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불무교 정출.... (070929 꼬마물꼬기)

[가람인]

: 꼬마물꼬기   : 1021

: 07-09-29 10:58:16

9월 29일 정출 사진 올립니다...^^

글 주변이 없어 사진만 올려 드림을 용서 하시길.....^^

가림인님....

오늘 수고 많이 하셨지만 아쉬게도 손맛은......

저 꼬마물꼬기....

소 뒷걸음 치다 쥐잡은 격으로 한 수......

오늘 무지 비싸게 굴던 눈불개......

넌 뭐 금태 둘렀냐......?

낚시를 하는 곳으로 유유히 해엄쳐 오던 오리녀석......

짜식 내가 그리 착해 보였니....?

보는 눈만 없었다면.....스~윽 ^^

오늘의 장원 말뚝님......

혼자 5마리를 낚으셨다고......

잡꾼님......

마지막에 마수거리로 아쉬움을 달래시고......

잡꾼님과 버그님, 그리고 가람인님과 말뚝님의 조 후 담화....

"녀석들 오늘 무지 비싸게 노네......!!

물이 많이 불어서 그러나......??"

이 외에도 호사비님도 중간에 오셨다가 일찍 들어가셨고,

저녁 무렵 공삼님도 일용할 간식거리를 한보따리 사기지고 오셨답니다...^^

손맛은 많이 아쉬웠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뵐 때 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총 : 3 개의 메모가 남겨져 있습니다.

: 3   : 잡꾼   : 2007/10/02

업무에 바쁘신데도 짬내서 전투식량도 챙겨주시고
제대고 쉬지도 못하시고 담날 새벽부터 서해바다 구경시켜주시느라 수고하셨슴다.
모처럼 갯바위에 서서 넓은 바다를 보고나니 후련해지더군요.
파도소리와 비릿한 갯내음이 아직도 귓가와 콧속을 멤돌고 있슴다.

지갑분실건이 맘에 걸렸는데 찾으셨다니 다행임다.
앞으론 연세생각하시구 잘 챙기셔요.^^

: 2   : 산민   : 2007/09/30

모두들 보고픈 얼굴들임니다 즐거우셨갰네요. 잡꾼님은 웨이더 새로 또 장만 하셨나부네요  하 요즘 잘나가시나부네요요요요...
함께못해 무지 지송 함니다

: 1   : 공삼   : 2007/09/30

토요일 하루!!
많지 않은 회원들로 조촐하게 치뤄진 9월 정출이었지만,. 모두 수고 하셨읍니다.
9월 정출후 뒷풀이겸 번출로 새벽 서해 나들이를 다녀 왔읍니다만,..
가이드의 현지 정보력 부재로 잡꾼님/버그님/꼬물님 고생만 시키고 돌아 왔읍니다.
번출이 아니라 이건뭐 거의 극기훈련 수준이었읍니다.

잠도 못자고 다들 새벽 2시에 오창에 모여서 차량 1대로 출발하여 아침은 김밥 1줄에
생수 1통으로 쫄쫄 굶으며 편도  180km가 넘는 먼길을 2시간 반동안 달리고 달려
바다를 마주 하고, 만조 30여분 전에 현지에 도착하였으나 우럭과 놀래미는 거의
몰황 수준이었읍니다.

가파른 테트라 포트를 넘나들며 우럭과 놀래미를 찾았지만,. 천기 누설인지?!
다들 도망치고, 꼬물님이 통통한 우럭 1수, 나는 잔챙이 한수,. 나머지는 웜 크기의
우럭들이 글럽웜을 쫓아 오는 앙증맞은 모습만 보다가 9시 무렵 철수 하였읍니다.
그래도 자연산 광어(횟집 주인이 자연산이라고 우김)로 횟맛은 보구, 인심좋구
이쁜 횟집 마님덕에 아주 맛있는 꽃게탕으로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을 먹었읍니다.
잡꾼님의 식사 대접에 감사드리고,.. 잃어버린줄 알았던 지갑은 플라이 죠끼속에
들어 있네요.

※ 송악의 아더님과 늦게 통화를 했는데,. 서해대교 아래에 요즘 30센티 조금 넘는
    삼치가 잘 낚인다고 다시 유혹을 하는데,. 어떻할깝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