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 시: 2012.07.28(토) 10:00
ㅇ 만남장소: 1호선 양주역
높이는 465m이다. 불국산(佛國山)이라고도 부른다.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고 나와 있다.
별로 높지 않고 밋밋해 보이지만, 암릉과 경사진 능선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서울에서 가까워 호젓한 당일 코스로 좋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인 898년(효공왕 2)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백화암이 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고 불렀다고 한다. 절 앞마당에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산행은 유양동 백화암 입구에서 시작한다. 유양초등학교 앞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가다 보면 백화암 입구 표지판이 있다. 이 표지를 따라 북쪽 시멘트 길을 따라가면 백화암에 이른다. 백화암은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많이 소실되어 지금은 아담한 규모로 남아 있다.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여 본격적인 산행에 오른다.
백화암 옆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안부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북서쪽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이 길에서 정상까지의 등산로는 바위가 많다. 정상에서는 시야가 탁 트여 전망이 좋다. 남쪽으로 도봉산 능선들이 보이고, 멀리 의정부시와 동두천시가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420봉으로 내려간다. 이 길로 가다보면 암봉 위에 얹힌 바위 틈으로 빠져나가기도 하고, 밧줄을 잡고 가기도 한다. 420봉에서 방성 2리로 하산한다. 이 코스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북쪽에서 산에 오르는 코스도 있다. 북산리 샘내 정류소에서 출발하여 부흥사를 거쳐 십자로고개에 이른다. 이곳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백화암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이 코스도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교통편>
1호선 전철, 양주역에서 하자. 양주시청 방향으로 도보로 1.4km, 양주시청에서 출발
대교아파트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면 양주역에서 35번, 133번 버스 탑승
산행시간이 짧다면 인접한 도락산 연계산행도 좋다고 합니다.
가평 석룡산의 시원한 계곡산행은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이 번 양주불곡산 산행은 복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참석하시네요.
이하용,권금택,김동석,이병하,양영목(존칭생략),이계은 총 6명입니다.
날이 더운관계로 물은 충분히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보병에 3분의 2쯤 물을 채우고 얼려오면 하루종일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양영목-이계은, 시외버스이용, 의정부터미널 하차후, 시내버스로 의정시청으로 직행합니다.
형님들은 양주역 2번출구로 나와 35,36,7,2-4,108번으로 환승, 의정부시청 하차해 주세요.
의정부 시청이 아니고 양주시청으로 정정합니다.
한솔님! 의정부시청이 아니라, 양주시청이 아닌감?
안내되로하면, 양주역에서 의정부시청으로 되돌아 온다는표현???
한솔님! 좀 헷갈려요!!!!
오류지적 감사합니다. 모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