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이하 도시축전)의 홍보를 위해 마련된 post가 있다.
도원역 내, 국제여객터미널, 을왕리해수욕장, 자유공원, 동인천E-mart,
주안역, 인천터미널 및 신세계백화점,
연수구 E-mart, 동춘동 롯데마트앞사거리, 센트럴파크역, 구월동 인천 CGV 앞, 모래내시장, 부평역환승구간,
부평구청역, 동암역, 작전역, 심곡사거리, 강화터미널,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등
총 18개 POST에서 도시축전을 홍보하고 있다.
14일 오전11시 인천터미널역 post를 찾았다.
연일 30도를 넘는 가마솥 더위에, 역사 내부는 이미 찜통과 같았다.
역의 구조상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 실내라 하더라도 직사광선이 그대로 들어오는 환경이었다.
post로 다가가자 환한 미소로 시민문의에 답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두 분이 보였다.
각종 홍보물들이 post앞 데스크에 놓여있으며 방문객도 많았다.
신영조(78세)자원봉사자와 한일순 자원봉사자 이렇게 두 분이 있었다.
<신영조 자원봉사자(오른쪽)는 일본에서 유학, 마이크로웨이브 계통에서 56년을 일했고, 현재 통역분야에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 통역봉사를 시작으로 문학구장 홍보관과 post에서 일하고 있다.>
<한일순 자원봉사자(왼쪽)는 97년을 시작으로 현재는 인천공항과 post에서 활동을 하고있다.>
post에서 시민들로 부터 자주 받는 질문은 입장권가격, 역에서 도시축전장 까지의 거리, 주 행사장 밖에 별도의
행사장에 대한 문의 등을 받는다고 한다.
두 자원봉사자가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살아있는 안내" 라는 말이었다.
연령대에 따른 안내가 달라질 수 있으며, 현장의 분위기와 각 전시장의 완성상태를 보지 못해 살아있는 안내를 할 수 없다는 말 이었다.
사실 post에서 일하고 있지만 도시축전이 개막하고 현장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post는
1일 2교대(14시 교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09:00부터 19:30까지 운영된다.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도시축전의 성공을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하는 분들을 보게 된다면
수고하신다는 따듯한 한마디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명예기자단 사진: 유지현 , 글 : ☆ 건>
첫댓글 지현씨, 건씨 수고하셨네요. 고맙습니다. 얼굴보고싶으니 가급적 월욜날 회의참석요망
지현/건 기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