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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호남,제주 남원 풍악산 (산림청 숨겨진우리산 244)
산과 하루 추천 0 조회 199 23.10.27 19:0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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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27 19:23

    첫댓글 풍악산은 제가 금년에 산행계획이 있었던 미답지 입니다.
    금년에는 산행을 못했으니 내년에는 산행하려 하니 귀중한 산행정보입니다.
    비록 날씨는 좋지 못했지만 멋진 사진 즐감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3.10.28 10:55

    지송님 자택이 일산이라 용산역 05:07 ktx 못 탈 것 같아 자세한 교통편을 알아봤습니다.
    지송님은 산행의 목적 중에서 사진을 남기는 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네요.
    큰 카메라 메고 다닐 때부터 알아봤지만...
    글도 잘 쓰시니 산행 사진 작가로 보아도 될 듯합니다.
    산에 다니면서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 23.10.28 18:36

    산과하루님의 과찬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어 풍악산의 교통정보를 챙겨주신 데 대하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 23.10.28 22:54

    쓰지 않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핑계만 있으면 안 써보려고.....
    작가의 고뇌를 솔직하게 내뱉은 말이네요
    흔히들 작가는 팬만 들면 술술 풀려 나오는 줄 알기 쉽지만
    창작이란 참으로 대책 없는 일 같습니다.
    평생 한편의 좋은 작품을 남길 수만 있다면 인생 최대의 보람이자 기쁨이겠지요
    박경리와 최명희가 바로 그런 분들일 겁니다.
    저도 뒤늦게 시를 끄적 거리고 있습니다만
    정말 딱 한편만, 좋은 작품을 남기고 싶습니다.
    안개 희미한 배경 사진이 적적한 가을 분위기를 돋구어 줍니다~

  • 작성자 23.10.29 02:21

    딱 한편의 좋은 작품을 남기고 싶다...
    혹시 등단하셨나요?
    상대적으로 시는 스토리 구상을 하지 않아도 되니 무거운 짐을 지지 않아도 되지만
    번뜩이는 영감과 언어의 천재성이 없으면 아무 감흥도 없는 본인만의 감정으로 끝날 수 있죠.
    저는 소월의 시를 좋아합니다만 그런 작품을 만들려면
    작가 스스로가 詩가 구현하는 그런 삶을 살아야만 표출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의 조탁은 한계가 있는 것이지요.
    작가들의 삶은 수행자의 길을 걸어야 하는 어려운 길이라 생각해봅니다.

  • 23.10.29 09:33

    와~ 산과 하루님은 예사롭지 아니 하시군요
    조탁이란 용어 등 하시는 말씀이 다 맞는 말씀이고 대단한 식견이십니다.
    저는 명퇴 후 늦은 나이에 시를 쓰기 시작해서 2022년도에 문예지 '애지' 신인문학상으로
    데뷔 하였습니다. 수필집과 시집 각 한권씩 출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0.29 09:51

    참꽃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빠다게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 마다
    나뚠 그 꼬슬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안 울 끼다


    김소월 시를 좋아하신다기에 갱상도 버전으로 올려봤습니다(이미 알고 계시겠지만ㅎㅎ)


  • 작성자 23.10.29 21:21

    오늘 힘든 오지산행하고 이제 집에 들어와서 답장을 못 했는데
    시인이셨군요.
    명퇴 후 수상하고 데뷔하였다니 더 대단합니다
    필명도 무림인지요.
    오다가다 서점에 들르게 되면 저서 한번 읽어보고 싶군요.

  • 23.10.29 22:43

    어이쿠~
    서점을 말하시니 영광입니다만 이제는 서점에서 철수했습니다
    송구합니다만 주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우송해드리겠습니다
    v4040@hanmail.net

  • 작성자 23.10.30 14:33

    @무림
    주소 보냈습니다.
    제 메일주소로 계좌번호 보내줄 수 있을까요?
    책을 사는 게 아니라 작가의 혼과 정성을 다한 노력의 산고를 사는 겁니다^^

  • 23.10.30 15:03

    @산과 하루 감사하지만 아닙니다~
    온라인 상에서지만 오래 아는 지인이신데 제가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알아주시는 것만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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