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체험기. 소주천체험기. 단전호흡체험기. 기수련체험기.
4월 2일
처음 누워서 선골수행을 했다. 35분
들숨에 항문조으고 날숨에 풀고 의식은 선골에...
우와 싶지 않았다. 항문도 아픈것 같고 잠들어 버리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잠은 오지 않았다.
손발이 따뜻해졌다. 요위에 누워서 해서 그런지 엉덩이 부근에도 땀이 많이 났다.
온몸 전체가 따뜻했다.
처음 시도해 보아서 그런지 피곤한듯 노근하다.
평소때도 한번씩이라고 호흡이 떠오르면 의식을 선골에 두고 들숨에 항문 조으고 날숨에 풀고 해도 되는지요?
이렇게 쓰는 동안에도 한번씩 그렇게 호흡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역시 어렵습니다...
4월 3일
아침에 눈 뜨며 선골에 의식을 두며 잠시 호흡을 했다.
아직 아이가 어려 집중적으로는 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어제 하루했는데 몸이 두드려 맞은것 같다.
여태 뻐근하고 축 처진 듯한... 화요일에 요가를 너무 열심히해서 그럴까라는 생각도 했으나 여태 이렇치는 않았었다.
요가한지는 2년은 된것 같다.
어떤 분이 며칠전 단전으로 호흡을 하라고 하셨다.
단전? 그게 뭐지?
그다음 호흡을 가르쳐 준다는 국선재 수선재 등을 찾았다.
그러다 여기를 알게 되었고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수는 없었으나 끌렸다.
여태 내 마음안의 보물을 보지 못하고 늘 찾아 헤매었었다.
이렇게 몸 상태 라든지 올리면 봐 주시라 믿고
어제는 하기 힘들다는 말씀에 잠시 기운도 빠진듯 했으나 지나간것이고
지금이라도 열심히 했는데 안되면 서울찾아가면 되는거고...
여튼 노력합니다.
아이와 놀고 있을때도 가끔 선골에 의식을 두었었다. 그때에는 몸이 뜨거워 진다는걸 느꼈다.
어제는 왠 방구가 그렇게 많이 나오고 속에서 꾸럭꾸럭 트럼도 많이 나고 변도 마렵고 맑은 콧물이 감기도 아닌데 주르륵 흘러 내렸다
그러다가 오늘은 두드려 맞은것 같이 아팠다.
오늘은 아직 누워서 수련을 하지는 않았다.
절을 할때는 의식하지 않아도 항문쪽으로 가서 있다.
평소때는 늘 선골에 의식을 두려하나 알아차릴때 선골을 챙긴다.
잠자기전 수련을 하고 자야지...
4월 4일
자기전 하루를 정리했다. 왠 트름이 그렇게나 많이 나는지...누워서호흡을 시작했다. 몸이 금새 따뜻해졌다. 그리고 양쪽 손이 뭐랄까 무거워 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의식은 계속 선골에 두었고 그러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선골호흡을 했다. 조금 편안하다. 처음에는 항문에 힘을 많이 주는줄 알고... 회음부와 항문 중간인것 같다. 두드려 맞은것같음은 한결낫다. 아이가 깨고... 소변을 보았는데 냄새가 많이 심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가지않아 같이 있다. 하루를 선골에 의식을 두도록...
어떻게 하루가 지났는지...
선골에 의식을 많이는 못한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나 호흡할때는 편한것 같았으나 몸이 처졌고 어깨가 무거웠다. 그러다 목뒷부분이 뻐근하다.
봄이라 식구끼리 꽃구경을 가서일까? 차에서 처진다 싶었지만 얼른 마음을 다잡고 기분을 회복했다. 늘 지금이 가장 중요하니까...
소리수련과 항문을 강하게 조았다 풀었다를 반복하고 수련하면 좋다고 해서 소리수련을 여기저기 찾았으나 못찾았다.
임유개통이라고 하셔서 읽어보니 증상이 나랑 많이 비슷했다.
소주천이 뭔지도 모르고 있고.
이렇게 기본 지식이 없어서...
증상을 올리면 어떻게 하라고 조언도 해 주시는데 이것도 찾기 힘들어하니...
컴도 별로 친하지 않고 매체도 폰도 친하지 않다.
다른 증상은 나아졌으나 목뻐근 거림은 남아있다.
눈뜸에 감사하며 덕분에 살아갈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자기전 수련에 수련하고 잡니다...
4월 5일
초보수련을 보고 소주천 내용도 보았다. 아직 초보라 누워서 수련을 했는데 읽어본 내용중에 나와 똑같은 얘기가 있어 놀라랐다. 선골호흡을 할때 머리위가 술술 바람이 부는듯이 시원했다. 난 어디서 바람이 들어오나? 바람들어올 곳이 없는데...하며 잠들어 버렸는데 읽어보니 백회혈이라고 한단다. 그리고 회음부가 이상하다? 여튼 나도 모르게 바지를 벗고 자고 있었다.
솔직히 내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다. 여태 호흡을 몰랐고 앉아서 있어보지는 한번도 없다. 결가부좌가 어려우면 반가부자를 해서 한다는데 반가부좌는 골반이 틀릴염려로 아예 할려면 평좌를 해야한다고 요가 선생님이 해주신 얘기를 들은적 있다.
호흡이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단순하고 무식해서 지금 내가 어떻게 호흡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자기전 선골호흡 수련은 할것이다.
어제도 선골호흡을 한다고 몇번하는새 어느새 잠들어 버렸다.
4월 7일
어제는 하루종일 식은땀을 흘린듯 하다.
아이랑 있으면서 비몽사몽이었던것 같다.
오늘 지금 수련을 40분을 했다.
누워서 35분 선골에 집중. 5분은 그냥 호흡을 했다.
손 발에 피가 몰리는듯 하더니 전기가 통하는 듯이 찌릿찌릿했다.
바람은 항상 살살 분다. 기분 나쁘지 않고 좋다.
하고 나니 깨분하니 좋다.
뭐든지 처음 기초가 중요하다고 알고있다.
인연따라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감사하다.
늘 깨어있을려고 노력하지만 잊어버릴때가 많다.
이 세상에 사람몸을 받아 왔고 있는 사는 동안 행복하게 살것이다.
지금 이순간이 가장중요하면 미래도 지금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오늘도 눈뜸에 감사하며 숨을 쉼에 더더욱 감사하다.
덕분입니다.
4월 8일
요가를 하고 누워서 쉴때 좌골호흡을 했다. 왼쪽 허벅지 연결부분 앞쪽이 찌리찌리하게 결린다. 임맥개통의 호전 현상으로 알고 그냥 누워서 수련을 자기전에 좌골호흡을 하고 자야겠다.
4월 9일
누워서 선골호흡을 한다. 의식은 두고 있으나 아이를 안고 있을때가 많다.
오늘도 아이가 많이 아파, 누워서 안고 선골호흡을 했다.
몸이 많이 나른하기도 하고 목쪽이 얼마나 뻐근한지...
그래도 호흡을 그렇게라도 하고 나면 훨씬 가볍다.
그러다가 또 무거워지고 땀도 흘리고 아프다...
얼굴혈색도 많이 좋아졌고 윗배가 많이 들어갔다.
호흡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지만 부족한게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니 참 고맙고 감사하다.
자기전에 호흡은 늘 하면서 잠이 드는듯하다.
감사합니다.
계속 누워서 호흡을 해야 하는지요?
언제쯤 앉아서 해도 될런지...
그리고 회음부는 평소때도 계속 뜨근합니다.
4월 11일
하루를 바삐 보낸것 같다.
아이를 재우며 선골호흡을하고 잠들었고 그러다가 깼다.
오른쪽 눈에 눈꼽같은것이 끼이고 찝찝하다. 오른쪽 코에서 흰콧물이 주르륵 흐른다.
몸은 참 가벼운것 같다.
참으로 감사하다.
호흡의 위대함이 신기하가도 하다.
내안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누구나 접할수 있고 누구나 될수있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련을 잘하시는 분인데 본 카페에 오시기 전에 국선도와 수선재에서 배운 강호흡을 해서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분은 자료실에 있는 기본적인 수련법도 숙지하지 않고 시작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초보자가 수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듯이 자료실에 있는 "수진비결로 수행하시려면"란에서 수행자 안내문과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