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항상 하는 고민들이 있죠
바로 물에 관한 고민입니다.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기로 유명한 동물인데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목욕도 시키기 어렵고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요로결석이나 방광염 등의
질병에도 쉽게 노출되는 편입니다.
강아지들도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고양이는 유독 심하게 물을 싫어해요.
수(水)속성 고양이가 정말 만나보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왜 그렇게 물을 싫어하는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해동물장례식장 펫로스케어와 함께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와 음수량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물과 친해지게 하는 법도 배워보기로 해요!
목차
●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
● 고양이가 물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법
● 음수량 늘리는 방법
●김해동물장례식장 펫로스케어 공지사항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
1) 사막에 적응
대부분 고양이의 조상들은
사막 지형에서 생활했었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사막은 건조하고
물을 찾아보기 힘든 환경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막의 환경에 적응해
물이 생존의 필수 요소가 아니어서
물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인데요.
옛날의 고양이들은 본능적으로 물에 익숙하지 않았으며
그 유전자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늘날의 고양이들도 물을 기피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때문인지 고양이들은 습한 환경보다는
건조하고 따뜻한 환경을 더 좋아한답니다.
2) 털이 젖는 게 싫어서
고양이들은 사막에서의 본능이 남아있듯
야생성이 많이 남아있는 동물이라
털이 물에 젖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털이 물에 젖게 되면 몸이 무거워지고
자연스럽게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활동성이 저하되면 천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양이는 몸이 물에 젖게 되면
매우 불안해하곤 한답니다.
3) 냄새가 사라져서
목욕을 하게 되면 물과 샴푸 등으로 인해
몸의 냄새가 사라지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몸의 냄새가 사라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다가와요.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냄새를 통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데
목욕을 하면 몸의 냄새가 사라져
영역 표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물을 싫어하는 거라고 해요.
4) 수돗물 냄새
고양이의 후각은 강아지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뛰어난 후각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의 후각 수용체는 1,000만개 정도인데
고양이는 6배가 넘는 6,500만개 정도의
후각 수용체를 갖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후각에 예민하기 때문에
수돗물의 화학적인 냄새가 고양이에겐
자극적으로 느껴져 물을 싫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물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방법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다고 해서
목욕을 아예 시키지 않을 순 없는데요.
물론 고양이가 그루밍을 통해
몸의 청결을 유지한다곤 하지만
털에 대소변이 묻었다거나
피부병이 있는 경우처럼
목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겨요.
또한 목욕에 대한 것뿐 아니라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음수량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 고양이가 물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방법은 뭘까요?
어릴 때부터 물을 접하게 하기
고양이는 태어난 지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사회화가 진행됩니다.
이때부터 물과 친해지게 하는 훈련을 진행하면 되는데요.
나이가 어릴수록 물에 익숙해지게 하는 훈련을 하기 수월해요.
나이가 많은 아이일수록 훈련을 시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조금씩 천천히 목욕을 시켜주며 물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샤워기로 물을 뿌리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샤워기도 소음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더욱 큰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고양이가 한 번 목욕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추후에도
물과 친해지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에 물을 미리 받아놓고
부드럽게 닦아내는 방식으로 목욕을 시켜주신다면
고양이가 물에 거부감을 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음수량 늘리는 법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것과는 다르게
물도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고양이들의 일일 권장 물 섭취량은
kg당 약 50ml입니다.
고양이는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신장이나 비뇨기계 질환이
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적정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해요.
조상들처럼 몸에 수분을 축적할 순 있지만
음수량 부족으로 인한 질환을 피할 순 있는 것은 아니며
야생 고양이들은 사냥한 동물로부터
수분을 섭취할 수 있었지만
집에서 지내는 고양이들은 사료 등의 건조한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리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물그릇 여러 곳에 두기
먼저 고양이가 선호하는 종류의 그릇을 찾는 것이 우선이에요
재질과 크기, 깊이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선호하는 물그릇을 찾았다면
고양이가 평소에 물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고양이가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이나
즐겨 찾는 장소에 물그릇을 두세요.
한 곳에만 그릇을 둔다면 고양이가
물을 자주 마시지 않을 수 있어요.
단 화장실에선 떨어진 곳에 그릇을 놔주세요.
2) 좋아하는 음식 이용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습식 사료를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습식 사료의 국물을 조금 부어주거나
다 먹은 습식 사료 캔에 물을 부어준다면
자연스럽게 물을 섭취할 수 있을 거예요.
습식 사료 외에는 물 위에 캣닙이나 츄르를 뿌려
물에 호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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