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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분류한 고사성어
1. 진정한 친구나 그러한 사귐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水魚之交(수어지교) : 물고기와 물같이 떨어질 수 없는 특별한 친분. 임금과 신하 사이
莫逆之友(막역지우) : 서로 거역할 수 없을 정도로 친한 친구
管鮑之交(관포지교) :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같이 허물없는 사이
竹馬故友(죽마고우) : 어릴 때 대죽 말을 타고 놀며 같이 자란 친구
刎頸之交(문경지교) : 목을 대신 내주어도 좋을 만한 친구. 대신 죽어도 좋을 친구 사이
芝蘭之交(지란지교) : 지초와 난초의 사귐(지초, 난초는 향기 있는 풀)
肝膽相照(간담상조) : 간과 쓸개를 서로 보여줌. 속을 보여 줄 정도로 친함
金蘭之契(금란지계) :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며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 사이
伯牙絶絃(백아절현) :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음(친구의 죽음을 슬퍼함)
※(知音(지음) : 거문고 소리를 알아들음)
2. 세상이 크게 변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桑田碧海(상전벽해) :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함.
吳越同舟(오월동주) : 서로 미워하면서도 공통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협력하는 경우
天旋地轉(천선지전) : 하늘이 돌고 땅이 굴러감
3. 제3자가 이득을 보는 고사 성어(전혀 관계 없는 제3자가 이익을 봄)
漁父之利(어부지리) : 조개와 황새가 서로 다투다 어부가 두 마리를 모두 잡아감
犬免之爭(견토지쟁) : 개와 토끼가 싸우다 지쳐서 둘 다 쓰러져 숨진 것을 농부가 주어감
蚌鷸之爭(방휼지쟁) : 조개와 황새의 다툼
4. 여럿 가운데서 가장 뛰어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白眉(백미) : 마씨 5형제 중 가장 재주가 뛰어난 맏형인 마량의 눈썹이 희었다는데서 나온 말
群鷄一鶴(군계일학):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평범한 사람 가운데서 홀로 뛰어난 인물을 가리킴)
囊中之錐(낭중지추) : 주머니 속의 송곳(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드러나기 마련)
5. 어떤 일에 일관성이 없음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朝變夕改(조변석개) : 아침에 변하고 저녁에 고침(아침 저녁으로 뜬어 고침)
高麗公事三日(고려공사삼일): 고려의 정책이나 법령이 사흘을 가지 못하였다는데서 나온 말
朝令暮改(조령모개) : 아침에 명을 내리고 저녁에 명령을 바꿈
6.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할려고 하는 고사 성어
緣木求魚(연목구어) :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함.
陸地行船(육지행선) : 물으로 배를 저어 가려함
以卵投石(이란투석) : 계란으로 바위 치기
7. 무척 위태로운 상태를 나타내는 고사 성어
風前燈火(풍전등화) : 바람 앞의 등불, 사태가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음
焦眉之急(초미지급) : 눈썹이 타면 끄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매우 다급한 일을 일컬음
危機一髮(위기일발) : 위급하여 매우 절박한 순간
累卵之勢(누란지세) : 계란을 쌓아 놓은 듯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형세
百尺竿頭(백척간두) : 백척 높이의 장대 위에 서 있다는 말
如履薄氷(여리박빙) : 얇은 얼음을 밟은 것처럼 위태로움(몹시 위험하여 조심함을 이르는 말)
四面楚歌(사면초가) : 사방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옴(누구한테도 도움을 받을 처지가 못 되는 상황)
命在頃刻(명재경각) : 목숨이 경각(짧은 시각)에 달려 있음(곧 숨이 넘어 갈 지경)
一觸卽發(일촉즉발) : 조금만 닿아도 곧 터질 것 같은 모양(막 일이 일어날 듯하여 위험한 지경)
8.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進退兩難(진퇴양난) : 앞으로 나아가기도 어렵고 물러나가도 어려움
進退維谷(진퇴유곡) : 앞뒤가 모두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어 궁지에 빠진 상태
鷄肋(계륵) : 닭 갈비, 먹자니 먹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모양
9. 아주 무식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目不識丁(목불식정) : 고무래를 놓고도 丁(정)자를 알지 못함
漁魯不辨(어로불변) : 魚(어) 자와 魯(로) 자를 구분 못하는 상황
菽麥不辨(숙맥불변) : 콩과 보리를 구분하지 못함
一字無識(일자무식) : 글자 한 자도 모르는 상태
10. 세태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융통성이 없어 무척 고지식함
刻舟求劍(각주구검) : 배에서 칼을 떨어 뜨리고 떨어진 곳에 새겨 놓고 배가 정박한 후에 칼을 찾음
膠柱鼓瑟(교주고슬) : 아교로 거무고의 안족을 붙이고 연주함
守株待兎(수주대토) : 구습을 고수하여 변통할 줄 모름(진보가 없음을 비유)
11. 자연에 대한 애착(자연을 즐기는 상황)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樂山樂水(요산요수) :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함
吟風弄月(음풍농월) : 자연을 즐겨 한시를 짓고 삶을 즐김
悠悠自適(유유자적) : 속세를 떠나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삶을 즐김
泉石膏肓(천석고황) : 산수를 사랑하는 것이 정도에 지나쳐 마치 불치의 고질병과 같음
煙霞痼疾(연하고질) :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몹시 사랑하고 즐기는 성품의 버릇
風月主人(풍월주인) : 한시를 읊고 자연을 벗 삼는 사람
12.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효도)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昏定晨省(혼정신성) : 저녁에 부모님의 잠자리를 보아 드리고 아침에 문안 인사를 드림
班衣之戱(반의지희) : 나이 든 자식이 색동 저고리를 입고 부모님 앞에서 재롱을 부림
冬溫夏凊(동온하청) : 겨울에는 부모님의 잠자리를 따뜻하게, 여름에는 서늘하게 함
反哺報恩(반포보은) : 자식이 부모가 길러준 은혜에 보답함
風樹之嘆(풍수지탄) : 자식이 효도를 다하지 못한 탄식
望雲之情(망운지정) : 객지에서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심정
13. 말이 없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뜻을 가진 고사 성어
以心傳心(이심전심) : 마음으로 마음을 전함
心沈相印(심심상인) : 마음과 마음에 서로 새김
不立文字(불립문자) : 문자나 말로써 도를 전하지 못함
敎外別傳(교외별전) : 석가의 일대를 설교 외에 석가의 마음으로써 따로 심원한 뜻을 전함
拈華微笑(염화미소) :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 말없이 연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였더니 가섭(迦葉)만이 그 뜻을 알아차리고 미소 지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
拈華示衆(염화시중) : 언어등의 표현을 통하지 않고도 마음이 통하다.
14. 겉 다르고 속 다름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面從腹背(면종복배) : 앞에서는 순종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딴마음을 먹음
勸上搖木(권상요목) : 나무 위에 오르라고 권하고는 오르자마자 아래서 흔들어 댐
羊頭狗肉(양두구육) : 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 고기를 판다.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한 것.
敬而遠之(경이원지) : 겉으로는 공경하는 체 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한다는 뜻입니다.
口蜜腹劍(구밀복검) : 입으로는 달콤함을 말하나 배 속에는 칼을 감추고 있다는 뜻이니 표면적으로는 친절하나 마음 속은 음흉한 상태를 말한다.
表裏不同(표리부동) : 겉과 속이 같지 않다는 뜻으로, 사람이 음충맞아서 표면과 내심이 같지 않음을 이르는 말.
15. 학문에 전념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自强不息(자강불식) : 스스로 힘써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쉬지 아니함.
發憤忘食(발분망식) : 일을 이루려고 끼니조차 잊고 분발 노력함
韋編三絶(위편삼절) : 공자가 역경을 공부할 때 책을 엮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열공했다고 해서 나온 말
切磋琢磨(절차탁마) : 옥이나 돌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부지런히 학문과 덕행을 닦음을 이르는 말
走馬加鞭(주마가편) :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뜻으로, 잘하는 사람을 더욱 장려함을 이르는 말
手不釋卷(수불석권) : 손에서 책을 놓지 아니하고 늘 글을 읽음.
16. 헛된 꿈, 인생의 덧없음, 인생무상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南柯一夢(남가일몽) : 꿈과 같이 헛된 한때의 부귀영화를 이르는 말
一場春夢(일장춘몽) :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邯鄲之夢(한단지몽) : 인생과 영화의 덧없음을 이르는 말.
老生之夢(노생지몽) : 노생이 꾼 꿈이란 뜻으로, 인생의 영화가 덧없음을 이르는 말
17. 필요할 때는 취하고 필요없을 때는 버림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甘呑苦吐(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자기에게 이로우면 이용하고 필요없는 것은 배척한다.
炎凉世態(염량세태) : 권세가 있을 땐 아첨하다가 권세가 없어지면 뒤돌아서는 세속의 인심.
兎死狗烹(토사구팽) : 토끼가 죽고 나면 사냥개도 필요없게 되어 삶아 먹히게 된다.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버리는 야박한 인심을 뜻한다.
18. 아주 뛰어난 미모의 여자를 나타내는 고사 성어
傾國之色(경국지색) : 임금이 혹하여 나라가 뒤집혀도 모를 만한 나라 안에 으뜸가는 미인.
丹脣皓齒(단순호치) : 붉은 입술과 하얀 치아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자를 이르는 말.
佳人薄命(가인박명) : 여자의 용모가 아름다우면 운명이 기박하다는 뜻
纖纖玉手(섬섬옥수) :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을 이르는 말.
花容月態(화용월태) : 꽃처럼 예쁜 얼굴과 달처럼 고운 자태로서 미인의 얼굴과 태도를 뜻한다.
解語花(해어화) : 말을 알아 듣는 꽃. 용모가 절색인 미인을 가리킬 때에 쓰는 말
19. 나라의 정사를 떠받들 만한 재목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股肱之臣(고굉지신) : 다리와 팔에 비길 만한 신하라는 뜻으로, 임금이 가장 믿고 중하게 여기는 신하라는 말.
社稷之臣(사직지신) : 사직(社稷)의 신하라는 뜻으로, 국가의 안위를 한 몸에 맡은 중신(重臣)의 의미
柱石之臣(주석지신) : 나라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 신하.
20. 자연과의 일체감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莊周之夢(장주지몽) : 나와 외물, 즉 자아와 외계는 본디 하나라는 장자사상의 바탕을 이루는 말이다.
胡蝶之夢(호접지몽) : 장자가 꿈 속에서 나비가 되어 날아다닌 데서 유래했다
主客一體(주객일체) : 나와 대상(對象)이 일체(一體)가 됨
物心一如(물심일여) : 마음과 형체(形體)가 구별(區別)없이 하나로 일치(一致)된 상태(狀態)
物我一體(물아일체) : 바깥 사물(事物)과 나, 객관(客觀)과 주관(主觀), 또는 물질계(物質界)와 정신계(精神界)가 어울려 한 몸으로 이루어진 그것
無我之境(무아지경) : 정신(精神)이 한 곳에 흠뻑 빠져서 스스로를 잊어 버리고 있는 지경
21. 매우 가까운 거리나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는 고사 성어
咫尺之地(지척지지) : 매우 가까운 곳.
咫尺之間(지척지간) : 매우 가까운 거리.
指呼之間(지호지간) : 손짓하여 부를만한 가까운 거리.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 피차의 사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같다. (<孟子>에 나온 말임)
22. 공연히 남에게 의심을 받는 것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瓜田不納履(과전불납리) : 외밭(오이밭)에 신을 들여 놓지 않음.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을 바로 쓰지 않음.
烏飛梨落(오비이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아무 상관없이 한 일에 공교롭게 다른 일과 같이 벌어져 무슨 관련이 있는 것처럼 쓸데없이 혐의를 받게 됨을 비유한 말.
23. 견문이 좁아 세상 형편을 모름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井底之蛙(정저지와) : 우물 안의 개구리
坐井觀天(좌정관천) : 우물에 앉아서 하늘을 본다 함이니, 견문이 좁음을 뜻함.
統管窺天(통관규천) : 붓 대롱을 통해서 하늘을 엿본다.
管見(관견) : 붓 대롱 속으로 세상을 보는 것처럼 소견머리가 없음.
24. 눈 가리고 아웅한다를 나타내는 고사 성어(임시방편)
彌縫策(미봉책) : 빈 구석을 메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잘못된 것을 얼렁뚱땅 꾸며대어 눈가림만 하는 일시적인 대책이라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답니다.
姑息之計(고식지계) : 근본(根本) 해결책(解決策)이 아닌 임시(臨時)로 편한 것을 취(取)하는 계책(計策) ②당장의 편안(便安)함만을 꾀하는 일시적(一時的)인 방편 당장의 편안함만을 꾀하는 일시적인 방편
臨機應變(임기응변) : 그때그때 처한 사태에 맞추어 즉각 그 자리에서 결정하거나 처리함.
下石上臺(하석상대) :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괸다.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둘러 맞추다
凍足放尿(동족방뇨) : 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뜻으로, 잠시(暫時)의 효력(效力)이 있을 뿐, 그 효력(效力)은 없어지고 마침내는 더 나쁘게 될 일을 함.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고식지계(姑息之計)를 비웃는 말
25. 뒤늦게 후회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 죽은 뒤에야 약방문(藥方文:현대의 처방전)을 줌.
亡羊補牢(망양보뢰) : 양(羊)을 잃은 후에 우리를 고침.
渴而穿井(갈이천정) : 목이 마르니까 비로소 우물을 판다.
26. 학문의 길을 찾기가 어려움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亡羊之歎(망양지탄) : 달아날 양을 쫓는데 갈림길이 많아서 잃어버리고 탄식한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다방면이어서 진리를 깨닫기가 어려움을 한탄함을 비유한 말.
多岐亡羊(다기망양) : 여러 갈래의 길에서 양을 잃음.
27. 인간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塞翁之馬(새옹지마) : 변방에 사는 늙은이가 기르던 말이 달아났다가 준마와 함께 돌아왔는데, 그 노인의 외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었다. 때마침 난리가 일어나 성한 젊은이들은 모두 전쟁에 끌려나가 죽었으나 그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여서 목숨을 보전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
轉禍爲福(전화위복) : 화가 바뀌어 복이 됨
28. 부부 사이에 금슬이 좋음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百年偕老(백년해로) : 부부가 화락하게 일생을 늙음
偕老同穴(해로동혈) : 함께 늙어서 같이 묻힘
琴瑟相和(금슬상화) :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조화를 잘 이룸을 비유한 말.
擧案齊眉(거안제미) : 밥상을 눈썹과 가지런하도록 공손히 들어 남편 앞에 가지고 간다는 뜻으로, 남편을 깍듯이 공경함을 이르는 말.
夫唱婦隨(부창부수) :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 또는 부부 사이의 그런 도리.
29. 어떤 일의 시작이나 발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嚆矢(효시) : '우는 화살'이란 뜻으로 옛날에 전쟁을 할 경우에 가장 소리가잘나는 화살을 쏘아서 개전(開戰)을 알렸다는 데서 유래한 말. 예) 우리나라 근대극의 효시.
濫觴(남상) : '술잔에서 넘친다'는 뜻으로 아무리 큰 물줄기라 하더라도 그 근원을 따지고 보면 자그마한 술잔에서 넘치는 물로부터 시작된다는 뜻.
破天荒(파천황) : 이전에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처음으로 함.
30. 가혹한 정치를 나타내는 고사 성어
苛斂誅求(가렴주구) : 세금을 너무 가혹하게 거두어 들임.
炮烙之刑(포락지형) : 잔혹하고 가혹한 형벌.
塗炭之苦(도탄지고) : 진구렁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고생.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는 뜻으로, 가혹한 정치가 끼치는 해독을 맹수에 비유하여 표현한 말이다.
31. 大(대)를 위해 小(소)를 희생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殺身成仁(살신성인) :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인(仁)을 이룸. 《논어》의 <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말이다
大義滅親(대의멸친) : 대의를 위해서 사사로움을 버림.
見危授命(견위수명) :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하여 싸운다. ≒ 見危致命(견위치명)
見危致命(견위치명) :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버림.
滅私奉公(멸사봉공) : 사를 버리고 공을 위해 희생함.
先公後私(선공후사) : 공적인 것을 앞세우고 사적인 것은 뒤로 함.
32.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首邱初心(수구초심) :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저 살던 굴 쪽으로 향한다는 뜻,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看雲步月(간운보월) : 낮에는 구름을 바라버고 밤에는 달빛 아래 거닌다는 뜻,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33.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近朱者赤(근주자적) : 붉은 빛을 가까이 하면 반드시 붉게 된다.'는 뜻으로, 주위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 近墨者黑(근묵자흑)
麻中之蓬(마중지봉) : 구부러진 쑥도 삼밭에 나면 자연히 꼿꼿하게 자란다는 뜻이니 사람도 주위환경에 따라 잘돼고 잘못될 수 있다는 말이다.
近墨者黑(근묵자흑) :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된다. 좋지 못한 사람과 가까이 하면 악에 물들게 됨.
三遷之敎(삼천지교) : 맹자의 교육을 위하여 그 어머니가 세 번이나 집을 옮긴 일. 교육에는 환경이 중요함.孟母三遷(맹모삼천) : 孟母三遷之敎의 준말.
橘化爲枳(귤화위지) : 회남의 귤을 회북으로 옮기어 심으면 귤이 탱자가 된다는 말. 환경에 따라 사물의 성질이 달라진다는 말.
34. 서로 모순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矛盾(모순) : 창과 방패. 일의 앞뒤가 서로 안맞는 상태. 서로 대립하여 양립하지 못함.
自家撞着(자가당착) : 같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아니함. 자기 모순.
二律背反(이율배반) : 꼭 같은 근거를 가지고 정당하다고 주장되는 서로 모순되는 두 명제. 관계.
35. 세월의 태평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太平聖代(태평성대) : 태평스런 시절
康衢煙月(강구연월) : 강구(康衢)의 거리 풍경(康衢는 지명임)
鼓腹擊壤(고복격양) : 배를 두드리며 흙덩이를 침. 곧 의식(衣食)이 풍족한 상황
擊壤老人(격양노인) : 태평한 생활을 즐거워하여 노인이 땅을 치며 노래함
含哺鼓腹(함포고복) : 배불리 먹고 배를 두드린다. 태평한 시대의 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堯舜(요순)시대 : 요순 시대라고 하면 나라 곳곳에 격양가(擊壤歌)가 울려 퍼지고 평성대를 누렸다는 전설상의 고대 중국의 이상향의 시대를 의미한다
36.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靑出於藍(청출어람) : 제자가 스승보다 나은 것을 말함.
※ 참고 : 이는 '靑出於藍而靑於藍'(청색은 남색으로부터 나오지만 남색보다 푸르다.)에서 나온 말.
後生可畏(후생가외) : '후배를 선배보다 더 두려워 하라'는 뜻으로 공자(孔子)가 쓴 말.
37. 눈부신 성장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日就月將(일취월장) : 날마다 달마다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뜻으로, 학업이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진보함을 이름
刮目相對(괄목상대) :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업적이 크게 진보한 것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 : 날로 새로워 지기를 바라는 것도 될 수도 있구요.
38. 독서와 관련된 성어를 나타내는 고사 성어
韋編三絶(위편삼절) : 옛날에 공자가 주역을 즐겨 열심히 읽은 나머지 책을 맨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책을 정독(精讀)함을 일컬음.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 당(唐)의 두보(杜甫)가 한 말로 남자라면 다섯 수레 정도의 책은 읽어야 한다는 뜻으로 책을 다독(多讀)할 것을 일컬음.
晝耕夜讀(주경야독) :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음.
三餘之功(삼여지공) : 독서하기에 가장 좋은 '겨울, 밤, 음우(陰雨)'를 일컬음.
汗牛充棟(한우충동) : '짐으로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쌓으면 들보에 가득 찬다'는 뜻으로 썩 많은 장서(臧書)를 이르는 말.
博而不精(박이부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아나 정통하지는 못함. 즉, '숲은 보되 나무는 보지 못함'
博而精(박이정) :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알 뿐만 아니라 깊게도 앎. 즉, '나무도 보고 숲도 봄'
※ 참고 : 博而不精은 多讀과 연관된 말이며 博而精은 가장 바람직한 독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39. 전쟁에서 유래한 고사 성어
背水之陣(배수지진) : "적과 싸울 때 강이나 바다를 등지고 친 진"이란 말로, 한신이 초나라의 군대와 싸울 때 시용한 진법에서 유래하여 목숨을 걸고 어떤 일에 대처하는 경우를 비유한 말이다.
乾坤一擲(건곤일척) :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나 승패를 겨룸.
捲土重來(권토중래) : 한 번 실패하였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
臥薪嘗膽(와신상담) : 원수를 갚으려고 괴롭고 어려운 일을 참으고 겪음. 옛날 오왕 부차가 섶 위에서 잠을 자면서 월왕 구천에게 패한 설움을 설욕하였고, 구천 역시 쓴 쓸개의 맛을 보면서 부차에게 다시 복수를 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성어.
漆身呑炭(칠신탄탄) : 몸에 옻칠을 하고 숯을 삼킨다는 뜻이니 복수를 하기 위해 자기의 몸을 위장하여 숨기는 상황을 가리킨다.
40. 연인간의 애정 및 서로를 가엾게 여김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戀慕之情(연모지정) : 사랑하여 그리워하는 정.
相思之病(상사지병) : 남녀가 서로 몹시 그리워하여 생기는 병.
相思不忘(상사불망) : 서로 그리워하여 잊지 못함.
同病相憐(동병상련) : 같은 병의 환자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 처지가 비슷한 사람끼리 동정함.
寤寐不忘(오매불망) : 자나 깨나 잊지 못함
輾轉反側(전전반측) : 누워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잠을 이루지 못함
輾轉不寐(전전불매) : 누워서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
41. 즐거움과 기쁨에 관련된 고사 성어
抱腹絶倒(포복절도) : 배를 끌어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弄璋之慶(농장지경) : 또는 弄璋之喜(농장지희) : '장(璋)'은 사내 아이의 장난감인 '구슬'이라는 뜻으로, 아들을 낳은 기쁨. 또는 아들을 낳은 일을 이르는 말.
弄瓦之慶(농와지경) : 또는 弄瓦之喜(농와지희) : '와(瓦)'는 계집 아이의 장난감인 '실패'라는 뜻으로, 딸을 낳은 기쁨을 이르는 말.
錦上添花(금상첨화) : 비단 위에 꽃을 놓는다는 뜻으로, 좋은 일이 겹침을 비유.
拍掌大笑(박장대소) :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
多多益善(다다익선) : 많을수록 더욱 좋음.
42. 후세에 이름을 남기는 고사 성어
虎死留皮(호사유피) : 범이 죽어서 가죽을 남기듯이, 사람도 죽은 뒤 이름을 남기라는 뜻이다.
人死留名(인사유명) :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뜻이다.
流芳百世(유방백세) : 꽃다운 이름을 후세에 길이 전한다는 뜻이다.
43. 비분(분노)과 관련된 고사 성어
天人共怒(천인공노) : 하늘과 사람이 함께 분노(憤怒)한다는 뜻에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음을 비유함
含憤蓄怨(함분축원) : 분함을 품고 원한을 쌓는다는 뜻이다.
悲憤慷慨(비분강개) : 의롭지 못한 것을 보고 의기가 북받치어 슬퍼하고 한탄함을 뜻한다.
切齒腐心(절치부심) :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면서 속을 썩임.
44. 무례와 관련된 고사 성어
傍若無人(방약무인) : 곁에 사람이 없는 것 같다는 뜻. 거리낌 없이 함부로 행동함.
眼下無人(안하무인) : 방자하고 교만하여 사람을 모두 얕잡아 보는 것.
回賓作主(회빈작주) : 주장하는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함.
厚顔無恥(후안무치) :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름.
破廉恥漢(파렴치한) : 염치를 모르는 뻔뻔한 사람.
天方地軸(천방지축) : 함부로 날뛰는 모양.
45. 불행과 관련된 고사 성어
雪上加霜(설상가상) : 눈 위에 서리가 내림.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처지가 곤란해짐
七顚八倒(칠전팔도) :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째 또 넘어짐. 어려운 고비를 많이 겪음. 칠종칠금(七縱七擒)
鷄卵有骨(계란유골) : 달걀에도 뼈가 있다는 뜻으로 공교롭게 일이 방해됨을 이르는 말이다
46. 아름다운 자연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箕山潁水(기산영수) : 소부 허유가 놀던 아름다운 경치
山紫水明(산자수명) : 산이 붉고 물이 맑다는 뜻으로, 자연의 경치가 아주 아름답다는 말이다.
武陵桃源(무릉도원) :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별천지. 사람들이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땅
煙霞日輝(연하일휘) : 안개와 노을과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이르는 말
江湖煙波(강호연파) : 강이나 호수 위에 안개처럼 보얗게 이는 기운, 또는 그 수면의 잔물결
明鏡止水(명경지수) :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이란 뜻으로 말고 고요한 心境(심경)을 이르는 말
泉石膏肓(천석고황) : 산수를 사랑하는 것이 정도에 지나쳐 마치 불치의 고질과 같음
煙霞痼疾(연하고질) : 깊이 산수의 경치를 사랑하고 집착하여 여행을 즐기는 고질같은 성격
47. 가난 속에서도 분수를 지키는 고사 성어
安分知足(안분지족) :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을 앎
安貧樂道(안빈낙도) : 가난한 생활 가운데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김
貧而無怨(빈이무원) : 가난해도 원망하지 않음
簞瓢陋巷(단표누항) : 도시락과 표주박과 누추한 거리로 소박한 시골 생활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簞食瓢飮(단사표음) : 변변찮은 음식을 이르는 말. 청빈한 생활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悠悠自適(유유자적) : 속세를 떠나 아무 것에도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마음 편히 삶
48. 지나치면 오히려 좋지 못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過猶不及(과유불급) :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보다 못하다는 뜻으로서, 사물은 어느쪽으로 든지 치우침이 없이 중정(中正)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
矯角殺牛(교각살우) :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작은 일을 하려다 큰 일을 그르친다는 뜻.
欲速不達(욕속부달) : 일을 서두르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을 뜻한다.
49. 속담과 관련된 고사 성어
得朧望蜀(득롱망촉) : 말타면 경마(말의 고삐) 잡히고 싶다. 농땅을 얻고 또 촉나라를 탐낸다는 뜻으로 인간의 욕심이 무한정함을 나타냄.
磨斧爲針(마부위침)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도끼를 갈면 바늘이 된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일도 계속 정진하면 꼭 이룰 수가 있다는 말.
金枝玉葉(금지옥엽) :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아주 귀한 집안의 소중한 자식.
同族相殘(동족상잔) :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동족끼리 서로 헐뜯고 싸움.
螳螂拒轍(당랑거철)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사마귀가 수레에 항거한다"는 뜻으로 자기 힘을 생각하지 않고 강적 앞에서 분수없이 날뛰는 것을 비유한 말.
烏飛梨落(오비이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인데 우연히 때가 같음으로 인하여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되는 것.
咸興差使(함흥차사) : 강원도 포수. 일을 보러 밖에 나간 사람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을 때 하는 말.
走馬加鞭(주마가편) : 닫는 말에 채찍질 하랬다.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잘되어 가도록 부추기거나 몰아침.
走馬看山(주마간산) : 수박 겉 핥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수를 본다는 뜻으로 바쁘게 대충 보며 지나감을 일컫는 말.
牝鷄司晨(빈계사신)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집안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활달하여 안팎 일을 간섭하면 집안 일이 잘 안 된다는 말.
登高自卑(등고자비) :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일을 하는 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말.
狐假虎威(호가호위) : 원님 덕에 나팔 분다. 다른 사람의 권세를 빌어서 위세를 부림.
50. 무척 위태로운 일의 형세를 나타내는 고사 성어
風前燈火(풍전등화) : 바람 앞에 놓인 등불, 사물이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하는 말.
焦眉之急(초미지급) : 눈썹이 타면 끄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매우 다급한 일을 일컬음.
危機一髮(위기일발) : 위급함이 매우 절박한 순간.(거의 여유가 없는 위급한 순간)
累卵之勢(누란지세) : 새알을 쌓아놓은 듯한 위태로운 형세.
百尺竿頭(백척간두) : 백척 높이의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 몹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빠짐.
如履薄氷(여리박빙) :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다는 뜻으로, 몹시 위험하여 조심함을 이르는 말.
四面楚歌(사면초가) : 사방에서 적군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옴. 사면이 모두 적에게 포위되어 고립된 상태.
一觸卽發(일촉즉발) : 조금만 닿아도 곧 폭발할 것 같은 모양. 막 일이 일어날 듯하여 위험한 지경.
51. 평범한 사람들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甲男乙女(갑남을녀) : 갑이라는 남자와 을이라는 여자
張三李四(장삼이사) : 장씨 세 사람과 이씨 네 사람(당시 흔했던 성씨임)
匹夫匹婦(필부필부) : 한 쌍의 지아비와 한 쌍의 지어미
樵童汲婦(초동급부) : 나무하는 아이와 물 긷는 아낙네
52. 몹시 가난함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
三旬九食(삼순구식) : 서른 날에 아홉 끼니밖에 못 먹음.
桂玉之嘆(계옥지탄) : 식량 구하기가 계수나무 구하듯이 어렵고, 땔감을 구하기가 옥을 구하기만큼 어려움.
※ 참고 : 계옥지탄은 물가가 너무 비싼 것을 탄식한다는 뜻고 있음.
男負女戴(남부여대) : 남자는 지고 여자는 이고 감. 곧 가난한 사람들이 떠돌아다니며 사는 것을 말함.
53. 나이와 관련된 성어
① 沖年(충년) : 10대의 나이. ② 志學(지학) : 15세. ③ 弱冠(약관) : 20대의 나이.
④ 而立(이립) : 30세. ⑤ 不惑(불혹) : 40세. ⑥ 知天命(지천명) : 50세
⑦ 耳順(이순) : 60세.
⑧ 古稀(고희) : 70세.(두보의 한시 '곡강(曲江)'에 처음 보인 말.
從心(종심): 70세. (논어. 從心所欲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
⑨ 喜壽(희수) : 77세. ⑩傘壽(산수) : 80세. ⑪米壽(미수) : 88세.
⑪ 白壽(백수) : 9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