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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시절 사진관을 하셨던 내 아버지를 닮아 사진기를 가지고 놀기를 즐겼던 나... 나를 닮은 아영이도 역시 카메라를 가지고 놀기를 좋아한다. 카메라 뿐만아니라 켐코더까지 늘 자신의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있다. 이제 4살난 아이가 갖고 놀기에는 고가의 장난감(?)인지라 늘 조심할 것을 주문하고 있지만... 글쎄... 아무리 주위를 주어도 늘 불안하다. 때로는 그것을 들고 밖에 까지 나가는데... 아이에게 있는 물건을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후회스런 일이 벌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인데... 오늘은 그런 아영이가 온 집을 헤매고 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방안에서 창살 밖의 풍경을 찍었다.
베트남은 도둑이 많든가? 모든 집의 창문에는 어김없이(그것은 아파트도 마찬가지)
튼튼한 쇠창살이 있다. 나름 미관을 해치지 않기 위하여 멋을 내었지만 때로는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이해되지 않는 삶처럼... 창살없는 감옥을 연상하게 만든다.
천정에 설치되어진 형광등
나도 참 게으르다. 저 멋없는 형광등을 예쁜 것으로 바꾸어야지 하면서도 몇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아직도 창고형같은 형광등을 그냥 두고 있다. 형광등을 교체하려면
벽에 다시 구멍을 뚫고 전기선을 빼내고 등을 고정하고... 필경 그런 작업이 부담되는지...
사진을 보고서야... 아하~ 아직도 여전스레 그대로구나를 뇌아려 본다. 올해가 가기 전에...
성탄절이면 집안을 청소하고 정돈하는 것이 내집의 관습인데... 그때는 교체하여야 겠다.
엄마 아빠의 결혼사진
엄마 아빠의 결혼사진은 아영이가 참 좋아라하는 것이다. 종종 아빠 엄마를 불러놓고는
사진속의 포즈를 다시 취해볼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왜 자기는 없느냐고 묻곤 한다.
그리고 엄마는 예쁜데 아빠는 밉단다. 왜...? 아영이의 대답인즉 아빠 얼굴에 엄마의
화장품을 발랐기 때문이란다. 뭔 화장...? 그랬다. 당시 갓 배운 골프맛에 매일마다 연습장,
일주일이면 두어번 라운딩... 그러잖아도 허여멀건 피부가 아니었던 내 피부는 갈색이 되었다.
해서 뽀얀 분을 바르고 입술에 붉은 립스틱을 발랐는데... 이것은 나도 마음에 안든다.
내 본래의 모습에서 예쁘게 하겠다고 애를 써주었지만... 볼 때마다 영 마음에 안든다.
아빠가 즐겨보는 축구시합 광경
종종 나는 아영이와 TV 채널을 놓고 실강이를 벌이곤 한다. 아영이는 당근 어린이프로.
아빠는 축구시합... 한국에선 그리 달갑지 않았던 TV 보기... 그런데 베트남에 와서 TV앞에
멍청하게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퇴근하여 딱하니 할일도 없거니와...
축구경기보는 맛이 들었기 때문이다. 박지성 때문이다. 외국생활에서, 내 이름자 비슷한
선수가 영국의 프로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한다는 것에 웬지모를 끌림이 된 탓이다.
축구의 룰조차 모르는 인간이 축구를 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예수와 마리아 그리고 조상님들 사진
처가집은 철저한 천주교인들이다. 그 영향은 집사람에게까지 이어져 집안 여기저기에 부적같은
마리아사진이라거나 그런 종류의 초상들이 정말 즐비하다. 주일이면 성당으로 온 가족이
찾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과이고 매일마다 가족미사를 드리고... 음악의 대부분도 가스펠이다.
아영엄마의 할아버지 내와와 외할머니 초상화
베트남의 천주교는... 본래 천주교가 토속종교와 융화되고 있다지만 특히 베트남은 천주교
형식을 빌린 샤머니즘 즉, 토속신앙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해서 초상화 앞에 향단을 차려놓고
매일마다 향을 피우고 때때로 꽃을 갈아주면서 향을 들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신령님께
비나이다." 뭐 그런 동작을 하곤 한다. 그러는 집사람에게 나는 "엠 부다 염려우와...!!!" 라고
빈정거린다. 뭔 소리냐고? 당신은 불교(의 미신적 행위)와 같다는 말이 된다.
아영이보다 6개월 뒤진 처남의 장남
이놈은 먹는 것에 상당한 욕심을 낸다. 배가 불룩 나와 터질듯한데도 먹음을 멈추지 않는다.
그것을 탓하는 이라도 있으면 그자리에서 서럽게 울어댄다. 먹는것가지고 뭐라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먹어대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도 없고...
이 아이의 식성은 대단하다. 스스로 질긴 오리발을 뜯는 것은 물론 짜고 매움도 없다.
그냥 먹는 것이면 뭐든지 먹어댄다. 이놈은 아영이 집에 가자면... 가자고 엄마를 보챈다.
왜냐면 그곳엔 먹을 것이 늘 있기 있기 때문이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기에 아영인
이 아이에게 먹을 것으로 자신의 뜻을 이뤄내곤 한다. 이놈의 먹성이 걱정스러우면서도
한편 먹는 것이 짧은... 다 부모의 탓이지만... 자기 입맛에 맛는 것으로 아직도
먹여주길 바라는 아영이를 볼 때는... 부럽기도 하니...
낯뜨거운 엄마와 아빠
사진기를 들이대고는 "아빠 엄마 사랑해 빨리..." 서로 가까이 붙으란다. 얼굴을 마주 대란다.
그리곤 찍고 다시 포즈를 지적하고 지시하여 또 다시 찍고... 오늘은 성탄전야... 이런 날은
아니 늘 우리 집안의 대장이신 아영이가 명령하는 대로 아빠는 당근이고 엄마도 스스럼없이
포즈를 취한다. 그게 신났던지 별것을 다 주문한다. "엄마!! 아빠에게 뽀뽀~~"
아영이의 외할아버지
조카. 엄마와 아빠를 무작위로 찍어대던 아영이가 할아버지에게 카메라를 들이댄다.
할아버지는 멋적은 듯이 포즈를 취해주신다. 아영이에게 있어 할아버지는 집안에서
아빠 다음으로 만만한 상대이다. 웬간해선 화조차 내지 않기 때문이다.
아영이 외할아버지는 고생을 엄청 많이 하신 분이다. 평소 천주교인이고 또한 공산당이 싫었던 차에 전쟁이 끝날 무렵인 1975년초 고향인 하노이를 등지고 사이공으로 내려와 지금의 외할머니와 결혼을 하셨다. 먹고 살기위하여 남베트남 군에 입대하고... 훈련이 끝나 사이공 공항으로 배치된지 3개월도 안돼 남베트남은 북베트남에게 항복을 하고... 공산당 입장에서... 공산당이 싫어 하노이를 등지고 사이공으로, 자본주의에 물든 호치민 여자와 결혼까지 하고, 사회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군인이 되었으니... 그래서 경찰서로 끌려가 엄청난 고초와 무려 7년에 해당되는 기간을 아침마다 경찰서로 호출되어 반성문(자아비판서)을 써야 했고, 7년이 지나가는 어느날부터 먹고 살으라며 취직을 시켜주었는데... 공항에서 군생활을 했으니 공항 경비원으로... 거부하면 절대 안되기에 그곳의 경비생활로 젊은 시절을 다 보내고 2008년에나 그 생활이 끝나는 고단한 삶을 살아내신 분이다. 외할머니도 마찬가지... 조그마한 집터를 사회주의 정부에 귀속당하고... 7년간 조사를 받고 있는 남편을 뒷바라지 하기위하여 그리고 태어난 아이들을 키워내기 위하여 길거리 행상을 하셨다. 참으로 한숨밖에 나지 않는 인생이다. 웬 하노이 남정네가 찾아와 사랑한다기에 결혼하고 난지 몇개월만에 남편은 죄인의 신분이 되고 남편 때문에 땅을 빼앗기고 아이들을 혼자서 키워내야 했느나... 아~ 여자의 일생이란... 그렇게 허망하게 세월은 흘러 두분다 반백이 되고 말았다.
아빠 배에 그려진 아영이의 가족
나는 일요일이면 늘어지게 낮잠을 잔다. 본래가 게으른 내가 이른 아침인 6시에 일어나 7시에
출근하고 오후8시경에 퇴근하여 이러저러하다가 10시 이후에 잠이 들면 그날은 괜찮은 날이다.
아영이가 낮잠을 많이 잤다거나 축구를 한다거나 TV에서 남자의자격같은 것이라도을 방송하면
어김없이 새벽녁에 잠들기 일쑤다. 피곤에 찌들어 산다고나 할까? 이렇게 한국에게 살았다면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인데... 어찌하든... 낮잠을 자는 내 배위에 장난꾸러기
아영이가 그림을 그렸다. 큰것은 아빠, 아빠곁의 둥근 것은 아영이, 조금 길죽한 것은 엄마란다.
세식구가 나란히 누워있다. 그래 그렇다. 이모습은 매일 저녁이면 연출되는 모습이다.
아직도 나는 서재인 내방을 놔두고 이렇게 이런 모습으로 한 침대에서 함께 잠들고 일어난다.
아영이는 언제나 가운데... 뭘 아는가? 시샘이라도 은연중에 나타내는 걸까?
아영이의 이동형 의자
아영이가 아끼는 것 중에 한가지인 플라스틱 의자. 아영이는 이것을 아래층에서
위층까지... 화장실에서 베란다까지 옮겨 가지고 다니면서 앉곤 한다.
아영이 베게 친구
아영이는 엄마처럼 무엇인가를 끌어 안고... 하다못해 한쪽다리를 어디에라도 걸쳐야
잠이 든다. 그런 아영이가 늘 끌어 안고 잠드는 길죽한 베게다. 사진을 보면서 비로소
깨달았으니... 너무 오래되었다. 올 성탄절엔 이것보다 조금 더 예쁜 것을 선물하여야 겠다.
아영이의 장난감
이제는 이것을 이용하는 횟수가 줄었으나 한때는 이것과 많은 시간을 같이 했었다.
고무재질로 된 이 장난감은 통통 튀는 반사작용이 뛰어난데... 말 타듯이 올라서서
통통거리며 움직이는 재미에 아영이가 좋아라 하는 것이다.
타일 방바닥
베트남의 바닥은 대부분 타일이다. 해서 베트남의 타일 생산은 물론 재질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 허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선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딱딱한 돌같기도 하고
깨져나간 부분은 날카로운 칼과 같아서... 베트남의 모든 집이 그러하지만... 우리집은 계단을
통하여 위 아래로 이동한다. 그 계단도 타일이다. 돌덩이같은 타일위를 무릅으로 기어다니던
아영이. 뒤뚱거리며 걷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멍이들고 붉게 물들기도 하고 금방 주먹에
맞은 것처럼 붉게 살이 부워 오른다. 허지만 어쩔 수 없다. 타일보다 나무는 몇배나 비싸기도
하고 습도도 높은 이곳에선 장판도 나무판도 적당하지 않기에 타일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베란다를 가득 덮은 화분의 나무가지들
아영이 방의 베란다에는 어린이 방답게 화분이 많고... 우기 때인 4월부터12월초까지는 매일같이
내리는 비로 인하여 엄청난 속도로 꽃나무들이 자란다. 때에 맞추어 가지치기를 하여야 하지만
한두번하다가 그것도 일이라고 귀찮아 그만두었다. 해서 무성하게 자란 꽃나무로 인하여 밖을
내다볼 수가 없을 지경이다. 해서 아영이는 이곳을 싫어한다. 3층 방의 베란다에는 아무것도 없다.
휭하니 비어있는 공간... 그곳에 위에 있는 의자를 놓고 밖을 내다보는 아영이를 종종 발견한다.
도마뱀이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놈, 도마뱀이란다. 필리핀에서 처음 만난
이놈들. 태국에선 이놈들이 연애하는 소리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 캄보디아에선 자다가 뭐가
얼굴로 툭 떨어져 기겁을 했던 기억도 있다. 아영이는 이놈을 보면 자즈러지도록 무서워 한다.
이놈은 사람에게는 해를 주지 않고 해충을 먹고 사는 놈이라서 오히려 이득이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섬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영 달갑지 않다. 허지만 베트남에선 최고의 청결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5성급 호텔에서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이놈이니... 어쩔 도리가 없다.
도마뱀... 사실은 겁도 많고 아주 약한 파충류다. 모기를 몰아내려고 모기약을 뿌리면
직통으로 맞은 모기는 비실비실 도망을 가는데 이놈은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지고 만다.
아영이가 좋아하는 비디오 장면
뮤지컬과 같은... 노래와 춤이 가미된 동영상인데... 웬 여자가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있는 것을
수퍼맨. 스파이더맨 등등의 히어로들이 등장하여 괴한을 물리치고 여인을 구한다는 내용인데...
아영이는 유독 이 동영상을 좋아한다. 너무 자주 보는 바람에 CD가 한물가서 작동을 하지 않자
같은 것을 다시 사다주어야 했다. 조만간 같은 것을 다시 하나 더 구하여야할 판이다. 노래는
물론 동작까지 외운 아영이는 이것을 틀어놓고 자신도 그와 같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한다.
아영이가 이것을 툴어놓으면 나는 물론이고 엄마도 꼼짝없이 함께 시청하여야 한다.
아니 TV 채널 바꿈이란 있을 수가 없다. 흠... 오늘도 시작했군 우리 아영이의 춤사위...
생각하는 사람... 엄마
아영이는 엄마를 좋아한다. 동시에 무서워 한다. 매 위에 장사없다는 말처럼... 툭하면 소리치고
매를 들고자 나서는 집사람... 그것 때문에 나하고 다투기를 여러번이다. 앞으로 한번 더 때리면
아영이 데리고 집나간다고 까지 엄포를 놓자...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심지어 필리핀조차
아이를 때리지 않고 대화로 한다는 설득 이후부턴 매를 들지 않는다. 그러나 소리지르기는
여전하다. 몰라서 하는 것을, 재미있어서 하는 것을, 어린 나이에 그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판단이 없어서 그런 것을... 조근조근 말로 하여도 될 것을, 다음에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대화하면 될것을... 그 말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차분한 목소리 즉 격양된 목소리가 아닌
아이가 듣기 좋은 목소리로 타이른다는 것은 이상에 불과한 것일까? 허지만 아영이는 엄마를
좋아한다. 왜냐면 먹을 것의 대부분과 입는 옷 무엇보다 오토바이에 태워 동네 나들이를 자주
해주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이에게 있어 엄마라는 것은 아무리 독한 엄마라 해도 맞으면서도
엄마의 품으로 파고드는 것이 아이인 것을... 그러나 아영이는 잠잘 때는 꼭 내곁에 눕는다.
때때로 아빠와 자기 둘이서 저쪽방에 가서 따로 자자고 칭얼거리기도 한다.
첫댓글 아영이의 귀여운 작품 문신??? ㅋㅋㅋ. 사진으로나마 스펀지님을 이렇게 뵙네요^^ 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진으로 만 뵈어드려서... 죄송합니다. 때가 되면 대장님 만나뵐 날이 오겠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ㅎㅎㅎ 잘보았습니다. 사모님도 미인이시고, 행복한 가족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고요...화이팅요^^
안녕하세요 큰형님^^ 스펀지 아이디가 누군가 했더니 큰형님이시네요.. 형수님과 화목하게 잘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보기좋습니다.
예전 댁에 초대해주셔서 식사 대접도 받으면서 큰형님께 많은 조언을 듣기도 했었는데요. 제가 들어가면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가족과함께 식사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요.
안녕하세요. 저를 알고 계시는 분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언제라도 오십시오. 저희 가족과의 식사초대... 혼괘히 받아 들입니다. 초청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요.
그런데... 아이디만으로는 누구신지 기억이... 기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국날씨 춥고... 실제사격으로 북한과 실랑이를 벌이고... 아무튼 건강하십시오.
인터넷상이라 이름을 말씀드리기가 뭐하고...ㅋㅋㅋ...큰형님 예전 카바짬에서 몇분이 같이 사실때 거기도 자주 놀러 다녔는뎅...이제 기억 하실라나요? ㅋㅋㅋ
아~~ 국한이 친구...? 나에게 큰형님이라 부르는 분들은 그분들 외에...?
좌우간 만나서 기분... 짱입니다. 오실 때즈음에 연락주세요~~
참 보기가 좋내요
항상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길,,,
국환이형과 큰형님도 잘알고 재우와는 동감내기 친구죠..이제 누군지 아실런지? -_-;; 큰형님 너무하삼~~~~~그런데 지금도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지????
아하~~^^
이제 알겠다. 지금은 아파트에 살지 않고 조그마한 땅을 사서 4층짜리 집을 지었고... 장인 장모 모시고 살고 있어.
동네는 시내 변두리... 동네가 완전히... 좀 그래~ 그래도 내집이니까... 좋아~~
그래. 베트남에 들어오거든 전화 줘. 예전번호 그대로야 091-913-4435.
고맙다.
^^ 이제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T.T 베트남에 들어갈때 연락드릴께요.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넘넘 행복해 보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