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 동치미국수
운길산 수종사를 내려와 청평방면으로 도로를 따라 걸어서 10여분 가면 유명한 동치미 국수집이 있다.
송촌식당 가는 길목
안먹으면 안파는집 이라는 현수막이 재밌다.
재법 씨알굵은 사과 60개, 감 70개에 만원이다.
멀리 희미한 산이 팔당땜 바로옆 예봉산이고
그 앞 산이 운길산이다.
10여분을 걸어 송촌식당에 다다랐다.
원래 식당 이름 보다도 죽여죽는동치미 국수집으로 더 알려졌다.
주변에 동치미 국수집이 생겨나 원조를 자칭하지만
이 집이 정말 원조다.
살얼음이 동동뜨는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이걸 먹기 위해 왔다.
내가 청평, 양평 방면으로 나올 때면 반드시 들르는 집이다.
일부러 올 때도 있다.
송촌식당 내부 이모저모
동치미국수를 비우고 사진을 찍으니
주인 아주머님께서 커피 한 잔 가져다 준다.
커피 주신 답례로 나의 써비스!!
도토리묵 무침과 녹두빈대떡
그리고, 확실하게 추천 써비스
이렇게 나의 수종사 여정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동치미 국수 먹으러 수종사를 한번 다녀와야 겠네요.^^
이젠 어머니 손맛을 찾아 나서야할 나이가 되가는것 같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