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년극장(충북 청주 /대표 윤우현)이 '출발! 문화로 여는 희망 세상-문화에 길이 있다' 사계절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연극 ‘마술가게’을 선보인다.
'출발! 문화로 여는 희망 세상-문화에 길이 있다' 프로그램은 문화로부터 먼 곳으로, 문화로부터 소외된 계층을 사계절 찾아가는 문화마라톤이며, 전국에 문화의 모세혈관을 흐르게 하며, 지역 문화예술인을 참여시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술가게(연출 김서현)는 극단 청년극장이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우수공연으로 평가 받은 작품이다. 출연진은 올해 제27회 전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연출한 방재윤씨가 큰 도둑으로 출연하며 '삼총사'에서 열연한 연태경씨가 작은도둑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제23회 충북연극제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임은옥씨와 제25회 충북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최민숙씨가 마네킹으로 출연한다. 또한 제24회 충북연극제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조재평씨가 경비역으로 출연해 유쾌하고 즐거운 공연을 펼친다.
마술가게는 최고급 의상실에 등장한 베테랑 도둑과 초짜 도둑, 또 도둑과 마네킹, 이때 등장하는 경비가 펼치는 이야기로 시대적 풍자를 코믹하게 보여주게 된다.
이번에 공연하는 단체 청년극장은 1984년 ‘정복되지 않는 여자’를 창단공연으로 시작하여 2009년 현재까지 122회 정기공연을 올린 전통이 있는 단체이다. 또한 1985년부터 충북연극제에 참가하여 최우수단체상을 16회 수상하였으며, 전국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 2회, 금상1회, 은상1회, 장려상 8회를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연기상 5회, 무대미술상 2회, 희곡상 2회, 최우수연기상, 연출상, 특별상을 각 1회씩 수상한 바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 극단이다.
아울러 청년극장은 2008년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순회사업-신나는 예술여행'을 펼쳐 연극공연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를 충북 11개 군단위 지역과 경남 2개 처(합천 초계고등학교, 하동 옥종고등학교), 경기 의왕시(계요노인전문병원)에서 공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순회사업-신나는 예술여행'에 참여한 108개 예술단체 중 극단 청년극장을 비롯한 상위 30%인 총 36개 단체를 우수단체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지역은 횡성노인복지센터(9월 2일 15시), 정선프란치스꼬의집(9월 11일 14시), 정선군노인요양원(9월12일 15시)이며 무료공연이다.
문의 043)269-1188, 010-5483-9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