙을 채워넣고 그 위에 볏짚을 사이 사이에 두고 흙을 덮으면
볏짚속의 바실라스균菌이 든든한 문지기 역활을 할 것입니다. / 봉분을 높게 해야 혹한에 얼지 않습니다.
춘천 어느 친환경농가의 이야기입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전에 뽑아 묻어두었던 무를 꺼내 김장을 하기 위한 준비로
잎청을 자르고 집사람이 깨끗하게 닦아 얼지 않게 들여놨습니다.
비료를 주지않고 농약도 하지않고 재배한 것이라 크기도 작고 모양새도 늘씬하지는 않지만
몸이 단단하여 김장 속을 넣어도 무르지 않고 맛있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는 것이지요.
배추도 유난히 가뭄을 많이 탄 탓에 진딧물이 많이 껴 먹지 못하고 버린것도 꽤 나왔지만
우리 김장하고 겨울에 먹을 쌈거리는 충분하게 수확하였으니
지난해 한 포기도 건지지 못한 것에 비하면 금년 김장농사는 풍년인셈이지요.
내년에는 목초액 등 벌레 기피제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
유기농도 조금은 생산성을 높힐수 있는 쪽으로 생각을 해 봐야겠습니다.
내일은 배추 저리고 모래는 씻고, 속 만들어 버무려 땅에 묻어둔 독에 집어넣으면
금년 김장 월동준비는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