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일차...
6시 이곳에서 300km 북쪽에 위치한 오스만제국의 첫 번째 수도 부르사(Bursa)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이스탄불(lstanbul)을 향해 이동 한다. 부르사는 튀르키예 5대 도시 중 하나로 규모가 있는 큰 도시이다.
여행 내내 이른 아침 부터 이동 하다 보니 일출은 차안에 서 자동적으로 본다.
부르사(Bursa)에 도착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톱하네 공원과 전망대'를 찾는다.
근처에 있는 이슬람 사원인 울루자미(Ulucami) 들려 내부에 들어가 본다. 이슬람 사원 내부는 이번이 처음 인거 같다.
동로마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Istanbul)에 다시 입성 한다.
이스탄불 대학 정문이다.
전통시장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를 거쳐 유적지가 몰려 있는 술탄 아흐메트 광장(Sultanahmet Square)으로 이동 한다.
이번 여행을 책임 지고 있는 가이드님이다.
예레바탄 사라이(Yrebatan sarnici) 저수조는 6세기 비잔틴 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만든 거대한 지하 물 저장소다. 30만명이 쓸 수 있는 저수조를 보고 있노라면 그 규모에 놀라울 따름이다.
메두사 머리를 주춧돌로 사용한 기둥인데 토실토실한게 맏며느리감 얼굴 같아 보인다. 귀엽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Sultan Ahmet Mosque)는 14대 술탄인 아흐메트 1세가 지었다.
아야 소피아(Hagia Sophia Mosque)는 비잔티움 건축을 대표하는 대성당 박물관으로 모자이크화와 코란의 금문자를 볼 수 있다. 제일 큰 규모인거 같다.
황제의 문을 지나 나가는 문 윗쪽에는 예수님에게 봉헌하는 모자이크 벽화를 볼 수 있다.
저녁 식사 후 이스탄불에서 제일 핫한 탁심 광장(Taksim Square)으로 이동한다. 사람들과 상점으로 가득한 이곳은 마치 서울의 명동같은 느낌이다. 이곳 탁심광장은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있을때 이곳에서 행해진다고 한다.
이곳의 명물이라는 1칸짜리 트램을 타봤다. 사람들과 뒤섞여 가기 때문에 걷는 것보다 조금 빠르다.
딸내미가 터키 램프 꼭 하나 사오라 해서 요걸로 골랐다.
경사진 구간만을 짧게 왕복하는 요것을 타고 갈라타(Galata) 대교로 내려 간다.
갈라타 대교 보도쪽에 길게 늘어져 많은 낚시꾼들이 물고기를 낚고 있다.
대교 아래는 카페와 식당이 길게 늘어져 있으며 보스포로스 해협 사이로 이스탄불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고등어 케밥을 안주로 에페소 생맥주 한잔 마시니 속에 있는 갈증이 확 풀리는거 같다.
여행 8일차... 마지막 날이다.
비가 살짝 내리고 있는 아침, 이스탄불 구시가지를 한눈에 볼수 있는 피에르 로티(Pierre Loti) 언덕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터키식 커피 한잔을 마신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Istanbul Archaeological Museum)
이곳에서도 하드리아누스(Hadrianus)를 본다.
오스만제국의 술탄이 거주하던 톱카프 궁전(Topkapi Palace)
튀르키예 투어 일정은 점심때가 되어서야 드디어 모두 끝이났다. 이곳에서의 7박 8일 동안 이동 거리는 2,800km 이상으로 경제 수도 이스탄불에서 정치 수도 앙카라까지 패키지 여행이 아니면 도저히 소화하지 못할 거리를 짧은 시간 내에 참으로 많은 곳을 돌아 다녔다.
튀르키예는 지리적으로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곳, 지중해와 흑해가 만나는 곳이며 종교(문화)적으로는 이슬람과 기독교가 공존 했던 곳으로 튀르키예 고대도시 곳곳에 이러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여행 내내 이동 거리가 길어 대부분 새벽부터 일어나 늦은 저녁까지 진행 된 일정으로 인해 몸은 피곤 했지만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것을 보고 때로는 그들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와도 전혀 지루 하지 않을거 같은 튀르키예, 그때까지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