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4일 철포나리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파종상자로는 김을 담았던 작은 페트 상자를 재활용했고, 상토로는 화훼 농원에서 파는 원예용 상토 (주성분: 피트모스)를 사용했습니다.
파종 모습. 백합의 씨앗은 종잇장처럼 얇습니다.

파종 후 1주일 정도 지나니, 한 씨앗에서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약 3 주 정도 지나니 총 9개의 씨앗 중에서 4개가 발아하여 싹이 올라 왔는데,
나리의 싹은 마치 가느다란 문구용 고무줄처럼 길게 휘어져 올라오는 것이 특이합니다.

하루가 더 지나니 땅 속에 머리를 박고 있던 싹이 고개를 꼿꼿이 쳐들었네요. ^^

올 여름 무렵엔 이처럼 나팔모양의 흰색 꽃을 활짝 피우겠죠?
실내에서 키우니까 키가 너무 크지 않고 적당했으면 좋겠어요.

같은 날, 모종 트레이에 심었던 땅나리는 아직 싹이 돋을 기미를 보이질 않습니다. --;; 불발탄일까요?

땅나리 꽃의 크기는 500원 짜리 동전만 하다고 합니다. 꽃이 앙징맞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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