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두분과 고산 근처에서 만나 같이 산행 다녀왔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니 개회상황 작은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뽕나무가 많아서 뽕상황 찾아서 돌아다니다 보니 능선으로 올라섰네요, 능선도 등산객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키높이의 조릿대로 전진이 안됩니다.ㅠ.ㅠ 능선에서 지리산 오봉골 공개바위외 비슷한 바위 한컷 담아봅니다
갑자기 능선 조릿대 길이 없어지고 길을 따라 아래로 조금 내려오니 가보지 않은 너덜이 나타나고 역시나 좋은 개회상황을 보여주네요
병꽃나무에서 큼지막한 상황버섯도 보여주고요
한 나무에 검둥이들이 주렁주렁
4년전에 손톱만한 뽕상황이 많이 자랐습니다.
다시 능선을 넘어 반대편 계곡에서는 산꾼들의 눈을 피한 오래된 개회를 마주하고
다시 능선을 넘어 돌아와서 처음 들어간 계곡에서도 오래된 개회상황이 반겨주네요
이쪽 고산에만 있는 고뢰쇠나무 편상황버섯입니다. 끓여먹으면 달달합니다
연이어 쌔카만 검둥이들을 보면서 하산합니다.
아침 8시 산행시작 오후 4시반까지 쉬지 않고 발품을 팔아 모셔온 상황버섯들입니디.
약조 산행이 처움인 거제도짱님 강인한 체력으로 빽빽한 조릿대를 러셀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힐링 산행 하고
보고싶은 신감님도 보고
즐거운 산행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