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모내기를 했었던 벼들이 이제 수확을 하는 날이랍니다.
유치원 앞 마당에 노랗게 물든 벼베기를 했어요.
텃밭선생님께서 벼를 수확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이야기 해 주신답니다.
벼를 훌태로 훌기를 합니다. 훌태대신 나무 젖가락으로 훌기를 했어요.
자아~~ 젖가락질 처럼말고 이렇게 잡고 해보세요~~
어!! 잘된다~ 아이들이 신기해 하네요~
이제 벼를 방아에 찧어보는 활동이에요. 방아대신 절구통을 이용해 봤어요.
찧었더니 쌀알이 보여요! 이걸 현미라고 한대요.
자~ 이제 키에 넣고 까부르기를 할거에요.~~ 선생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여주셨어요.
한명씩 차례차례 해볼거에요.~~
와~ 껍대기와 쭉정이는 날라가고 쌀이 남았어요.
아이들이 신기해 하네요.
저도 한번 더 해볼께요.~~~
다 해 본 친구들은 미리춘비한 '난각칼슘'을 배추밭에 뿌려주기 활동을 했어요.
난각칼슘 뿌려주기은 비료대신 계란껍질과 식초를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후 채소밭에 뿌려주기 활동입니다.
이것을 뿌리면 채소들이 쑥쑥크고 벌레들도 덤벼들지 않는대요.
토끼장에 먹이도 주고~~
모든활동이 끝난 친구들은 놀이터에서 선생님과 신나게 놀이를 하네요.
아름다운 가을 날....
보아유치원 마당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요.
그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만들고 우리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상상을 하죠.
"우리의 꿈을 날려요. 저 풍선처럼
동화속 이야기가 들려요. 하늘을 날아요....."
보아유치원 원가처럼 보아유치원 아이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꿈과 사랑과 행복이 영원히 심기워지기를 기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