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신과 인간이 서로 교류하며 상극과 상생이 교차하는 후천개벽의 대혼란기입니다. 마음을 심판하는 급살병을 앞두고, 신명은 신명대로, 인간은 인간대로, 또한 신명과 인간이 서로 각기 닦은 마음대로 인연을 지어, 마음껏 해원하는 마지막 과도기입니다.
급살병은 천명을 받은 천지신장들이 인간의 마음을 결실하는 천지의 대심판입니다. 급살병을 통해 상극의 마음을 걸러내고 상생의 마음만 남겨, 후천상생의 인존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선천상극의 마음으로 쌓아온 척과 살기를 풀어내지 않으면, 천지신장들이 집행하는 급살병과 더불어 척신과 마신이 침입해 목숨을 부지할 수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마음을 잘 닦아 마음을 정직히 하면 하늘도 오히려 떤다고 하시며, 일심으로 상생의 마음을 잘 보존하면 항마가 저절로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나를 믿고 마음을 정직히 하면, 하늘도 오히려 떠느니라. (대순전경 p334)
@ 어느날 종도들이 서로 말하여 가로대 "누구는 크게 성공하였다." 말을 하니, 들으시고 가라사대 "크게 성공을 바라지 말라. 보편의 것 이대로가 좋으니라. 무리에게 크게 초출하기를 바라지 말라. 사람마다 다 진리의 능력은 있느니라." 또 가라사대 "항마(降魔)가 다른데 없고 일심(一心)을 보존하는 데 있나니, 일심만 보존하면 항마가 저절로 되느니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71)
증산상제님께서는 일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시며, 일심자에게는 반드시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하루는 또 이르시기를 "오직 일심을 가지라. 일심이라 하는 것은 능득능광(能得能光)한 것이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2)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 하시니라. 또 가라사대 "시어일심(始於一心)하고 종어일심(終於一心)하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2)
@ 내가 서촉에 있어도 일심하는 자에게는 찾으리라.(대순전경 p336)
마음을 타고 신명이 오고갑니다. 상극의 마음을 가지면 상극의 신명이 오고, 상생의 마음을 가지면 상생의 신명이 오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마음을 잘 단속하여 악신과 선신을 구별해서, 악신은 바로 잡고 선신은 본받으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동곡에 계시더니, 경원이 태인으로부터 사람을 보내 대신 알리기를 "근간에 정부의 관리가 조사를 극심하게 하여 선생님의 거취를 찾고 있으니 그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니라.
증산상제님께서 들으시고 칙령을 내리시기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박하게 내리면 만방에서 원망이 발하고, 땅이 물과 불을 박하게 하면 만물에 원망이 붙고, 사람이 덕화를 박하게 베풀면 만사에 원망이 생기는 법이니라. 하늘과 땅과 사람의 움직임은 다 마음에 달렸느니라.
마음이란 귀신이 출입하는 문지도리이며 문호이며 도로이니, 문지도리로 여닫고 문호로 출입하고 도로에 왕래하는 것이 신이니, 그 신이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나니, 악한 것을 바로잡고 선한 것을 본받으면, 내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큰 것이 되리라." 경원이 상제님의 명을 받고 써주신 것을 한 번 읽은 다음에 불사르니, 그 후에 관의 괴롭힘이 없어지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71-472)
후천은 상생의 마음을 가진 신인조화로 용사하는 지심대도술의 선경시대입니다. 일심정성으로 상생의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척과 살기에 걸려 지심대도술의 후천세상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참회하고 마음을 닦아서 죄와 허물을 풀어내지 않으면, 온갖 척신과 마신에 걸려 급살병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쓰러지고 맙니다. 그러기에 증산상제님의 법을 용사하시는 고수부님께서는, 후천의 천지사업이 지심대도술 하나 뿐이니, 마음닦는 심통공부를 어서 하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 어느날 신정공사 후에 고후비께서 전선필에게 가라사대 "후천의 천지사업이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하나뿐이로다. 각자 자기에게 달려 있나니라. 알았거든 잘 하도록 하라." (선도신정경 p96)
@ 어느날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천부지 신부지 인부지 하니
내 일은 되어 놓고 보아야 아느니라.
선천으로부터 지금까지는 금수대도술이요
지금으로부터 후천은 지심대도술이니라.
마음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心通)도 못하고서 무엇을 한다는가." (선도신정경 pp215-216)
일심으로 닦은 상생의 마음이라야, 척신과 마신을 물리치고 급살병에 살아남아 지심대도술의 후천상생시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마음이 생사의 관건입니다. 마음을 제대로 닦지 않고 상극의 마음으로 신앙을 하다가는 어느 척신과 마신에 걸려 무너질 지 모릅니다. 우리 태을도인들은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으며 일심정성으로 상생의 마음을 보존하고, 인연닿는 대로 상생의 마음과 태을주를 세상에 전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