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나무를 베어내는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엔진톱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얼마 쓰다보면 날이 잘 닳아서 잘 잘라지지 않게 됩니다.
그때마다 날을 구입하여 사용하다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둥근 줄을 구입하여 간단하게 직접 갈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져 날만 갈아쓰면 되는줄 알고 톱을 45도 각도로하여
갈아서 사용했는데 잘 잘라지지 않아서
여러 각도로 시험해 보니
85도로 세운다음 갈아줄때가
마치 새톱날 갈아 낀듯이 잘 잘라지더군요.
톱을 수직에 가깝게 약 85도 정도로 세워줍니다.
손으로 잡아주기만해도 가능은 하지만 지지대를 활용하여 고정을 해주고
한손으로 잡고서하니 톱날가는 작업이 편합니다.
톱날의 종류에 맞는 둥근줄을 구입합니다.
공구상에 가서 톱날이 12인치라고 말하니 거기에 맞는 둥근 줄을 주더군요.
몇파이라고 하는데 전문 용어를 잘 몰라서요 ㅎㅎ
금액은 달랑 2,000원......
먼저 세워진 톱날의 우측을 갈게 되는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어줍니다.
3회 내외로 톱날의 결을 따라서 ~~
아래서 위로 옮겨가며(혹은 반대로)
한바퀴를 돌려가며 갈기를 마친다음
톱을 180도 돌려 반대방향으로 세운고
톱날의 좌측을 안에서 바깥쪽으로 밀어가며
위와같이 반복합니다.
한번 익혀 두시면 매번 톱날을 새것으로 갈아주지 않아도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여 잘드는 엔진톱을 사용 하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