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자기가 교수라는 직함은 있지만 진짜로 교수인줄 아는 외우기 달인들의 의견은 뺏음.
시마즈 - 세키하라때 1500명 끌고 갔다 쳐발리고 몇십명만 살아 돌아온걸 훌륭한 퇴각전술이라고 자축함.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돌아가는 배가 공격 받아서 구출하러 갔다가 이 장군님에게 300척이나 쳐발리고 도망친것도 훌륭한 퇴각전술이었다고 자축함. 작전보다는 어택땅을 좋아해서 병력을 어택땅 시켜놓고 이기면 좋은거고 지면 변명거리 찾아내느라 바뻤던 가문.
우에스기 - 의리를 내세우지만 의리를 지킨것 보다 배신하고 뒤통수친 횟수가 두배 이상 더 많음. 사무라이 흉내내지만 그냥 장사꾼 가문.
'저짝 섬에 꿀 금광이 있다던데?'라면서 두 동네간의 갈등을 해소 시킨다는 명분으로 캐리어 12대 끌고가서 꿀꺽해버린게 유명한 예.
그 외에도 공격받는 아군을 지원하러 가야 하는데 손해가 많이 나니깐 성을 통채로 포기해 버린 경우도 유명함.
오다 노부나가 - 주변국들의 상황덕분에 자신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사이 초반 럭키 가이 모드로 확장함. 명전투는 없음. 단지 많은 병력으로 적은 병력을 밀어 버린것들이 미화되었을뿐. 병력이 압도적으로 많지 않았던 전투에서는 멍청한 금천가문과의 전투를 빼곤 전부 패배함.
마사무네 - 히데요시가 천하를 통일하기 일보직전 '이대로 가면 시골 영주로 끝난다.'라고 판단하고 근처 동네들을 공격하러감. 시골 전투라 대단한건 없었음. 마사무네가 전투때 뭘 새롭게 선보였다 라고들 하는 미화가 많은데 원래 그거 옛날부터 있었고 누구나 알고 있는거였음. 히데요시가 촌놈보고 적당히 깝치고 합병 당해라라고 말하니깐 순종모드로 돌아서서 '넵' 하고 합병당함. 드라마나 만화에선 우에스기가 설득했다거나 백성들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딴거 아니었음. 처음부터 괴수 히데요시랑 싸울 생각따윈 없었음. 기업으로 따지면 주식 배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가벼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것과 비슷함.
호조 - 그나마 가장 족보있는 비열한 양반집처럼 행동함. 일본에 산성을 제외한 성곽을 처음 도입했다고 함. 그 전까진 초기 고구려에서
축성술을 전수받아 그대로 쓰고 있었음. 그러니깐 성곽을 사용하기 전까진 성이 아니라 그냥 요새임. 마지막 전투때 성곽 앞의 산에 갑자기 산성이 튀어 나와서 놀래서 졌다는 드라마가 있는데 앞마당 멀티 하는걸 몰랐을 병신은 우가차카 문명도 없었을 테니. 그냥 드라마.
단순히 개떼 병력에 밀린거임. 20만대 3만의 싸움이었는데 만화 드라마는 무슨 20명이 3만명이긴것 처럼 나옴.
모리 모토나리 - 함선 특화는 무슨. 정략결혼이나 정치 특화로 바꿔야 할듯. 단순히 조상님이 멀티한 위치가 좋아 전투 몇번 없이 큰
힘을 안들이고 성장했음.
쵸소카베 모토치카 - 주인의 뒤통수를 치고 정권을 잡음. 토사라는 시골에서 계속 승전을 기록해 시골을 통일함. 그렇게 잘 사는가 싶었는데 히데요시가 인구수 200 다 채운 캐리어 끌고 나타남. 반항은 했지만 마린은 다 도망가고 벙커에 파이어벳 세마리 밖에 없었음. 결국 GG치고 미네랄 한덩이 있는 멀티 하나 받고 항복함.
도쿠가와 - 얘는 외교 특화 맞음. 자국의 혼란을 틈타해 독립한뒤 노부나가는 서쪽을 가지고 자긴 동쪽을 가지기로 약속하고 동맹맺음. 근데 노부나가가 천하를 제패할 동안 동쪽은 커녕 집구석에서 꼼짝도 안하고 뻘짓을함. 오다랑 히데요시가 '너님 왜 아무것도 안함? 동쪽놈들이 자꾸 찝적대서 귀찮음 빨리좀'이라고 해도 꼼짝도 안하고 있다가 히데요시가 천하통일 하자 그동안 해왔던 친목질을 통해 밥숟가락을 살짝 얹어서 통채로 뺏어버림. 아마 개고생한 오다랑 히데요시가 죽고 나서 천하를 날로 먹은게 자랑스러워 낄낄거렸을게 분명함. 정의 의리 뭐 그딴거 없고 손해나는 싸움은 죽어도 안함.
오우치 요시타카 - 명나라와 무역해서 크게 성장한 무역왕. 백제 성왕 임성태자의 직계라고 주장하는데 개구라 같고 한반도에서 넘어간 도래인인데 신분이 천하니깐 명분 때문에 갔다 붙인걸로 보임. 일본에선 개찐따로 통하는데 그 이유가 문치주의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의 영지는 최신 문물을 들여와 번성했지만 칼대신 책을 잡아 연방제 비슷한걸 채택하는 바람에 군사력이 조각나서 좆망함.
요시타카가 명나라와 조선의 무역을 독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시타카가 망하자 무역망도 끊겨 일본은 우가차카 문명으로 추락함. 하지만 양놈이 들어와 우가차카들에게 신세계를 보여주는 바람에 총쏠줄 아는 침팬치로 성장함.
다케다 신겐 - 가이의 호랑이라고 불릴정도로 용맹했다고 전해지나 그건 그냥 무협지 얘기고 실제론 굶어 죽지 않기 위해 무역망을 차지하기 위해 필사적이 었을 뿐이었다. 북쪽은 우에스기, 동쪽 남쪽은 호조와 금천, 서쪽은 노부나가가 둘러싸고 있어서 어느 한쪽만 무역로가 끊겨도 굶어 죽기 딱 좋은 형국이라 수많은 손해를 보면서도 우에스기랑 싸워댔고 남쪽에서 무역로를 딱 끊어 버리자 우에스기랑 화해하고 우에스기로 부터 물건을 사들임. 덕분에 장사꾼 우에스기는 다케다에 대한 독점 무역으로 크게 성장했고 이를 기점으로 아오지 개 깡촌 같던 우에스기가 월스트리트로 변함.금광이 많아서 일본 최초의 금화를 만들어 어떻게 살아보려고 했으나 금화를 유통시킬수가 없었으며 결정적으로 금은 많은데 주변국의 경제봉쇄로 팔데가 없었다. 결국 소규모 무역이라도 하려고 금광을 업자들에게 넘기고 내수용으로 돌려 군사력을 증강 시켜 무역망을 개통시키나 했더니만 일종의 경제공황 같은게 터진걸로 보인다. '금으로 쌀을 살수가 없다니!'라며 말라죽어간 걸로 전해진다.
물론 판단은 자신이 해야함. 판타지를 빼고 설화를 빼면 믿고 있었던게 무너지며 공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경고와 함께...
첫댓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다 맞는말이네요 ㅋㅋㅋ
이 이야기의 근거가 뭐죠? 본인 생각인가요?
드라마랑 판타지 미화시킨걸 빼니깐 이게남음. 짱슬픈 문명임.
편협하고 부정적이지만 해박하고 재밌네요 ㅋ
누가 쓴 글인지 모르겠지만... 현실 파악의 위트라면 그걸로 좋은데... 그 영역을 벗어났네요.
과도한 미화도 문제지만, 이것도 약간은 디스에 치우쳤네요.
흠... 뭔가 중도적인 이야기는 없을까요? 누군가 반대의견도 적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_ _)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인듯 한데...먼가 찜찜한...ㅋㅋㅋ
이건 민주당을 빨갱이 사상을 가진 국가 역적으로 보는 사람과 민주화 시위의 총 본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견해 차이와 비슷한것임. 중도? 믿음이나 사실, 현상엔 중도란 없음. 단지 어떻게 유리하게 서술해서 진실로 여겨지게 하느냐만 있을뿐. 예를 들어 마사무네의 자존심도 없었던 비굴한 합병을 마지막까지 히데요시에게 저항한 민족 투사이며 높은 긍지를 가진 위대한 사무라이였다고 주장할 방법은 얼마든지 많음. 우에스기가 했던 비열한 행동들을 대의를 위한 정의롭고 의리가 있었던 계획이었다고 돌려 말하기도 무척 쉬움. 내가 볼땐 미화든 이거든 둘다 편협이 아니면 나올수 없다고 봄. 역사는 중도가 아니라 객관적 입장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같은 역사를 보는 시각에 중도란 없죠.
제3국에서 보는 시각이라 해도 그 국민들 또한 의견이 갈리니..
뭔가 의미 전달을 제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저와 관련한 근거나 이에 대한 반대의견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데 단순히 저리 말해놓으시니 ...... 저것도 딱히 객관적인 입장이다라고 말하기가 ;;
심플하게 말해서 헛소리들의 난무.
뭐, 아주 비판적으로 보면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렇게 보자면 조선도 삽질 제대로 한 나라... 자기 땅도 못 지켜 3국의 싸움터가 되고 정계는 당파싸움으로 서로를 삼단 옆차기하느라 바빠 자기집 마당에 대화재가 시작된 것도 모름 -_-ㅋ 전쟁 시작되자 마자 짱은 커맨드센터 띄워서 도망가기 바쁨. GG치기 일보직전그나마 몇몇 wraith와 마린쪽에서 분발해서 적을 막으니 자기자리 차지할까봐 역적크리 먹임. 조선도 상당한 병맛 국가였음
하악!! 도쿠가와.. 내스탈이야 +_+치사한게 나랑 비슷..?? ㅎ;;
뭐,,,부정적인 말투지만 재밌긴하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